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노트
피크로맨틱
총 6권완결
4.5(6)
후작가 장남 요제프는 가출을 시도했다가 크게 다친다. 콧 잡화점의 장녀 레베카가 그를 구해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요제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레베카와 함께 생활하며 처음으로 가족 관계의 따뜻함과 애정을 배운다. 그러나 이 따뜻한 생활도 잠시, 정체를 들켜 후작가로 돌아가게 된 요제프는 레베카를 하녀로 채용하는데…. 친구라고 여겼던 요제프가 백작이라니! 재회와 혼란도 잠시, 레베카는 요제프를 둘러싼 후작가의 비밀을 한 겹씩 벗겨나간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전진배럭
오드아이
총 5권완결
4.3(8)
내일 전쟁터에 나가는 짝사랑 상대를 꿈결에 덮쳤다. 20년간 남장여자로 사느라 속앓이하며 바라만 본 군사학교 동기 에스테반. “로빈, 내가 갖고 싶었구나.” 놈의 목울대가 한번 묵직하게 오르내렸다. ……자각몽이 만들어낸 형상이라기엔 너무나도 또렷했다. 이게 정말 꿈인지 의심하려던 찰나. “그럼 가져. 전부 줄 테니까.”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말을 꺼낼 새도 없이 숨결을 전부 빼앗겼기 때문에. *** 후방에서 장교로 복무하던 차에, 전방으로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8,00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민은채
봄 미디어
총 3권완결
4.5(161)
※본 작품은 외전만 ‘19세 미만 구독 불가’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너에게 이기는 경기 보여 주고 싶어.” “보고 싶어. 네 공.” 야구 하나만을 바라본 좌완 에이스 고승영, 아이비 리그를 목표로 하는 모범생 유다비. 연결점이 없던 두 사람은 승영의 유일함이자 다비의 유일함인 ‘야구’라는 바늘땀을 시작으로 바느질을 시작해 간다. 하지만 완성된 107개의 실밥과 마지막 하나의 매듭만을 두고 있을 때, “스무 살의 유다비와 고승영은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200원
이줄리
LINE
4.2(130)
악룡을 무찌른 소꿉친구가 6년 만에 황도로 돌아왔다. 델피아 타임즈 기자인 조에는 소꿉친구였던 제녹시아를 인터뷰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남자, 도무지 인터뷰에 협조를 안 해 준다. “이상형은 어떻게 되시죠?” “……글쎄.” “성녀 시스티나 님과는 그저 단순한 동료 사이입니까?” “도대체 내게 그딴 질문을 하는 저의가 뭐야?” “성녀님과 연인 관계로 발전할 여지가…….” “하, 미쳤어?” *** 고작 소꿉친구였던 사이지만 제녹시아는 사사건건 조에
소장 3,000원
효봉이
베아트리체
4.5(43)
위수, 요치, 자오, 성연. 네 개의 부족으로 구성된 나라, 환국. 하지만 환국은 누군가의 음모로 참혹히 무너져 버린다. 황폐해진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그리고 나라를 탐하는 자를 알아내기 위해. 위수의 공주 은평은 뿔뿔이 흩어진 후계자들을 찾아 힘을 합치기로 하고. “오랜만이야, 우로.” “……은평?”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요치의 후계자이자 그녀의 짝사랑 상대인, 우로였다. 그러나 그와 함께하는 길, 적들의 위협은 끊이질 않는데. “계속해서
소장 2,200원전권 소장 11,200원
김지애
텐북
총 2권완결
4.1(256)
“야, 나도 너 싫어.” 공붓벌레에 자기밖에 모르는 애. 학교에서 해영의 평판은 대체로 그랬지만, 누구도 대놓고 ‘네가 싫다’고 얘기한 적은 없었다. 사람들은 딱한 처지의 사람을 동정했고, 불쌍한 사람에게 쉽게 혐오감을 표시하지 않았다. 그게 도의적이고 도덕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름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런 소리를 아무렇게나 툭툭 내뱉었다. 그것도 살짝은 웃는 얼굴로. “나도 너 싫어한다고.” 그의 시선은 태연했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박윤후
신영미디어
4.0(4)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연예계, 오해,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계약연애/결혼,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상처남, 집착남, 유혹남, 동정남, 뇌섹녀, 능력녀, 상처녀, 짝사랑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냉정녀, 달달물 * 본 도서는 2017년 본 출판사에서 출간된 동명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외도가 소문나는 바람에 도망치듯 이사하며 성을 바꾼 가희. 그 소문을 첫사랑인 지한이 냈다는
소장 4,000원
김유일
하트퀸
3.9(264)
지안은 친구들과 함께 간 바에서 위험한 기운을 풍기는 한 남자와 눈이 마주친다. 그곳을 벗어났지만 자신을 응시하던 시선이 진득하게 쫓아오는 것만 같았다. 며칠 뒤, 지안은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와 함께 식사하는 기석을 보고 놀란다. 위험한 눈빛을 한 바의 그 남자가 바로 기석이었다. 출처 모를 자본을 무기로 지안의 아버지를 4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겠다며 그가 내건 조건은 더 놀라웠다. “지안 씨와 결혼을 했으면 하는데. 어떻습니까?” 지안은 극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김제이
4.5(1,471)
고작 나 좋다는 계집애 하나 떼어 냈을 뿐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 같은지 알 수 없었다. 너 따윈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뒈지기 직전엔 왜 자꾸 네가 보고 싶어지는 건지. 더는 도망칠 곳도, 숨을 곳도 없고, 혹시나 돌아가면 네 소식이라도 알까 봐 찾아온 이곳 해동엔 꿈처럼 네가 있다. 이기적인 나는 잠시나마 네 곁에 머물기 위해 그간의 내가 한 짓들은 모두 잊어버린 백치처럼 웃는다. “오랜만이야. 누나.” 내 겨울이 네 봄을 집어
이마하
로망띠끄
4.0(7)
“제이미와의 일이 있은 후, 네가 그랬지? 잘해주기만 해선 안 된다고. 다음에는 너의 안 좋은 모습까지 좋아해줄 사람을 만나라고.” 그 말이 나한테 어떤 의미였는지 너는 알까. 나는 나를 향해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는 에드윈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는 너와 그랬으면 좋겠어. 너도 나한테 그랬으면 좋겠고.” 사랑받고 싶었다. 그래서 쓸모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이미의 거절이 상처가 된 것 역시 그 때문이었다.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