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
페리윙클
4.4(80)
아들인 3황자 레온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걸 바쳤다. 이윽고 꿈이 이루어지던 날, 황제의 관을 들고 찾아간 곳엔 스스로 독을 마시고 죽어가는 아들이 있었다. “저는… 태어나 단 한 번도 행복한 적 없었습니다.” 싸늘하게 식은 아들의 시체를 부여잡은 엘리사에겐 절망뿐이었다. “레온…….” 그런데, 정신을 잃었다 깨어나 보니 아직 어린 아들이 사랑스러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이게 꿈이 아니라면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거
소장 22,540원
무소
페퍼민트
4.0(28)
[그 남자, 퍼시] 5년 전 실종된 약혼녀가 아이와 함께 나타났다. “이 아이, 내 아이가 맞지?” “저희는 이제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약혼녀는 그를 거부하고, 그는 영문을 몰라 답답해하지만, 상관없었다. “시간은 많아. 그러니까 천천히 하자.” “…….”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내 인생에 너 말고 다른 여자는 없어.” 다시 유혹해서,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셈이었다. [그 여자, 메이벨] 왕성을 떠난 지 5년
소장 8,400원
이인혜
오렌지디
4.3(46)
“쟤랑 결혼이라니. 차라리 평생 수절하며 살겠어요.” 밀러드 에크하르트, 셀레나의 라이벌이자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 재수 없는 남자. 대체 뭐가 '모두의 첫사랑'이야? 아무리 전하의 부탁이라도 그와 결혼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분명히 그랬어야 했는데. “거지 같은 것 거둬서 먹이고 입혀 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네 동생이 누구 덕에 살아 있는지 모르는 게냐?” 셀레나는 자신의 처지를 절감했다. 노예와 다름없는 지금 이 생활에
소장 11,900원
도회시
피앙세
총 10권완결
3.3(9)
어느 겨울날. 낯선 여자가 공작가의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 데려온 것이 시작이었다. 5년을 함께한 남자가 그 여자에게 말했다. "당신이 이 가문의 안주인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네? 하지만......." 그 순간 당연한 수순처럼 깨달았다. 아. 이렇게 끝이구나. "그래요. 제가 공작 저에서 나갈게요." 우스울 만큼 허무한 결말이 아닐 수 없었다.
소장 3,700원전권 소장 37,000원
이낙낙
필연매니지먼트
총 134화완결
4.5(2,323)
#고수위(하드코어) #모럴리스 #소유욕 #역하렘 #다정남 #집착남 #무심녀 #계략녀 #빙의물 #첩보물(?) 출연 예정이던 영화 시나리오 속, 악역 대공비의 몸에 빙의한 베테랑 배우 엘리제. 그런데. “이래도 돼요? 루카스는 남주잖아요.” 빙의 첫날부터 되는 게 없다. 가장 큰 걸림돌은 악역이자 남편 블레이크 프로이젠 대공. 차갑고 도도하단 정보와 다르게 시도 때도 없이 들러붙는 이 남자를 어떡하지? “부인.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루카스, 즉
소장 100원전권 소장 12,900원
카루목
디앤씨북스
4.0(13)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사기를 쳐 공작과 결혼한 악녀, ‘엘레나’에게 빙의했다. 시아는 공작의 냉대와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이혼하기로 결심한다. 그런 삶을 사느니 전생에서처럼 신관이 되는 게 나으니까. “저는 절대 서명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혼 서류에 서명해 주지 않았고―, “이제 저도 엄마 있는 아이라고 하셨잖아요…….” 아이는 가지 말라고 매달린다. 그 와중에 이혼할 거라는 말이 퍼져 나갔는지, “이혼하시겠다는 건, 제게도
소장 14,630원
준필
3.9(20)
“6년 후의 오늘 당신은 죽을 거예요. 델라 리미르에, 당신이 이 소설의 악녀니까요.” 리미르에 공작가의 하나뿐인 딸 델라. 어느 날 그녀를 찾아온 리스하가 던진 충격적인 예언에 델라는 ‘악녀’로 정해진 운명을 바꾸려 한다. 악녀가 되지 않기 위한 첫 번째 과제, ‘엑스트라와 결혼할 것’ 그런데 이 엑스트라, 알면 알수록 이상하다. “사람 죽는 거 처음 봤나 봐요?” 엑스트라를 죽이려는 자객이 등장하질 않나, 남주인 황제와는 철천지원수라고? 과
소장 6,720원
금은하
스텔라
4.6(129)
로젤라인은 제국 제일의 기사인 대공 멜키오르에게 결혼당했다. “저에 대해 모르시잖아요.” “내가 그대를 구하고 싶어.” 목숨도 구해 주고, 가족도 구해 주고, 빚까지 갚아 준 데다 결혼까지 하려 하는 남자. 이유 없는 호의는 없다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해 주는 이유가 뭘까? “그대는 내가 아는 어떤 사람을 닮았거든.” 로젤라인과 똑같이 생겼다는 멜키오르의 첫사랑. 자신은 단지 첫사랑의 대역일 뿐이라 생각해 의기소침하던 차, 로젤라인은
소장 14,700원
총 6권완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1,000원
총 7권완결
소장 4,600원전권 소장 32,200원
리사벨
총 9권완결
4.5(2,978)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소장 500원전권 소장 2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