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뮤즈앤북스
총 4권완결
4.9(22)
길잡이와 파수꾼이라는 운명으로 맺어진 은재와 하연. 첫사랑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는 수식어도 모자라 두 사람은 늘 한 몸처럼 붙어 다녔다. 어린 시절은 물론, 어른이 되어 국정원 특수요원이 되고 나서도. “사랑해, 은재야.” “나도 사랑해, 하연아."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테러 집단의 공격으로 하연이 한강에서 추락하고 시체조차 없는 장례식이 치러진 후, 은재는 마음을 닫은 채 그 누구에게도 곁을 주지 않는다.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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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로망띠끄
3.2(5)
“그 이상은 안 돼! 나도 많이 양보했어. 그리고 우리 둘이 있을 땐 대표님이라고 안 부르기로 했잖아.” “그건 알지만 여긴 평창동이에요. 사모님이 계신다고요.” “그래서 부를 수 없다는 거야?” “내 입장도 이해해 주세요.” 별장관리인의 딸 자명을 죽도록 사랑하는 차주혁, 자신의 어머니를 사모님이라고 부르는 그녀를 꽁꽁 숨긴 채 긴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 그녀의 존재를 세상 밖에 내보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뜻하지 않은 복병이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