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앤데이지
레드베릴
1.0(1)
사랑에 부정적인 치과의사 소영, 환자로 온 순진한 대학생 희준을 꼬시다! “말로는 그만하라면서 왜 가만히 있어? 솔직히 너도 하고 싶잖아. 궁금하지 않아? 어떤 느낌일지?” 자꾸만 정곡을 찌르는 소영의 말에 희준은 아무런 대꾸도 할 수가 없었다. 스물일곱이나 먹도록 동정이라는 것도 창피한데, 저보다 나이도 많고 능력도 쩌는 여자가 그것을 떼 주려 한다. “으아앗…” “그래도 혼자서는 해 봤지?” “아, 아뇨….” “뭐?! 미치겠네… 어디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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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
노크(knock)
총 3권완결
3.7(22)
차강훈. 최강 대학 병원 더블보드 의사이자 흉부외과 심장 전문의. 서른다섯 인생에 처음으로 제 것을 세운 여자를 만났다. 그것도 하룻밤을 보내고 헤어져 무척 아쉬워하던 차에 그 여자를, 주연홍과 흉부외과 병동에서 마주쳤다. “당신을 다시 보니 꼴려.” 하얀 유니폼을 입은 연홍을 마주한 순간, 어쭙잖은 핑계를 대서라도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었다. “사귀는 남자가 없다면 나와 만나 보는 건 어때?” “연… 애를 하자는 건가요?” 차강훈이 주연홍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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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아 (사랑하는내딸)
에피루스
3.7(15)
극한의 추위와 몰아치는 눈보라에 점점 떨어지는 체온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예를 들면 접촉이죠…….” “저, 접촉이요?” “아주 은밀한 접촉까지……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생사의 기로에 선 남녀는 온기를 나누고자 떨리는 손끝에 서로의 몸을 맡기는데…… “아, 아직도 춥나요?” “아니에요. 이제는 더워요. 아니 석준 씨 말대로 뜨거워요.” 뜨겁다면 성공한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이마에서 땀 한 방울이 뚝 떨어져 내렸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