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
라떼북
총 2권완결
4.3(54)
“민규야. 너는 내가 왜 좋아?” 서민규가 나를 가만히 바라본다. 몇 년 전 여름에 우리가 꼬마였던 시절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너는 항상 한결같았다. 따뜻하고 다정하고 반짝거리고. 그런 네가 나를 왜 좋아할까? 내가 부족하거나 못나지는 않았는데, 나처럼 평범한 여느 사람보다 니가 훨씬 빛나는 사람인 건 내 눈에도 잘 보인다. 그러니까 단순히 그 이유 하나로도 내가 널 좋아하는건 설명이 되는데…… 네가 나를 좋아한다니까 그 마음의 결이나 깊이는
소장 1,600원전권 소장 6,200원
훈
로망띠끄
3.0(2)
“내가 원할 때마다 와서 몸을 줄 것.” 남자들의 제물이 될 뻔한 순간, 별을 구해주고 거래를 제안한 남자는 첫사랑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브 앤 테이크를 하는 거야. 하지만 넌 비참해질 거야. 단언컨대, 매 순간.”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라면……언제까지 그래야 하는 건데? 삼천이 아니라면 얼마까지 줄 수 있는데?” “기어이 이쪽을 선택하겠다? 훨씬 괜찮은 방법이 있는데도.” “대신 너도 약속해줘.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기로.” 10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노승아
가하
총 4권완결
4.0(11)
환상의 케미가 폭발했다! 베스트 커플상에 빛나는 그들이 사실은 오랜 소꿉친구? 아니, 소꿉웬수! 못 잡아먹어 안달인 두 사람의 스캔들이 터지는데, 수습하려면 열애를 인정해야 한다고? 등 떠밀려 가짜 연인이 될 위기 속에서 이상할 정도로 태연한 그놈은 “결혼까지 해도, 괜찮고.” 같은 소리나 하고.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자식, 속셈이 뭐야……? 자본주의 설렘 가득, 수상한 비즈니스 웨딩이 시작된다. 가짜지만 짜릿한 신혼은 바로 오늘부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1(14)
미혼모인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하연. 그녀는 어머니가 가정부로 취직하면서 저택의 주차장에서 살게 된다. “우리 정말 아무 사이도 아냐?” “……뭐?” 얹혀사는 덕분에 하연과 함께 자라다시피 한 도련님, 강준서. 악연으로 시작된 관계는 점점 오묘한 형태를 띄고,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키던 그는 하연에게 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 “준… 흣. 아앗!” 좆이 빠져나갔다 싶으면 다시 안으로 푹 들어왔다. 준서는 하연의 약점을 모두 꿰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강제리
마롱
4.0(1)
사랑을 믿지 않는 로맨틱 코미디 전문 배우 진애정. 전남친이 된 톱스타 강선우와 열애설이 터져 계약 연애를 시작하는데. 누가 알았을까. “나, 도저히 연기가 안 돼! 좋아한다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도 안 나온다고!”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을 연기할 수 없게 되어 버릴 줄을! 드라마를 위해 애정은 울며 겨자 먹기로 선우와 손을 잡게 되는데. “내가 로맨스가 안 되잖아. 그럼 스킨십은 될까?” “한번 해 보든가.” “뭐?” “키스라도 해 보면 알겠지
김진영 (카스티엘)
4.0(59)
어린 시절, 사계절의 아스라한 추억을 함께했던 친구, 유수혁. 현실에 허덕이는 저와는 달리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가 된 친구에게, 은환은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앞으론 내 옆에 있어라, 차은환.” “뭐?” “더는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내 옆에 딱 붙어 있으라고.” 이번엔 제대로 알아들은 은환은 얼떨떨하여 수혁을 보았다. 그가 너무도 진지한 표정으로 자칫 고백이라고 착각할 만한 말을 했기 때문이다. “곁에 있어줘.
소장 3,300원
남현서
노크(knock)
총 3권완결
3.5(6)
남자 사람 친구였던 주완의 느닷없는 키스로 인해, 더는 친구가 될 수 없었던 그들. 친구를 잃고 얻게 된 연인 관계가…, 그때까지는 영원할 줄 알았지만…. “네가 다른 남자랑 키스할 생각하니까 화가 나. 이러는 거면 내가 널 좋아하는 거 맞지?” “…….” “다른 남자가 윤채은 입술 존나 맛있게 먹을 생각하니까 미쳐 돌아버리겠다고.” 그녀를 통째로 집어 삼켜버릴 것 같은 달콤한 눈빛이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더운 숨결과 함께 그녀의 입술을 물었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박윤후
신영미디어
4.0(4)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연예계, 오해,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계약연애/결혼,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남, 집착남, 유혹남, 동정남,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달달물 * 본 도서는 2017년 본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외도가 소문나는 바람에 도망치듯 이사하며 성을 바꾼 가희. 그 소문을 첫사랑인 지한이 냈다는
소장 4,000원
빼수
예원북스
3.3(10)
사람들에게 나서면 나설수록 부(富)를 부르지만, 명(命)을 갉아먹는 사주 유나진. 이름의 발음마저 깔끔하지 못했고 무엇 하나 완벽한 것 없이 태어났다. 꼬여 버린 팔자를 바꾸기 위해 서울로 도망쳤지만, 다시 강원도로 돌아온다. 엉켜 버린 나진의 팔자는 친구와의 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길 좀 물을게요.” “네.” “여기 버스 정류장이 어디죠?” “이게 버스 정류장인데요.” “근데 저기……. 저기 잠깐만요.” 시골은 모든 걸 삼킨 듯이 어두웠다
소장 3,800원
허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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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탈 없이 지내는 것이 모토인 호텔리어 장하나, 그리고 그 여자를 평생 사랑한 톱 모델 곽도준. 고교시절 이유도 모른 채로 헤어졌다가 재회하는데, "습관 고치는 거 도와줄게." 10년 만에 나타나 습관 교정을 빌미로 입맞춤을! 그 입맞춤을 잊기도 전에 만날 때마다 결혼하자는 프러포즈를? 남자의 직진에 엉겁결에 빠져드는 여자와 비밀을 쥔 남자의 유쾌하고 달달한 로맨스. #친구에서 연인 #습관 고치는 거 도와줄게 #자고 싶은거야, 안자고 싶은거야
소장 3,600원
정온
알에스미디어
3.6(88)
“죽기 전에 너랑 자는 게 소원이었어.” 장차민, 중학교 동창, 그는 현재 잘나가는 대세 배우가 되었다. 나의 십오 년의 짝사랑. 덜컥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언감생심 짝사랑 상대였던 차민과 평생 기억에 남을 딱 한 번의 섹스라는 걸 깨달았다. “참고로 난 중간에 멈추는 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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