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슬
블랙엔
총 20화완결
4.9(545)
적국에 끌려온 패망국의 황녀, 추락하는 모습마저 아름다운 그란델의 보물. 그러나 머지않아 목이 매달려 야만인들에게 진상될 포로. 엘리제는 그 운명을 피해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했다.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을 해서라도. 선택지는 단 하나. 반옐라의 번견, 적국의 총사령관. 그리고 비천하고 광포한 용인(龍人), 레제트 키르스탄. 엘리제는 눈앞의 이 차갑고 완고한 사내를 설득해야만 했다. 그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당신의 아이를 낳아 줄게요
소장 100원전권 소장 2,000원
온열
에클라
총 2권완결
4.4(662)
나는 요새 몹시 심란하다. “부인, 좋은 아침이에요.” “…예에.” “눈이 부었네요…….” 이유는 간단하다. 친구이자 나를 찬 첫사랑이자 이제는 남편이 된 ‘에밀 윙클레어’가 지금까지 한 번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꼭 마시멜로 같아요.” 팅팅 부은 눈이 마시멜로 같아 귀엽다는 헛소리는 하는 주제에 말이다. * * * 에밀은 이상한 남자다. “이게 다 뭔지 설명해 봐요.” “모두 소중한 제 추억들입니다.” 내가 썼던 손수건,
소장 2,200원전권 소장 6,000원
마셰리
총 5권완결
4.5(711)
“나도 이런 몸을 바라지 않았어. 울끈불끈하고, 크고, 위대한 영웅처럼 태어나고 싶었단 말이야…!” 수치를 모르는 토끼와, 명예로운 늑대의 결혼. 아버지를 피해서 정략결혼을 선택한 샤일라는 북부로 향한다. 하지만 전설의 ‘검은 늑대’가 된다는 남편은 작고 까칠한 똥강아지에 불과했고…. “너는 툭하면 귀여운 척하면서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더라?” 이 만만한 크림빵 같은 녀석이 제 남편인 이상, 샤일라는 절대로 공작성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아무것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별보라
베아트리체
4.3(551)
정령이 사라진 시대. 황폐화되어 가는 영토로 인한 전쟁에서, 렌은 하이페른의 왕자 알페우스의 포로 신세가 되었다. 게일의 전사로서 수치와 굴욕을 견뎌내던 그때 위대한 샤먼이자 돌아가신 할머니 탈리아로부터 계시가 내려온다. ‘매개자를 낳아 부족을 구원해라. 그것이 네 남은 삶의 몫이다.’ 그리고 부족의 철천지원수인 왕자가 매개자를 잉태하기 위해 필요한 사내임을 직감하는데. * 렌은 자유로운 한 손으로 어깨 끈을 풀었다. 가죽 슬립이 툭하고 떨어졌
소장 4,000원
칼리엔테
텐북
4.6(908)
한평생 내겐 부모가 없다고 믿었다. 제 새끼를 바다에 내던진 인간들은 부모라고 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공주 노릇을 하란다. 딸이라는 이유로 나를 내친 작자를 위해 저승에 가란다. 덕분에 나는 결심했다. 나를 버린 아비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던 것을 빼앗고야 말겠다고. “저승으로 가서 약수를 구해 오겠어요.” 나는 경악하는 오구대왕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왕위를 내게 물려주겠다고 약속한다면.” 그래서 힘들게 저승까지 갔는데… 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이내리
다카포
4.1(689)
※본 작품은 다인플, 도구플 등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리고로리 셰바 제흐노바라, 매혹술 전공의 ‘애기마녀’. 어엿한 성인 마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마녀능력검정시험을 훌륭한 성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1차 과제를 위한 대상을 고르던 중, 마리는 아담의 미모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쟤는 꼭 내 노예로 삼아야지. 마계로 끌고 와 성노예로 쓸 거야.” 마리의 1차 과제는 아담을 노예로 만드는 것!
소장 3,300원
미홍
동아
4.1(551)
가상시대물/서양풍/왕족/귀족/동거/오해/권선징악/재회물/첫사랑/신분차이/소유욕/독점욕/질투/운명적사랑/능력남/다정남/절륜남/순정남/동정남/까칠남/냉정남/대형견남/직진녀/다정녀/짝사랑녀/순정녀/동정녀/순진녀/단행본/달달물 하루아침에 하녀가 되어 버린 백작 영애 셀레스티아 댄버튼. 과거 자신의 기사이자 짝사랑 상대였던 카예프 뤼덴과 재회한다. 공작이 된 카예프의 제안으로 그의 저택에서 하녀 생활을 시작하던 어느 날, 셀레스티아는 곤경에 처한 카예프
소장 3,900원
심약섬
4.2(501)
‘……반푼이 황녀도 쓸모가 있었구나.’ 오직 황손을 낳기 위한 씨받이로 살다 죽느니, 차라리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낫다 생각하였다. “살고 싶어요. 살고 싶습니다. 아직 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은 살고 싶었다. 아직 만나야 할 사람도 찾지 못했다. “당연히 살아야지요.” 그 순간, 허공을 꿰뚫는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 “당신의 삶을 이리 만든 자들을 붙잡아 전부 지옥 불에 처넣을 때까지.” 어둠 속에서 사자의 목소리가 살기를 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노엘
에이블
총 6권완결
4.5(547)
6/4 14시 30분에 오탈자 및 일부 내용 수정으로 인해 전권의 파일이 교체되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그 이전에 도서를 다운로드 하신 분들은 삭제 후 재다운로드 하시면 교체된 파일로 감상 가능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 어머니가 국왕의 후궁으로 들어가면서 공주가 된 이엘라. 그리고 그녀의 곁을 맴도는 세 남자. 국왕의 적자인 로드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200원
총 188화완결
4.1(794)
어머니가 국왕의 후궁으로 들어가면서 공주가 된 이엘라. 그리고 그녀의 곁을 맴도는 세 남자. 국왕의 적자인 로드문드. 의붓 남동생 안트완, 그리고 대공의 아들인 레니아. 방관자가 되어 살아가던 이엘라는 어머니와 국왕의 대립이 격렬해지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널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원하는 걸 말해줘. 뭐든 할테니까." 담담한 목소리로 전하는 뜨거운 고백에 이엘라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눈을 내리깔아 시선을 피하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300원
5月 돼지
메피스토
총 3권완결
4.4(769)
※ 작품 내용 중 특정 직위나 행사, 기관 등의 명칭이 조선과 중국등의 나라에서 여러시대에 걸쳐 사용되었던 명칭으로 혼용되어 사용되었습니다. (ex. 소주방, 생과방, 만등회, 연등회 등등) 태초의 신께서 만드신 금수의 왕, 그리고 왕의 기운을 가장 강하게 이어받은 다섯 나라. 불, 물, 바람, 흙의 기운을 가진 나라들을 지배하는 대신국은 신의 언어를 사용하고 신탁을 받드는 대륙의 주인이다. 그런 대신국의 신력 없는 신딸 하야, 그리고 죽음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