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라
나인
총 4권완결
4.5(673)
개나 소나 다 가는 똥통 학교라고 했다. 더 이상 갈 곳 없는 문제아들이 모이는 곳. 어떻게든 졸업해 보려고 머리를 굴리던 율에 눈에 들어온 이가 있었다. “나, 네 옆에 좀 있으면 안 돼?” 괴소문 속 강윤조에게 손을 내민 건, 본능적으로 그의 곁이 안전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 “저것들은 무섭고 나는 안 무섭고?” 늘 잠에 취해 있던 그의 눈빛이 예리하게 빛나던 것을 기억한다. 탁한 음성에 가득 차 있던 비웃음까지도. “그렇게 원하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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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5화완결
4.9(3,42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200원
총 133화완결
4.9(8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000원
귤말랭
다카포
총 15권완결
4.6(11)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의 옆에 다가갈 그 순간만을. “대답해, 넌 대체 뭐야?” “나는 아란드 데케네.” 나 때문에 공녀로 끌려간 언니를 위해. "썩어 가는 이 나라를.......” 그 언니를 죽인 “구하러 왔어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아란드는 진정한 다칸의 구원자일까, 아니면 그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붕괴할 파멸자일까.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데케네》 [본문 중] “‘용서받는다’라.” 아란드가 비스듬히 웃었다. 다음 순간 퍽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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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5)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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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해솔
디앤씨북스
4.4(155)
끝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 은하에게 예정된 종착지는 죽음이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현재.” “…….” “그게 내 이름이라고.” 한때는 유망주였지만 대학 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야구 선수, 이현재. 첫 만남부터 서로가 달갑지 않았던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다. 어쩌면 첫사랑, 혹은 열병. 어느 순간 현재의 눈에 피어오른 욕망의 의미를 알아챈 은하는 그를 도발하며 키스한다. “됐지, 네가 원하는 거.” “내가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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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없는짬짜면
젤리빈
3.5(4)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소유욕/질투/독점욕 #성장물 #신파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도도녀 #냉정녀 사악한 요정들의 마법에 걸려 북쪽 눈의 나라 여왕과 결혼하게 된 남쪽 나라의 왕자. 눈의 여왕은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딸, 백설공주를 낳고 일찍 숨을 거둔다. 아버지인 왕은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백설공주를 혐오하고, 죽은 왕비와 비슷하게 생긴 새 왕비를 들여서 눈처럼 하얀 자식을 낳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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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소유욕/질투/독점욕 #성장물 #신파 #나쁜남자 #상처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도도녀 #냉정녀 사악한 요정들의 마법에 걸려 북쪽 눈의 나라 여왕과 결혼하게 된 남쪽 나라의 왕자. 눈의 여왕은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딸, 백설공주를 낳고 일찍 숨을 거둔다. 아버지인 왕은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백설공주를 혐오하면서 다른 여인들을 품에 안으며 세월을 보낸다. 그런 아버지에 대
3.0(8)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외국인/혼혈 #소유욕/질투/독점욕 #성장물 #신파 #나쁜남자 #상처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도도녀 #냉정녀 사악한 요정이 만들어낸 거울은, 아름다운 것들을 흉측하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게 되고, 그 거울 조각이 박힌 남쪽 나라의 왕자가 북쪽의 눈의 여왕과 결혼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백설공주가 태어난다. 그녀는 아버지를 닮아서 검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를 가졌지만, 어머니
킴세
N.fic
4.7(3)
“다른 의사들은 됐고. 당신이 날 담당해줬으면 합니다.” 황금 같은 오프에 우연히 마주한 사고. 그리고 거기서 구한 이상한 남자 한신혁. 남자의 형형해진 눈빛이 세인의 시선을 잡아챘다. 그리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옭아매고 비틀던 그 남자가, 어느 순간 얼음 같던 세인을 흔들기 시작했다. “생각할 게 좀 많았는데.” 짙은 눈동자가 느리게 움직이며 세인의 곳곳을 담았다. “지금 보니까 다 부질없네요.” 그 말에 잠깐 동안의 침묵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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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경
라떼북
3.0(9)
얼음송곳 같은 남자 차지혁. 외모, 학력, 재력 신은 그에게 모든 것을 주었지만 딱 하나 어머니의 사랑만은 허락하지 않았다. 없느니만 못한 어머니 때문에 여자를 믿지 못하는 지혁. 그런 그의 앞에 운명처럼 그녀가 나타났다. “강민주 씨는 어떤 게 진짜 얼굴인 거지?” 사무실 밖에서는 청초한 수선화처럼 웃는 그녀가 자신의 비서가 되는 순간 강철 가면을 쓴다. 민주의 진짜 얼굴을 벗겨 내겠다고 다짐하는 지혁. 그러나 호기심으로 시작된 관심은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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