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9(7)
부모의 사망 이후, 거머리 같은 고모네에게 착취당한 지 7년. 호시탐탐 벗어날 기회를 노리던 수안에게 행운처럼 아르바이트 자리가 떨어졌다. 온갖 소문으로 무성한 얼굴 없는 유명 화가 ‘설도윤’의 작업실 보조 1년. 그 작업실이 산속에 박혀 있든 자유로운 외출이 금지든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수안은 자유를 찾고,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고 싶었다. 그러려면 유일한 증인, 어릴 적 친구 ‘장승후’를 찾아야 했다. “문수안이네.” 처음 만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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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6화완결
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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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화완결
5.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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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리
벨벳루즈
4.4(438)
여객선조차 드나들지 않는 오지 중의 오지, 사쇄도. 13가구만 겨우 사는 섬마을은 경찰의 치안력마저 약하고 철저히 고립되어 있었다. 섬 주민의 존경을 한데 받는 이장을 계부로 둔 희사는 주민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 겉돌며 외롭게 지내고 있었는데. “아까 말했잖아요. 그쪽이 오해한 거라고.” “너 안전불감증 맞아. 시야 확보도 안 되는 바다에 맨몸으로 뛰어드는 걸 보면 확실해.” 무슨 이유에서인지 계부가 꺼리는 남자이자 여름 손님인 세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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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피라
로망띠끄
4.1(30)
*기억상실, 트라우마, 가스라이팅, 친족 간의 폭행 등의 트리거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국내최고 제약 회사 두리메디슨. 배두진 회장의 장녀 배채은(31세)은 재혼을 위해 맞선 자리에 나온다. 상대는 미국 시애틀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정이율(33세). 일사천리로 결혼식을 올린 후 시애틀로 날아온 신혼부부. 그러나, 채은은 이율이 자신을 죽일 거라고 의심하며 시종일관 경계한다. 무덤을 닮은 저택의 안에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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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엘(CLOEL)
스칼렛
총 3권완결
4.1(14)
피도 눈물도 없는 마피아 두목에게 갓난애일 때 입양되어서 자란 로즈는 자신의 친부모가 자기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조직에서 탈출하려고 한다. 로즈는 나폴리를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그녀를 돕겠다 나선 이는 그녀가 오랫동안 증오해 왔던 형제이자, 어느 날 갑자기 자상한 오라버니에서 사람 죽이는 살인 기계로 변해 버린 데페로이다. 로즈는 마지못해 그의 손을 잡는다. 그리고 그들을 쫓는 마피아 조직원들과 영국 왕실의 퀸즈가드 대원들은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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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노크(knock)
0
도아는 부모님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태하와 태준의 세상으로 들어갔다. 그녀와 결혼을 바라는 태하와 그걸 막는 태준. 대체 누가 의심에서 벗어나게 되는 걸까?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나게 된 태하와 태준. 그러나 두 사람의 목적이 의심스러웠다. “약속은 지켜야 해. 널 원해.” 태하의 전화에 도아의 가슴이 요동을 쳤다. “태하의 집에서 당장 나와!” 초조한 외침은 무뚝뚝하고 차가웠던 태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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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원
3.5(4)
거두어 주소서. 세상에서 제일 잔혹한 자가 될 것이니. 좋다. 독하면 독할수록 좋겠지. 사야는 제 얼굴에 닿은 것을 인식치 못했다. 어느새 손목을 잡힌 채 그의 품 안으로 스며들어 있었다. 시선을 들었다. 바로 코앞에 그의 부드러운 눈빛이 있었다. “뭔가요.” 간신히 억누른 물음이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음색은 거칠었다. 무진은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대신 그의 손끝이 다가왔다. 매우 조심스럽게 귓가로 내려온 몇 가닥의 머리칼을 귓등으로 넘겨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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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옹
조아라
3.5(17)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낡은 저택, 관 속 새하얀 신부. 호기심에 못 이겨 신부의 면사포를 걷자, 보이는 것은 내 얼굴이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날 때마다 보이는 한 여자의 환영. 그 환영 또한 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제가 라리렌이에요! 제가!” “거짓말. 넌 라리렌 영애가 아니야.”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나는 미치지 않았어. <벨몬가의 유언장>에 이은 정옹 ‘가문 시리즈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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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D
라떼북
4.1(8)
[사상점에서 함께 일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합니다.] 스물일곱 살의 취준생 여울. O와의 인연은 이 공고문에서 시작됐다. 시간과 꿈을 사고파는 상점, <사상점>의 사장님인 O. 이름이 O라고 했다. 발음은 표기 그대로 오다. “네가 나한테 팔 수 있는 시간은, 총 사십팔 년 육 개월 열한 시간 오십이 분 이십이 초야.” “그게 얼만데요?” “삼십사억 구천삼백만 원.” 고용 관계고 뭐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설 뻔했다. O가 반쯤 감은 눈으로 여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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