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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작품
총 2권완결
4.6(543)
서희재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았다. 눈만 깜빡여도 뭘 원하는지 뭘 필요로 하는지 금세 알아차리고 갖다 바치는 고분고분한 존재. “왜 매번 욱이는 오빠고, 나는 그냥 희재야?” 나무 밑의 그늘처럼, 고개만 돌리면 늘 근처에 머물던 이 남자가 차차로 도발을 일삼은 건 언제부터였을까. “그야 너는 내가 꼬맹일 때부터 봤으니까 조카 친구 대하듯이…….” “알았어요, 이모.” “……뭐?” “이렇게 불러 주면 돼?” 마냥 장난이라고 하기엔 제법 진지한
상세 가격소장 2,970원전권 소장 5,940원(10%)
6,600원총 2권완결
4.3(740)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두 가지 상대를 향해 돌진하는 깡과 은근히 보내는 눈짓, 달콤한 추파! 모두가 욕심내는 남자, 진세현 뛰어난 외모에 명민한 두뇌. 유명 기획사의 명함을 길거리 전단지처럼 받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복은 더럽게 없다. 바쁜 부모님의 부재로 조부모의 손에 의해 길러지다 앞집으로 이사 온 혜서를 알게 된다. 노래를 잘하던 누나. 한글을 가르쳐 준 누나. 울고 있는 나에게 츄파춥스를 건네준 누나. 그러다 말도 없이 떠난 누나
상세 가격소장 5,200원전권 소장 9,360원(10%)
10,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