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실
라떼북
총 101화
4.9(2,535)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9,700원
도얼음
에이블
총 263화
4.9(2,644)
피폐 역하렘 게임 속 ‘백신 프로그램’으로 태어난 성녀, 다프넬라. 그리고 그녀에게 엉겨드는 굴지의 집착광견들. “너는 내 것이다. 네 몸, 네 목숨, 네 능력, 네가 쉬는 숨 한 자락까지 전부 다.” 소유욕으로 반쯤 미쳐 버린 황태자, 하이젠. “어떻게 해야 저를 돌아보시겠습니까. 교황과 추기경들의 목이라도 뜯어오면 될까요?” 고결한 얼굴로 배덕을 속삭이는 성기사단장, 뷔레스턴. “착각하지 마라. 절대 너를 걱정하는 건 아니니까. 그래서, 너
소장 100원전권 소장 25,800원
한설온
플랫뷰
총 3권완결
5.0(3)
눈부신 은발을 지닌 아벨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녀였다. 그리고 그런 아벨라의 곁엔 언제나 한 몸처럼 붙어 있는 그림자가 있었다. 아벨라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 칠흑 같은 머리칼을 지닌 카이아. 분명 얼굴은 같았건만, 사람들은 카이아를 꺼리며 아벨라만을 사랑하곤 했다. 그런 아벨라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또한 잃지 않았던 카이아는 이내 성녀로 각성한 동생의 모습에 신을 저주하게 되고. ‘내가 아벨라가 된다면 저 사랑과 경외는
소장 2,88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
베니니
노블리
0
빚더미에 앉게 된 뒤 사창가로 팔려가게 된 로즈.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그녀를 사겠다는 남자가 찾아온다. “넌 내 소유다. 잊지 말고 살아라.” 그를 따라 비에트리노 대공가로 향한 로즈는 충격적인 일들을 겪게 되는데……. * “날 죽이고 싶은가?” “못 할 것 같아?” 이윽고 사내가 느긋하게 얼굴을 떨어트렸다. 그리고는 침대를 짚었던 손 하나를 뻗어 그녀의 몸을 건드렸다. 사내의 집요한 시선이 그녀의 다리 사이로 박혀 들었다. “
소장 1,800원(10%)2,000원
오로지
플로린
4.0(389)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은아, 일어났어?” 바로 그 순간이었다. 기억 속의 누군가가 꽉 닫힌 문을 열고서 방 안으로 들어섰다. “…선배?” “응, 나야. 네 선배.” 나는 생각지도 못한 정체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해정이었다. 같은 과 선배이자 학교의 유명 인사, 여해정. 그러니까 나와 특별한 접점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태해리
디어노블
총 80화완결
4.9(2,747)
등 뒤에 칼을 꽂는 년. 허망하게 엄마를 잃은 스무 살 서연우의 유일한 목표였다. “액받이, 그거 하면 얼마나 줘요?” 연우는 엄마를 죽인 살인마 새끼에게 복수하고자 액받이 노릇을 자처했다. 강주원이 서연우 자신을 한심하게 여기도록 만들 것이다. 그리고 방심한 강주원의 등 뒤에 칼을 꽂아 넣을 것이다. *** “안녕하세요, 부회장님.” 강주원의 새까만 눈동자를 본 순간 연우는 절로 숨을 삼켰다. 모든 걸 꿰뚫어 보는 듯한 눈동자가 설원의 늑대처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총 76화완결
4.9(47)
소장 100원전권 소장 7,300원
따끈한호떡
하늘꽃
4.3(82)
대한민국, 가상의 도시, 우양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 “너, 뭘 믿고 그렇게 당당하냐?” 여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어떤 말을 꺼내든 자기 꼴이 우스워질 뿐이었다. 남자는 손에 끼운 담배를 바닥에 내던져 구둣발로 짓밟았다. 밖도 아닌데, 당당히 방 안에서 신발을 신은 채였다. 남자는 느릿하게 걸어왔다. 남자에게서 나는 지독한 담배 냄새와 뒤섞인 향수 냄새 때문에 속이 역했다. 여자는 남자가 한 손가락을 펴 자기 턱 끝을 올리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양솜
델피뉴
4.4(133)
치료제가 없는 페스트로 망해 버린 세계. 정부와 법이 사라진 세상은 지옥이 되었다. 망한 세상과 단절된 까마득하게 높고 험난한 산. 누구도 오를 엄두를 내지 않는 그 첩첩산중은 숨어 안락하게 살기 좋은 터전이었다. 첩첩산중 안전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자신을 아끼고 보호해 주던 두 아버지, 들개 출신 베리와 더없이 평화롭게 살아가던 연우. 언제까지고 영원할 것 같던 평화는 의문의 ‘손님’으로 인해 산산조각이 난다. 가족과 집을 집어삼킨 화염 앞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이두뽈
로튼로즈
5.0(2)
#판타지물, #서양풍, #초능력, #초월적존재, #인외존재, #첫사랑, #친구>연인, #사제지간,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애증,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동정남, #후회녀, #짝사랑녀, #순정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피폐물, #고수위 “……어차피, 지금은 내가 그 어떤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거잖아?” ※본 작품에는 납치 및
소장 1,500원
제움
담소
4.9(11)
17년간 고아원 동기이자 자신의 유일한 가족이라 여긴 연주의 실종. 그런 연주의 행방을 찾던 희연은 연주의 마지막 행적이라고 짐작되는 단테오 크루즈에 오르게 된다. 세계 최대의 초호화 여객선이자 바다 위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단테오 크루즈에서 연주를 찾던 희연에게 다가온 의문의 남성. 육지와 바다 그 어느 곳의 지배도 받지 않는 그들만의 왕국을 배 안에 만든 단테오 크루즈. 그 안에서의 향락과 향연은 어떤 법도 이 바다 위에서는 소용 없다는 듯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