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스위티
예원북스
3.8(9)
“너 지금 나한테 뭐 한 거야?” “키스. 정확히 하자면 키스까지는 가지도 못했지만. 일단은 뽀뽀 정도려나.” 멋대로 남의 입술에 키스하고. “네가 여기 왜 있어?” “너 데리러 왔어.” 멋대로 남의 집 앞에 찾아오고. “왜 나야?” “넌 내가 숨 쉴 곳이야.” “사람은 숨 못 쉬면 죽어.” “너하고 있을 때만 난 숨을 쉴 수 있으니까, 네 말대로라면 난 평소에는 죽어 있는 상태겠네.” 멋대로 남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 아 아, 그 녀석을 뭐라
소장 3,000원
도혜
텐북
4.0(86)
“그렇게 스트레스가 심하면 고집 피우지 말고 그냥 나랑 자든가.” 결국 얘기는 항상 도돌이표다. 재영의 끝말은 언제나 나랑 자자, 키스하자, 섹스하자. 단어만 다를 뿐 같은 의미들의 반복이었다. “너 안에서 계속 나 쳐다봤지?” “아, 티 났어요? 저 몰래 본다고 본 건데.” 그는 8년 전에 처음 만났다. “일부러 본 게 아니라고?” “네.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갔어요.” 잘생긴 데다 항상 웃는 얼굴에 천진스럽고 말간 느낌. 입학 때부터 유명한
소장 2,800원
세니후
젤리빈
5.0(1)
#현대물 #캠퍼스물 #오해 #첫사랑 #잔잔물 #애잔물 #평범남 #후회남 #상처남 #순정남 #초식남 #무심남 #평범녀 #직진녀 #순정녀 #철벽녀 #건어물녀 #엉뚱녀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면서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인공. 매일 바나나 우유를 사가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여자가 그의 눈에 들어온다. 가벼운 화제로 시작해서 점점 대화를 늘려가던 두 사람은 여자의 과감한 데이트 신청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그리고 둘은 같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