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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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피플앤스토리
4.4(71)
‘널 위해 별장에 깜짝 놀랄 선물을 보내 놨어. 잘 배우고 와.’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서 어려서부터 백작가의 안살림을 책임진 라클리 위너. 그녀는 자신이 백작가의 후계자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아버지는 그동안 숨겨왔던 정부와 혼외자를 집안으로 들였다. 자신의 자리를 잃고 방황하던 라클리는 친구인 이리나의 제안을 받고 별장으로 향한다. 낯선 남부에서 보내는 밤, 기묘한 열에 달아오른 라클리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넣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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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4화완결
4.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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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은
조아라
4.6(17)
정부군 산하 특수작전부대 소속 최연소 소령 벨루스 아오니스. 50년간 이어진 지옥 같은 전쟁 속에서 살아가던 벨루스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이 빌어먹을 전쟁을 일으킨 반란군 ‘유스티아’의 수장을 제 손으로 끝장내는 것. 한데, 작전을 수행하던 중 우연한 사고에 휘말린 벨루스는 어딘가 이상하고도 묘한 곳에 도착해 버렸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 그러니까 평화롭기 그지없던 50년 전의 아티카.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놀랍도록 아름다운 남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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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탕
퀸즈셀렉션
총 2권완결
4.5(25)
늙지도 죽지도 않는 대마법사, 아리아. 첫사랑이었던 친구의 장례식에 들렀던 그날, 죽은 친구를 닮은 리벨을 주웠다. 곁을 주지 않는 앙칼진 성격과 뛰어난 재능. 사나운 이빨에 몇 번이나 물렸지만 결국 아리아는 리벨을 제자로 맞이하게 된다. “좋아해요, 아리아.” 사납던 그 아이의 눈에 다정함이 깃들고, 제 뺨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점차 상냥해진다. 더는 자신을 스승으로 바라보지 않는 그 눈빛에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당신이 나 말고 그 어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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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럭
베아트리체
총 6권완결
4.7(26)
특출나게 큰 키와 촘촘히 짜인 복근, 싹둑 자른 짧은 머리카락. 악명 높은 도적단 ‘펠런’의 에이스이자, 유일한 여자 단원인 발레리는 ‘1년 뒤 황녀를 납치해 오라’는 엄청난 임무를 띠고 황궁에 남자로 입대한다. 몰래 목욕하러 나온 냇가에서 시비 걸던 놈을 좀 손봐준 것뿐인데. 결과는 사, 사형? “황태자이신 줄 정말 몰랐다고요!” 재수도 없지. 하필 상대가 황태자인 테렌스였다. 지하 감옥에서 인생 종 치나 싶었는데, 황태자가 대뜸 꺼내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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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루하
페퍼민트
총 4권완결
3.7(22)
사샤의 어머니가 공작과 재혼하던 날, 공작은 의식불명으로 돌아오고 어머니는 실종되었다. 범인으로 몰린 사샤는 소공작 알렌에게 여덟 번 죽었다. 아홉 번째로 놈의 손에 잡혔을 때, 그녀는 참아 온 쌍욕을 마음껏 그의 면전에 뱉었다. “……뭐라고?” “다 지껄였냐고 했습니다.” 사샤는 여태껏 그의 앞에서 단 한 번도 보인 적 없는 사나운 표정으로, “이 빌어먹을 새끼야.” 놈을 똑바로 노려보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지거리를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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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크라운 노블
3.9(533)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벌써 여덟 번째 자살 시도. 황비 밀레디아는 이번에도 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기억 상실?” 황제 라일은 밀레디아의 작전이 우습다. 내내 지독하게 괴롭히더니 이번엔 기억 상실이라고?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2주에 한 번씩 합방일은 돌아오는데. 부질없다. 그래 봤자 네게 줄 마음 따위 없다. 하지만 라일이 간과한 것이 있다면 정말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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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0화완결
3.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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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이
3.7(361)
“너, 승진이야.” 네? 저는 엑스트라1입니다만……? . . . 엘렉트라는 이번 생만큼은 편하게 살고 싶었다. 원작의 악역인 에드윈이 세계를 멸망시키기 전에 돈 바짝 벌어서 얼른 옆 대륙으로 뜨고 말 것이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에드윈에게 제대로 찍혀 버렸다. 틀린 곳을 손본 마법 스크롤이 설마 그의 것일 줄이야. 하급 마법사 중에서도 뒤치다꺼리만 도맡았던 그녀는 그날부로 초고속 승진, 상급 연구실장이 된다. ……본의 아니게도. 도망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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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루
미드나잇
3.9(67)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눈보다도 흰 범이 그녀를 찾아왔다. “그대는 볼 때마다 늘 젖어있군.” “제가 젖어있을 때마다 늘 찾아오시는군요.” 평범한 인간 출신 신녀와 고귀한 신족의 장군. “벗으라, 하오시면 벗겠습니다. 안겨라, 하시면 안기겠습니다. 그저 한마디 명령하시면 되는 것을.” “그 한마디 명령으로 그대의 진심 역시 얻을 수 있소?” “보잘것없는 진심 따위를 얻어 무엇 하시려고요?” “보잘것없이 여기는 것을 알기에, 대신 귀히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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