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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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정
디어노블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이늬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4.2(67)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
자매 작가
트윈어스
총 2권완결
4.4(10)
태양신을 섬기며 태양신의 은총을 받은 금발머리가 귀족인 파란 제국과 연 제국. 그 사이 검은 머리만 태어나 노예 취급을 받는 대진. 금발 머리 파란의 황제 밑에서 태어난 검은 머리 육손이 미욱은 검은 머리라는 이유만으로 황녀인데도 노예처럼 자랐다. 죽음을 예측하는 예지몽을 꾸는 미욱은 대진과의 10년 전쟁에서 검은머리 마녀라고 불린다. 전쟁은 대진의 승리로 끝이 나고, 미욱은 포로로서 검은 머리 황제 혁과 마주한다. 미욱에게 반한 황제 혁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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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수
글림
3.7(7)
[야단법석 이혼커플의 고수위 장미전쟁!] 갈라선지 1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그들이 다시 만나면 생기는 일? 때 아닌 장미전쟁으로 초토화된 직장! 극심한 카오스 속에서도 몸정은 어김없이 생겨나지만...! 계략이 계략을 낳고 급기야 자기들 덫에 빠져 뒤죽박죽이 된 이혼커플의 징글맞은 사내연애! --------- “보고 싶었어, 누나.” “이 미친 새끼! 끝까지 미친놈이지!” “나 한번만 봐줘. 잘 할게.” “소리 지를 거야!” “질러 봤자야.
소장 2,900원전권 소장 5,800원
이라키
로즈벨벳
3.8(4)
“구걸을 아주 재미있게 하는군.” 남자의 비릿한 목소리가 도아의 귓바퀴를 때렸다. 도아는 느리게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어릴 적 이불 속에 숨어 몸을 오들오들 떨며 상상하던 악마는 이마에 뿔이 난 추악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실에서 만난 그것은 이리도 눈이 부시게 화려하고 매혹적이다. “태도가 왜 그래?” 아버지의 사업체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 우성 그룹의 실세 주서호. “웃어야지, 예쁘게.” 당신이 원한다면 웃어야지, 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소장 1,300원
바람바라기
아모르
4.0(275)
“나도희 씨는 상식이란 거 없습니까? 어떻게 남자 거길 그렇게 대놓고 쳐다봅니까?” “그러는 팀장님은 상식이 차고 넘치셔서 제 가슴 그러고 보셨어요? 훔쳐보는 것도 아니고, 보라고 대놓고 드러낸 거 보는 게 뭐가 어때서!” 미친 새끼! 낙하산 타고 내려왔으면 하던 대로 얌전히 처주무시기나 할 것이지 사사건건 왜 간섭인데. 내 눈으로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핏대는 왜 처올리고 지랄이시냐고요, 걍 가시는 길 가시지. “나도희 씨 변태예요?
소장 1,900원
mucury
베아트리체
3.9(26)
아버지의 죽음 후, 한국을 떠났다 돌아온 소하에게 다가온 남자 도원. 실종된 어머니를 찾으려는 소하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당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지.” ****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당황한 소하가 도원을 재촉했다. 일부러 천천히 옷을 입는 그의 행동에 소하가 그의 넥타이를 잡아 얼굴을 내렸다. “제도원 씨!” “내가 제도원인 거 알고 있으니까 그만 불러.” 도원의 눈빛이 달라졌다. “이럴 거예요?” “이럴 건데?” 엄지손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600원
닥쓰
늘솔 북스
3.9(36)
‘미리 경고하는데 그러지 않는 게 좋아. 동생은 못해도, 난 할 수 있는 게 많거든.’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동생에게 접근한 질 나쁜 애라 생각했다. 그런데 차사고 후 모든 게 바뀌었다. 광녀처럼 산발한 머리도, 여기저기 긁히고 흙이 묻은 얼굴에도, 무혁은 홀린 듯 지안만 쳐다봤다. “걱정 말아요, 채무혁씨. 구조대가 왔으니까 이제 안심해도 되요.” “내 생애 최악의 모습을 하고 있나 보군. 동정하는 걸 보니.” “맞아요. 당신 같은 남자도 약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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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렛
ONLYNUE 온리뉴
총 4권완결
4.3(15)
모처럼 여왕으로 빙의했는데, 나라가 망해버렸다. 삼십 대 중반의 평범한 한국 여성인 소진이 눈을 뜨자, 망하기 일보직전인 레델브론의 허울뿐인 여왕으로 빙의했다. 테라스에 쓰러져 있던 시스테아(소진)을 안아 방으로 데려간 멜린다 공작, 즉 레델브론의 재상 테어도어는 시스테아가 진짜 시스테아가 아님을 눈치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정중하고 다정한 그는 시스테아와 단둘이 있으면 까칠한 본모습으로 돌아가지만, 시스테아가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는 것을 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