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베리
메피스토
총 4권완결
3.0(3)
인간은 빨아 쓰는 게 아니다. 그게 남편이라면 더더욱. 불행한 결혼생활을 견디다 못해 결국 악녀의 길로 들어선 로즈. 온갖 악행을 일삼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그녀는 어찌 된 일인지 결혼 초기로 돌아와 다시 남편을 마주하고야 말았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이혼을 말하는 로즈에게 남편 에이드리언은 오만한 얼굴로 이혼 계약을 제안한다. “일 년 안에, 내가 널 사랑하게 만들어 봐. 로즈. 네 최선을 다해서.” 이번에야말로 나를 사랑하게 만들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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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매실
인피니티
총 2권완결
3.8(91)
“에리엘, 우리 파혼하자.” 약혼자의 갑작스러운 파혼 요구에 벙찐 에리엘. 그보다 더 어이없는 것은 파혼 사유였다. “너 같은 목석과 도저히 같이 살 자신이 없어.” 순결한 에리엘은 억울했지만, 이를 떠벌리는 약혼자로 인해 품위 있는 귀족 영애에서 목석이란 이미지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이러다가는 가문에 누가 될 거라 생각한 에리엘은 더 큰 소문으로 유언비어를 덮고자 평소 방탕한 행실 때문에 경멸해 온 남자에게 접근하는데…. “제가 목석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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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안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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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가면 혹여나 야호를 부르지 마라.” 다른 사람의 신굿은 더 이상 하지 않는 대신 할머니는 종종 손녀인 선주의 일상 점을 본 뒤 주의를 남겼다. 대부분 가벼운 충고나 주의 사항 정도라서 되새길 필요는 없기에 끄덕였다. 할머니의 경고를 무시하고 산에 오른 선주는 그를 만났다. 야호가 여우일 줄 알았다. 대체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여우일까. 사람일까. “무슨 짓이에요.” “먹히고 싶다면 말하지 그랬어? 난 경험이 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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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앤케이
[살수대첩의 영웅 을지문덕은 쌍둥이라는 가설로 시작하는 허구 로맨스 이야기] 쌍둥이 을지와 문덕은 동굴에서 공부하던 중에 구렁이에 물러 생사를 오고 가다 어느 날 눈을 뜨니 꽃봉오리 같은 연두빛 치마와 분홍빛 저고리를 입은 한 여인외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곳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지금이 고구려가 아니면 뭐란 말이오? 어서 말해 주시오. 어서!” “지금은 조선이요.” 이곳이 조선이라니, 고구려에서 조선시대까지 몇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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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안
필
총 3권완결
4.1(18)
서로 극혐하는 두 가문의 딸과 아들, 강제로 결혼하게 생겼다! 사교계 퀸, 백작가의 딸 안젤리카. 한창 왕자님과 썸을 타던 그녀는 아버지가 저지른 한순간의 실수로 엉뚱한 남자와 강제 결혼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이고 만다. 그리고 그녀와 엮인 명문 무가의 아들, 천재 기사 렌은 레이디와 눈조차 못 맞추는 사교계 공포증을 앓고 있는 중인데. 절대로 못 한다. 이딴 결혼! (이구동성) 과연 두 사람은 난관을 헤치고 무사히 국왕의 결혼 명령을 취소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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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WR)
동아
4.2(125)
문신사였던 할아버지의 업을 이어받은 전선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두 달쯤 되던 때, 그녀에게 묘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할아버지의 마지막 문신을 끝내 달라는 부탁을 하는 한 남자. 위험해 보이는 그의 부탁을 수락하면서 당돌한 제안을 하는데……. “당신을 그리게 해 주세요. 올 누드로.” 그 남자, 백호는 제안을 수락하고 그들은 함께 지리산 언저리에서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선녀는 점차 같이 사는 이들의 정체를 알아간다. 하지만, 알아가는 게
솔레솔
와이엠북스
4.3(33)
천재 성악가 지망생이었으나 가난에 쫓겨 죽고 만 전생은 안녕! 왕국에서 제일가는 부호의 딸로 빙의한 스텔라 조는 전폭적인 지지 아래 성악가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다. 그러나 이들리 왕국 최고의 프리마돈나를 비난하는 자가 한 명 있었으니. <스텔라 조. 그녀의 데뷔 무대는 한 마디로 최악이었다.> 바로 이들리 매거진의 메인 기자, 안드라 벨! 제1 황자에 대해 날카롭게 경고하며 다가오는 안드라를 스텔라는 경계하게 되는데. “너무한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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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a
코튼북스
3.7(62)
카타리나 라파예드: 코랄드 제국 라파예드 공작가의 공녀. 차기 공작으로서 교육받아 왔다.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지체 높은 귀족 영애. 리카르도 1황자: 코랄드 제국의 첫째 황자. 카타리나를 오랜 기간 짝사랑해 왔으며 그녀와 혼인하기 위해 황위 계승권을 포기할 정도의 순정남. 황족 다음 가는 권위의 라파예드 공작가. 그곳의 공녀 카타리나 라파예드는 장차 공작가를 이어받을 예정이자, 유능한 세 명의 시녀를 거느리고 있는 아름다운 영애다. 그런데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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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
로아
4.0(119)
“그런데 대표님이 그렇게 성질이 나쁘세요?” 호식이 천재제약 이사라는 걸 차트에서 보고 하율은 은근히 천재혁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졌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역시 하룻밤이라는 게 그렇게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자꾸 천재혁이 생각나고 궁금했다. “아, 말도 말아요. 아주 성질 드러운 걸로 치면 따라갈 사람 없을 겁니다. 내가 실수를 좀 했다고 나를 벽에 집어 던지고.” “집어던져요? 아니 그렇게 힘이 세단 말이에요?” “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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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제
도서출판 빛봄
3.5(2)
“폭렬의 괴물”, “신에게 버림받은 자” 이는 라일락의 이명이었다. 그저 세상이 원하는 대로 산 결과, ‘괴물’이 되어 있었다. 매번 도망쳤지만 그 말로는 죽음뿐. 이대로 끝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언제든 네가 원하는 시간으로 너의 시간을 돌려줄게.” 여신의 변덕으로 돌아간 2년의 시간. ‘그래, 어차피 죽을 거 실컷 놀아볼까?’ 삶을 즐기려던 그녀에게 시련이 다가온다. “통했나요, 제 유혹이?” 사정없이 흔들리는 마음-
림랑
소울에임
4.5(6)
「많이 놀랬구먼, 처녀.」 남들은 보지 못하는 존재를 볼 수 있는 여자, 허시연. 「정신 단단히 안 먹고 다니면 큰일 나. 나니까 봐주는 거지, 다른 놈들이 눈치채면 들러붙는다니께?」 원치 않는 선 자리에 억지로 나갔다가, 일생일대의 실수를 해 버리는 바람에! 「내 몸을 찾게 도와. 그게 네가 할 일이야.」 재벌3세. 개망나니. 안하무인. 인생 막살다 귀신한테 몸 빼앗긴 유령이 들러붙었다. 뗄 수가 없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040원(10%)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