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윤해이
슈어
3.3(12)
대문 열리는 소리에 이강의 심장이 쿵, 쿵 뛰었다. “이강….” 조심스레 제 이름을 부르며 현관문이 열리는 순간. “앗!” 그녀를 끌어당겼다. 단숨에 입술을 맞추고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녀에게 묻은 바깥공기를 모조리 핥아 냈다. 놀라 벌어진 입술을 열고 파고들어 그 속의 것까지 모조리 앗아갔다. “이강아…?” 이렇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녀를 기다리느라 쌓인 분노가 터져 버렸다. “이리 와요.” 그녀의 신발이 현관과 거실에 한 짝씩 나뒹굴었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로맨스토리
2.9(7)
축축이 젖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곳도 훑어내고, 그는 꽉 찬 그녀의 공간을 헤집었다. 격한 통증과 함께 찾아온 쾌락, 이제는 익숙해질 만도 한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감각. 묘한 환희와 뜨거워지는 심장과 하체. -하읏.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온 신음과 빨라지는 손가락. 미끄럽게 흘러나오는 액. -버틸 수 있는 만큼 버티고, 날 받아들이면 되는 거다. -하아. -못 견디겠으면 열어내라.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5,400원(10%)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