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폼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2(6)
“…그럼 왜 나랑 키스했어요?” 패션 브랜드의 대표 세영은 자신이 모델로 고용한 은결의 질문 다소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잠시 눈을 맞추었다가 다시 냉담해졌다. “키스한 건 내가 아니라, 지은결 씨 아니었나.”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말아요. 나랑 키스하고 싶었잖아요, 그쪽도.” 세영은 대답 대신 피곤하다는 듯 핸들에 기대 비스듬한 얼굴로 은결과 마주했다. 은결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자연스레 그녀의 붉은 입술로 시선을 고정했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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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림
노크(knock)
2.3(4)
낮에는 착한 후배, 밤에는 나쁜 남자 하민혁. 겉으론 도도하지만 여린 여자 진유경을 사로잡다. 빠져나갈 틈 따윈 남겨두지 않은 채로. 민혁의 손끝이 부드럽게 유경의 턱 선을 훑으며 푹 숙인 그녀의 고개를 천천히 들어 올린다. “나 좀 보라니까.” 둘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후회와 설렘이 동시에 유경을 덮쳤다. 한 번 빠지면 결코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눈빛이 반기고 있었으니까. “원하잖아요.” 그가 간절한 목소로로 또 한 번 속삭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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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te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0(1)
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 매일 귓가에 들려와 잠든 나를 깨운다. 시간을 거슬러 전생에 못 다 이룬 사랑이 현생에 악몽이 되어 찾아온다.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겐 자꾸만 꼬이는 일상이 저주스럽기만 한데, 반복되는 운명과 엇갈린 사랑. 하늘이 자신을 버렸다 생각해 세상에 미련이 없었던 이에게 햇살처럼 스며든 사랑. 하지만 그 사랑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철저히 부셔졌다. 사랑했기에 냉담해야 했고, 애틋했기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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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감성
로아
3.3(12)
10년 전,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줬던 첫사랑 “초희”. 그녀가 부하 직원으로 들어온 날, 내 안의 잠자던 야수가 깨어났다. “그날, 넌 내게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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