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파란
문릿노블
4.1(171)
아카데미 신입생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마법반 수석 레슈와 검술반 수석 밀리안. 주위에서는 서로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놀리지만 레슈는 그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질색한다. “싫어, 이제 그런 소문 지긋지긋해!” 레슈는 밀리안을 골탕 먹이기 위해 그의 기숙사 방에 잠입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일찍 방으로 돌아온 밀리안과 마주친다! “진짜 레슈가 내 방에 있을 리도 없고…. 진짜라면 이렇게 가만히 있을 리도 없고…. 응, 꿈인 거구나.” 레슈는 꼼짝없이 들
소장 1,300원
임단젤
레드립
4.1(31)
왕자님, 나는 그의 별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웬만해서는 거의 모든 상황에서 빈정거릴 수 있었으니까. 물론 주인집 그 애는 그렇게 불리는 걸 매우 싫어했다. “너, 지금 뭐 신고 집에 들어오는 거야?” “내 양말은 걸레가 아니거든. 이곳 먼지 다 닦아 줄 일 있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 사는 집에 신발 신고 들어오면 어떡해. 나가. 애초에 초대한 적도 없어.” 피식 웃는 면상에 걸레짝을 던져주고 싶었다. 차원재는 느긋하게 벗은 신발
소장 2,900원
하녹
조아라
4.0(150)
한연호, 그 애는 기생충이었다. 부모님 눈에 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천애 고아 새끼 주제에 이 집에서 함께 자란 기생충. 그래 봤자 꾀죄죄한 본성은 어디 가지 않으면서, 매번 제게 달라붙어 떨어질 줄 모르는 기생충. 그 애는, 분수도 모르고 내가 좋다고 했다.
소장 3,200원
봉나나
텐북
총 2권완결
4.2(694)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노골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곤은 나를 싫어한다. 그 애는 나를 볼 때면 늘 화가 난 표정을 지었고, 분에 찬 듯 씩씩거렸다. “등신처럼 구는 것도 존나 꼴 보기 싫어, 너.”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꾸만 입을 맞춰 온다. 그럴 때면 나는 그 애한테 지고 싶지 않아서 악을 쓰고 곤의 키스를 받았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적의가 뚜렷한 시선을 던지면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200원
홍그린
동아
4.2(3,406)
#현대물 #학원물 #첫사랑 #친구>연인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순정남 #까칠녀 #달달물 #잔잔물 #성장물 #소꿉친구 ‘너는! 세균이야! 마세균!’ 기억도 나지 않을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로 지내 온 이잎새와 마세준. 누구보다도 절친한 사이지만, 잎새는 가끔씩 세준이 멀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내가 널 데리고 뭘 하냐.” 허탈한 웃음과 함께 던져지는 아리송한 세준의 말은 수수께끼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수영을 시작한 세준이 웬 여자애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