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해솔
디앤씨북스
총 3권완결
4.4(155)
끝을 향해 달려가는 기차. 은하에게 예정된 종착지는 죽음이었다.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이현재.” “…….” “그게 내 이름이라고.” 한때는 유망주였지만 대학 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야구 선수, 이현재. 첫 만남부터 서로가 달갑지 않았던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다. 어쩌면 첫사랑, 혹은 열병. 어느 순간 현재의 눈에 피어오른 욕망의 의미를 알아챈 은하는 그를 도발하며 키스한다. “됐지, 네가 원하는 거.” “내가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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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
새턴
총 2권완결
3.8(6)
“뭘 해도 괜찮으니까, 괜찮으시면 제 옆에 좀 있어 주시면 안 될까요…….” 인생의 나락을 앞둔 어느 밤. 그저 위로가 필요했던 세현은 눈앞의 남자에게 자신의 목숨을 구걸했다. 누구라도 곁에 있어 주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선택이 죽음보다 더한 늪이 될 것이라곤 그녀도, 그 남자도 예상하지 못했다. 눈물을 닦아내는 세현을 윤우는 곁눈으로 쳐다보았다. 짧은 한숨과 함께 그가 계약서를 테이블에 툭 던졌다. “울지 마요. 세상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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