매난초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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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의 신분이지만 나으리의 총애로 편안한 일상을 보내던 운설. 그녀는 쌀밥에 고기반찬을 먹고, 고운 꽃신을 신고, 따뜻한 털목도리를 선물 받기까지 한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 사소한 오해가 쌓이게 되고, 나으리의 수려한 얼굴에는 노기가 서리고 마는데……. * “다리에 쥐가 나신 것 아닙니까?” “…그것도 다리라면 다리라고 할 수 있겠구나.” 선겸의 아름다운 눈매가 둥글게 휘어졌다. “그럼 어디 한번 풀어줘 보렴.” 운설이 선겸에게서 떨어져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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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민쿠
아르테미스
총 152화완결
4.9(2,775)
메르디는 클리프턴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더 늦기 전에 이 상처만 남을 혼약을 끝내려 했다. 그러나 파혼을 요구한 그 순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만약 여기에 다른 게 닿으면, 그게 누구든 죽을 거야.” 클리프턴은 메르디가 달아나려 할수록 더 깊게 옭아맸다. 그때마다 메르디의 눈물은 점차 말라갔고, 클리프턴은 비딱하게 웃음 지었다. “너도 즐겨, 메르디. 이제 매일 이 짓을 겪어야 할 텐데, 조금이라도 즐겨야 덜 억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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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북스
총 148화완결
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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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우정
폴링인북스
총 184화완결
4.9(2,823)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서양풍, 키잡물, 신분차이, 오만남, 엉뚱녀, 능력녀, 여주중심, 첫사랑, 계약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냉정남, 카리스마남, 집착남, 능력남, 뇌섹남, 절륜남, 순정남, 까칠남, 직진녀, 순정녀, 성장물, 고수위 * 여자 주인공: 아델린 애기 셀레스트(23세) ‘그래. 이 인간이 내가 곱게 나가는 꼴을 볼 인물이 아니긴 하지.’ - 밀색 머리칼에 올리브 녹색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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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복숭아
알사탕
총 2권완결
4.1(9)
#회빙환 #환생 #형제덮밥 #쌍둥이덮밥 #원홀투스틱 #2:1 #쓰리썸 #로판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초월적존재 #정략결혼 #갑을관계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상처남 #절륜남 #집착남 #유혹남 #다정남 #계략남 #다정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구원 “마지막 인장은 그대의 보지에서 흐른 피로 찍을 거야, 클라리사.” 따스한 남쪽 바닷가 부유한 자유도시의 지배자 집안에 태어나 아름답게 자라난 클라리사 데 라테르. 데 라테르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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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신
블라썸
4.0(28)
가문을 위한 약혼일 뿐이었다. 그 메마른 관계 속에서 사랑을 찾은 건, 전적으로 이사벨라 프란스의 잘못이었다. “사랑해요.” 그의 뺨에 입 맞추고 얼굴을 붉히는 여자를 제이든은 비웃었다. 멍청한 여자. 앞으로 그가 무슨 짓을 할 줄이나 알고. 마침내 약혼의 결실인 반란의 뿌리를 뽑는 날, 제이든은 프란스 일가를 모조리 죽였다. 오랜 세월 벼린 칼은 날카로웠다. 그 날카로운 칼이 이사벨라의 목 앞에서 멈춰 선 것은 그녀에게서 들었던 고백 때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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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썸머
담소
총 3권완결
3.7(3)
서민준의 유일한 여자 사람 친구, 윤서아. 어렵게 지켰던 친구라는 선이 지워진 날, 두 사람은 서로의 암묵적인 외면 아래 진득한 관계로 발전했다. 낯선 여자가 그의 약혼자라는 명분을 들고 찾아올 때까지. [퇴원하면 부디 내 제안대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라요. 다음에는 진짜가 될 테니까.] 그 악몽 같았던 사고 이후, 서아는 짝사랑과 아이 중 후자를 택했다.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 * * 그리고 8년 뒤. 서아는 제 발로 떠나왔던 민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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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팡팡
4.0(2)
“세상엔 공짜가 없잖아. 이젠 네가 날 구원해 줘야겠어. 네 몸으로.” 어릴 때부터 저를 후원해 준 남자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키다리 아저씨는 착하고 다정할 거란 환상과 달리 그는 한없이 치명적이고 섹시하며 날카롭게 마음을 뒤흔들었다. 계약 결혼하는 조건으로 할머니의 뺑소니범과 아버지를 찾아준다는 제안을 해온 남자. 모든 걸 다 잃어버린 순간, 그를 만나 결혼한 후 삶이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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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차람
라비바토
3.6(16)
‘나중에 크면 아저씨랑 결혼할 거야!’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아빠 친구 재우. 유나는 언젠가부터 그에게 이상한 두근거림을 느꼈다. 가족이나 다름없는 이에게 잘못된 마음을 품지 말자, 스스로를 다그치던 어느 여름. 이제까지 중 가장 큰 두근거림이 찾아왔다. 단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방향으로. * * * 순진한 유나는 절대 모를 거다. 맡을 때마다 가슴을 요동치게 한 향수 냄새, 만날 때마다 받았던 꽃다발. 그 모든 게 이 순간을 위한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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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라떼북
4.2(561)
※본 작품에는 남주 외 인물과의 강압적, 폭력적 관계 및 다인플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달그락, 시계를 벗어 테이블에 올린 재언이 요원을 향해 까딱 고갯짓을 했다. “너 뭐 잘 하는데.” “저 빠는 것도 잘 하고, 위에서도 잘 해요. 다, 다 할 수 있어요.” “뭐 ‘시키는 거 다 해요.’야?” 겁이 없는 건지 멍청한 건지 도통 감이 잡히질 않았다. 그래서 더 구미가 당기기도 했고. 재언은 거리를 좁혀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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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4.4(705)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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