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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3.8(48)
계약 결혼 소설 속에서 끔살 당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살아 남고 싶었던 나는 여주의 역할을 빌려 남주에게 계약 결혼을 제의했다. 문제는, 내가 금사빠란 거다. 그래서 내 나름대로 계약 조건을 추가했다. [리하르트 에레스타인은 아이로벨 후퍼를 유혹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한다.] “그렇게 잘생긴 얼굴로 쳐다봤다가 제가 반하기라도 하면 어떡하게요? 쳐다보지 마세요. 그리고- 못생겨지는 건 노력하고 있긴 한 거예요?” “……죄송합니다.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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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총 2권완결
4.5(204)
독립 이후 한국을 떠나 살던 흡혈귀, 송화는 어쩌다 보니 반 흡혈귀, 반 인간인 하프. 벤자민의 보호자로 지내다가 벤자민이 열아홉 살이 되던 해, 그 곁을 떠난다. 그 뒤로 벤자민을 까맣게 잊고 지냈는데. “벤자민?” 도련님처럼 곱게 키운 벤자민이 사냥꾼이 되어 그녀를 찾아왔다. 착하고 순했던 어린 벤자민과 같은 사람인 게 믿기 어려울 만큼, 잔인하고 흉포한 남자가 되어서. “벤자민… 맞아?” “왜.” 귓가에 울리는 짙고, 낮은 목소리가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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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5권완결
3.8(11)
황당한 죽음 이후, 제국 최악의 악녀에 빙의했다. 그것도 이 악녀의 아버지가 멸망의 시작이란다. 나보고 멸망을 막으라고? 그래, 한다. 남장? 까짓거 필요하면 그것도 해야지 뭐. 그렇게 혼자서 열심히 움직였을 뿐인데, 어쩐지 주위 사람들들 사이에 뭔가 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 “그대는… 왜 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돕는 거지?” 당연히 나를 싫어해야 마땅한 황제는 절절하기 그지없는 눈으로 나를 보고, “당신은 왜 항상 그렇게 쉽게 당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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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8(246)
특약 사항: 유신록은 고한라와 하루 24시간 중 1시간 이상을 함께 보낸다. 문제없이 논의했다 생각했던 보타닉 월드 토지 거래 계약서에 적힌 말도 안 되는 특약 사항을 보며 신록은 머리가 다 어지러웠다. 휘말리지 말자고 속으로 되뇌었으나 어디로 봐도 장난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한라의 태도를 보며 두 번 다신 만나지 말자 거절했기에 이 만남 역시 끝났다 믿었다. 그런데 자꾸만 고한라가 유신록의 삶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맞선 대상으로, 아니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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