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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8(550)
내 대군. 이름도 없는, 이젠 태어났는지도 아는 사람이 없는, 왕실에서 버려진 공주를 가지고 싶다. 비밀도, 웃음도, 눈물도 모두 자신이 가지고 싶다. 몰락한 명문가의 막내딸 연원은 생각지도 못하게 진안대군 ‘이운’과 혼인하게 되었다. 정인이 있는 연원은 자신의 정조를 지키기 위해 첫날밤 단도를 들었지만, 이게 웬걸, 진안대군이 여자라니…? 안타까운 운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신없이 지나 간 초야. 그 후 연원은 비밀을 품고 사는 운이 자꾸만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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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총 4권완결
4.3(8)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황제 유 이청을 끌어내릴 때가.” 그녀의 가문이 멸문당하던 날, 어린 황자 또한 모습을 감추었다. 복수의 그날만을 바라며 정체를 숨기며 살아온 디엔샤. 때가 무르익어, 증오스러운 황제 이청이 그녀를 궁으로 불러들인다. 반역으로 지존의 자리에 앉은 황제의 눈을 피해 유폐된 황자를 찾으려 하는 디엔샤. 하지만 황제는 베일을 쓴 그녀에게서 기억 속 소중한 소녀의 모습을 찾아낸다. “정말, 너인가……?” “말씀드렸지만…… 제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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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0원총 5권완결
4.8(138)
#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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