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나인
총 161화
4.9(2,565)
오랜 시간 동경해 온 차무헌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은. 그러나 막상 마주한 그와 그의 세계는 차갑기만 했다. “공작새인가요? 뽐내고 싶어요? 스타일의 기본도 모르는 지능은 그래서이고?” 생채기 난 마음을 추슬러 떠나려는데, 차무헌과 음악은 이은의 삶에 더 깊이 박혀들고. 그녀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욕망에 불씨를 피웠다. “대표님. 전에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언제?” “그 밤이요. 제게 경계하라고 하고는 키스하셨던 밤.” “…예뻐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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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3화
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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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암
텐북
총 2권완결
4.2(198)
구월에서는 어딜 가나 억새를 볼 수 있었다. 완만한 사구 위, 가파른 벼랑, 심지어는 허물어져 가는 담벼락 구석에서도. 시끌벅적한 도시와 다르게 한낮에 더욱 조용해지는 곳이었다. 그곳 구월에서 나고 자란 새연은 불쑥 나타난 외부인 최해권을 만나 모든 것을 주었고, 모든 것을 잃었다. 잊을 수도 없게 최해권은 TV에서, 광고에서, 잡지에서 계속해서 나타나 그녀를 괴롭혔다. 새연이 유일하게 우는 날, 9월 1일. 그가 돌아왔다. “구월에 있는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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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구스
뮤즈앤북스
4.7(54)
얼굴 예쁘고 연기도 잘하지만 연줄도 백도 없는 무명의 연예인, 윤가을. 돈도 많고 능력도 좋고 미색까지 갖춘 능력 재벌녀, 전세진. 우리의 첫 만남 타이틀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아버지의 병원비와 줄줄이 엮인 동생들의 학비. 허리가 다쳐 그마저 일도 못 하는 엄마까지. 오늘도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을의 앞날은 어둡기만 했다. “그냥 딱! 눈감고… 한 번만 응? 스폰받자. 그럼, 광고부터 작품까지 줄줄이 들어올 거야.” 끈덕지게 요구하는 소속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타라
튜베로사
4.0(185)
열여덟,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스물, 첫 키스를 했다. 스물셋, 첫 경험을 했다. 그때부터 김지유의 세상 한가운데에는 차강현이 존재했다. “내 세상에서 카메라는 한 번도 꺼진 적이 없어.” “……무, 무슨 소리야.” 차강현과 키스를 나누고 섹스를 하고 침실을 공유하는 지금도 지유에게는 강현이 전부였다. “엔딩이 정해져 있는지 아닌지의 차이일 뿐이지.” “차강현, 내가 너의 극 중 인물 중 한 명인 거야?” “듣고 싶어?” 핏대가 툭 불거진 흉흉
소장 4,000원
솔캬
녹스
4.0(60)
* 키워드 : 현대물,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유혹남, 절륜남, 철벽남, 동정남, 존댓말남, 능력녀, 재벌녀, 직진녀, 동정녀, 순진녀, 엉뚱녀, 연예인, 오해, 로맨틱코미디, 고수위, 씬중심 굴지의 대기업 ‘더반’의 공주 양세림. 그녀의 유일한 취미는 배우 여지한의 팬질이었는데, 어느 날 스폰이라는 은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끝내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그녀는 여지한의 스폰서를 자처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와 첫 약속을
소장 1,500원
밤송이투척병
디아나
4.9(86)
‘……엄동설한이 뭐지?’ 한물간 전직 아이돌 혜란은 어느 날 낯선 여자로부터 수상하기 짝이 없는 제안을 받는다. 하루아침에 드라마 주인공을 꿰찼지만 어리둥절하기만 한 혜란. 한편, 굴러들어 온 혜란 때문에 조연으로 밀려난 유명 배우 신채경은 불쾌함을 숨기고 혜란에게 접근한다.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의 어영부영 스며드는 로맨틱 코미디. *** 채경은 저도 모르게 누워 있는 몸의 굴곡을 훑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시선이 갔다. 레즈비언인 게
봉빙
하트퀸
4.2(715)
연기력은 부족하지만 예쁜 외모로 금세 주연 배우를 꿰차 일약 스타 반열에 오른 진주희. 진주희의 연기와 인기는 반비례 관계라는 불명예를 벗고자, 그동안 해 왔던 연기와는 결이 다른 <무조건의 조건>의 여주인공 역할에 도전하기로 한다. 늘 그래 왔듯이, 분명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진주희, <무조건의 조건> 하차하나? 이유는…] 갑작스러운 캐스팅 취소, 이유는 대본 리딩을 지켜보던 드라마 원작자가 주희의 연기에 아연실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