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설화)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8)
사랑보다는 사업이 우선인 남자. KNB글로벌금융그룹 후계자이자, KNB은행 대표이사 강백현. 은행을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설립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자꾸 눈에 밟히는 여자 유지민을 두고 정략결혼을 선택했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은 결국 끔찍한 재앙을 불러오며 끝이 나 버렸다. 그때 깨달았다. 짐작할 수 없는 미래보다는 현재에 조금 더 충실했어야 한다는 것을. “내 곁에서 나를 저주해. 내가 널 포기하는 일은 이제 없을 테니.” 오랜 짝사랑을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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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
BLYNUE 블리뉴
4.8(138)
#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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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아마빌레
4.9(233)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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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안
동아
3.8(20)
다시는 돌아올 일 없을 줄 알았던 한국에 10년 만에 돌아왔다. 애써 잊으려 멀어졌던 노력은 죄 허상이었나. 다시 만난 서재희는 기억도 없으면서 예전처럼 내게 성큼 다가왔다. “혹시 그 얘기 압니까? 같은 사람 세 번 마주치면 인연이라던데.” “…그래서요?” 서재희는 입꼬리를 매끄럽게 올리며 말을 받았다. “혹시 들어 봤나 싶어서요. 한국에선 유명한 얘기거든요, 그거.” *** 내 주제를 알아서, 사는 내내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서. 가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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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크
도서출판 선
4.6(5)
제국의 유일 후계자이자 동생을 위해 동생의 엄마가 된 패망국의 황녀 레이나. 마법으로 숨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그녀에게 나라를 패망시킨 원수 철혈의 공작 카할은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너는 죽음도 선택할 수 없어.” 레지나는 그제야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였는지 인지했다. “그래서…. 나를 어떻게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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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후
디키
총 4권완결
* 본 도서는 2009년 출간된 동명 도서의 19세 개정판입니다. 대륙 최고의 미인, 뷔에르 대공가의 영애인 에르비아는 왕국 공주의 생일 연회 날, 라이더가의 둘째 아들 카이와 재회한다. “흐읏!” 비록 행사 중 정원 구석으로 숨어든 자신을 기사와 은밀한 정사를 원하는 여성으로 오해한 그에게 몸을 붙잡혀 버렸지만. 그녀의 이성은 도망쳐야 한다고 경고했으나 제 안에서 뜨겁게 피어오르는 열기를 감출 수가 없었다. “제발, 그만…….” “당신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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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더브루니
3.9(53)
꿈에서라도 한 번도 찾아준 적 없던 그가 느닷없이 불쑥, 스무 살의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게 뭐든, 어떤 짓을 해서라도 내가 다 되돌려 놓을 거야.” 그녀의 눈앞에서 남자의 잘생긴 미간이 한껏 구겨졌다. 전부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로라는 단 한순간도 그를 잊은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굶었더니 안에 넣기도 전에 싸겠어. #나는 별로 참을성이 없는 편이라, 꼴리면 장소 안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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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정
디어노블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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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굴
스텔라
3.3(3)
아름답고 고귀한 공녀, 에실라 레이슨. 천박한 피의 황태자, 에드워드 롬브르크. 10년을 바쳐 그를 사랑했으나 돌아온 것은 냉대와 무관심뿐이었기에 에실라는 결국 파혼을 요청했다. 그가 원하는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던 걸까? * 때론 저 푸른 눈동자 속 불꽃이 저를 향한 사랑이라 착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니다. 그저 값나가는 여자를 얻은 우월감에 불과하리라. “전하, 이제 그만하세요. 저를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원한 적 없으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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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저 왕자 앞에서 나하고 뒹굴고 싶습니까, 공주님?” 쾌락이 전부인 왕국에서 순결이 문제가 된 공주 크리스틴은 오빠로부터 노예 칼리스를 선물로 받는데…. 왕 같은 노예 칼리스 그의 의무는 공주를 범하는 것이지만 그의 목적은…. “아름다운 공주님. 아니 이제부터 내 정부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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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6)
민시연 다정한 옆집 오빠, 정략결혼의 희생자, 약혼자의 형. 우리를 갈라놓는 무수히 많은 수식어들, “오빠는 너무 신중해……. 그리고 여전히 비겁해.” 언젠가 이런 치열한 감정도 끝이 날거라고 믿었다. 이렇게 서로 바라만 본 채로 지금까지보다 더 긴 여정을 향해 가겠지. 그래도 한 번쯤은 이 남자의 품에 안겨 그의 여자로 살고 싶었다. 하준영 “잠도 잤고 앞으로 더한 것도 할 건데, 그게 아무 사이도 아니야?” 사는 내내 악몽이었을 것이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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