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망사
나인
총 97화완결
5.0(2,573)
낙송의 후계자 여경.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탐욕스러운 그녀의 숙부는 그녀의 목숨을 빼앗고자 한다. 때마침 불로불사에 미친 황제가 여경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저 멀리 도하 땅에 있다는 영약을 찾아오면 네가 낙송의 주인이라고. 그렇게 신분을 숨긴 채 도하에 발을 디딘 여경은, 그곳에서 수상한 사내와 마주친다. “우리가 만난 적이 있소?” 되지도 않은 수작을 부리는 주제에. “이상하다. 한데 왜 이리 반갑지.” 하며 천진난만하게 웃으니 처음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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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
새턴
4.0(6)
오매불망 기다려온 최후를 장식할 마지막 1000번째 남자. 드디어 찾았다. 서울로 원정을 나가야만 가끔 볼 수 있었던 강원도 촌구석에 천하일색인 남자를 만날 줄이야. “나한테 관심 없어? 난 그쪽 관심 있는데.” “……날 감당할 수 있겠어? 지금부터 아는 사람 씨.” 미호는 눈매를 곱게 접으며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얼마든지.” 그런데 이 남자, 키스는 피하고 주야장천 다른 것만 하자고 달려드니 환장하겠다. 이게 뭐야? 구미호의 순결을 지켜주세
소장 3,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