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몽라몽
트윈어스
3.2(10)
나는 게임 스트리머다.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아, 흣, 그마, 응…!” “그만둬? 말이랑 달리 아래는 잘 조이는데.” “흐읏…!” 나를 거칠게 범하는 남자를 노려보며, 나는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한탄했다. 이게 다 빌어먹을 그 게임 때문이다!
소장 3,200원
홍단아
아미티에
4.3(50)
이랑은 백경이 처음으로 챙긴 전리품이었다. 그리고 독으로부터 백경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했다. “황실에서 혼례를 앞둔 황자나 공주의 부마가 될 이에게 시혼 궁녀를 보낸다고 들었습니다.” 백경은 제게 집착하는 귀원공주의 패악에서 이랑을 보호하기 위해 시혼 궁녀를 명분으로 삼는다. 저를 은애하는 여인에게 그 정도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런데 그녀를 곁에 둘수록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다. 평생 여자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건만.
소장 3,500원
모조
체온
4.3(41)
※ 본 작품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셨습니까, 소명.” 빚을 갚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청부 살인을 하는 살수 소명. 마지막 임무를 위해 숨어든 저택에서 소명을 맞이한 것은 3년 전 헤어진 낭군 이경이었다. “나, 나는 이만 가 봐야겠다.” “오늘 나를 죽이러 온 것 아니었습니까?” 천천히 일어선 이경이 소명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서며 속삭였다. 커다란 손이 소명의 허리에 닿더니, 이경
소장 4,000원
어연
블레슈(Blesshuu)
4.2(271)
자나 깨나 임신 압박을 하는 시어머니의 잔소리, 여성 편력이 심한 남편의 무관심. 서금은 사랑 없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타고나간 배가 난파당하고 만다. 그날 밤에 살아 돌아온 남편은 어딘가 이상하게 달라져 있었다. 결혼 생활 내내 냉담하게 굴던 남편은 그날 이후로 밤마다 서금의 몸을 지독하고 집요하게 탐하는데……. *** “하…… 이거 좋네?” 익숙한 남편의 목소리, 하지만 낯선 말투였다. 서금은 숨을 몰아쉬며
소장 3,100원
추미자
동아
4.7(21)
※본 서적에 실린 작품들은 모두 해피엔딩이 아니오니 구매에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배드엔딩에 익숙하다. 1. Kiss on the orbit #연예인 #평범녀 #동정녀 #능글남 #절륜남 아이돌 ‘올빗’의 멤버 ‘송재빈’을 등대 삼아 팍팍한 삶을 꾸려 나가는 송채빈. 덕계못 덕계못 누가 말했나, 채빈은 우연히 그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지구 멸망까지 닷새를 남겨 두고. 2. 사란타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비밀연애 #신분차이
소장 4,300원
설윤영 외 2명
4.6(7)
1) 드래곤이 사랑한 여왕. <설윤영>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카리스마남 #초월적존재 #씬중심 “나를 기쁘게 하는 자에게 원하는 모든 것을 내리겠노라.” 모든 것을 가진 로위나 여왕의 삶은 허무했다. 아무도 그녀를 기쁘게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드래곤 한 마리가 로위나의 침실 창문을 은밀히 넘었다. “즐겁게 해 주면 원하는 것을 준다며.” 부드러운 천이 로위나의 눈을 가렸다. “이게 무슨……!” “쉬이.” 로위나가 묶인
소장 4,800원
홍서혜
블라썸
총 2권완결
4.3(227)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담령국 태자가 약소국 효족에게 납치당한다. 갑작스러운 봉변에도 그는 선선히 볼모를 자처하고 감시자를 맡게 된 효족 여인 유설은 의뭉스러운 태자와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되는데……. “하읏, 하…….” 그러던 어느 날, 태자를 가둬 놓은 방에서 야릇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놀란 유설이 목도한 것은 요귀처럼 아름다운 사내가 수음하는 광경이었다. “묻지 않네요?” “뭘……?” “어째서 이리됐는지, 말입니다.” 흠이라곤 없는 고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원수정
라떼북
4.2(212)
“그런데 내 좆은 당신한테만 이리 섭니다. 다른 계집의 보지를 보기만해도 욕정이 달아나 씨물을 싸기도전에 죽어버리는데 이를 어쩐답니까.” 아이는 사납게 이를 드러낸 짐승처럼 낮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눈앞에 있는 아이보다는 다른 게 두려웠습니다. 그게 무엇이라고 하냐고 물으면, 나도 잘 모른다고 대답할수 밖에 없는... 나조차도 알수 없는 겁증이 내 턱을 덜덜 떨리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높으신 분이
소장 3,300원
채영란
늘솔 북스
3.9(26)
웃음이 새 나온다. 순박해서 거짓말도 못 하는 처자가 양물을 말할 때 얼마나 얼굴이 빨개지던지. 목까지 벌게진 것이 꼭 탐스러운 사과 같았다. 한 입 베어 물고 싶은. “큰 쪽이었다라…… 큰 쪽, 풋. 하하하.” 큰 방에 홀로 누워 밤새 웃는 사또 때문에 번을 서던 이들이 손가락을 머리 옆으로 빙빙 돌렸다. 불쌍한 우리 사또, 거기가 작아서 장가도 못 가더니 정신까지 놓아 버리려나…… 쯧쯧. 날이 점차 밝아 오고 있었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3,700원
자매 작가
4.4(10)
태양신을 섬기며 태양신의 은총을 받은 금발머리가 귀족인 파란 제국과 연 제국. 그 사이 검은 머리만 태어나 노예 취급을 받는 대진. 금발 머리 파란의 황제 밑에서 태어난 검은 머리 육손이 미욱은 검은 머리라는 이유만으로 황녀인데도 노예처럼 자랐다. 죽음을 예측하는 예지몽을 꾸는 미욱은 대진과의 10년 전쟁에서 검은머리 마녀라고 불린다. 전쟁은 대진의 승리로 끝이 나고, 미욱은 포로로서 검은 머리 황제 혁과 마주한다. 미욱에게 반한 황제 혁은 기
소장 1,500원전권 소장 4,800원
서도나
미스틱
4.7(13)
“너는 몇 해를 살았느냐.” “올해로 스무 살입니다.” “인간의 스물이면 이미 시집을 가고도 남았을 나이일 텐데, 그 나이 먹도록 머리 올려 주는 이 하나 없었더냐.” 유현이 지그시 혜화의 눈을 응시했다. “나리께서 해 주십시오.” “…….” “제 머리… 나리께서 올려 주세요.” 마주친 두 눈에 욕망이 어렸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하는 소리더냐.” “…소녀도 그 정도쯤은 알고 있습니다.” 동굴 속은 침 넘어가는 소리 하나도 들릴 만큼 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