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새벽
텐북
총 2권완결
4.3(144)
꽃다운 26세, 홍도혜. 사랑만 담뿍 받고 살아온 막둥이 도혜에겐 인생의 큰 굴곡이랄 게 없었다. 그러나 입사 이후 권사우 팀장이라는 아주 커다랗고 뾰족한 가시가 등장하면서 그녀의 꽃길 같던 생활은 가시밭길로 변해 버렸다. “홍도혜 사원.” “……넵?” “내 핸드폰, 만졌습니까?” “네? 아니 제, 제가, 팀, 팀장님 핸드폰을 왜요. 그럴 리가요.” “각도가 1mm 정도 틀어져 있는데.” 1mm의 차이도 눈치채는 로봇 같은 인간. 그런 그의 핸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300원
규이
와이엠북스
4.2(140)
열일곱에 키스했다. “키스해 볼래?” “미쳤어? 아님, 드라마에서 키스라도 해?” “드라마에서. 어떻게 알았지?” “하고 후회할 거 아니지?” “아마도.” 입술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좋았다. 아찔한 기분이 들었고, 발끝이 전기가 오른 것처럼 찌릿찌릿하고, 심장은 간지러웠다. 만족스러웠다. 스무 살에 섹스했다. “그 새끼가 너 허리 감쌌던데. 한 대 더 쳤어야 했어.” “근데 너, 자꾸…… 아래 닿아.” “조용히 해. 나도 아니까.” 새로운 세상
소장 500원전권 소장 3,100원
줄기찬까딱이
피우리
4.2(6)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일단 자리에 앉아. 그냥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보자고. 내 옛날 여자 친구, 김이나 씨.” 처음으로 좋아했고 그래서 먼저 다가갔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 모든 걸 놓아야 했기에 함께 놓아 버렸고, 그대로 잊었던 첫사랑, 수혁. 그와 생각지 못한 곳에서 갑과 을로 다시 만났다. 그것도 일방적인 이별 때문에 앙심을 품은 채로. 겨우 달갑지 않은 과거를 털어놓고 모든 게 해결되었다고 믿었건만, 이게 웬일. 수혁이 지
소장 2,300원전권 소장 4,140원(10%)4,600원
베리벨
젤리빈
0
#서양풍 #판타지 #궁정물 #오해 #질투/소유욕 #왕녀/귀족 #운명적사랑 #삼각관계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성장물 #뇌섹녀 #도도녀 #우월녀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유혹녀 #순진남 #능력남 #무심남 주인공은 사고를 당해서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소설 속 황녀로 빙의해서 태어난다. 그녀의 소설 속 이름은 셀린 헤스티야. 소설 내에서는 주연은 아닌 조연이지만, 여러 사건에 연루되는 중요한 역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대여 1,200원
소장 4,500원
sun
로망띠끄
2.0(1)
술에 취하는 건가. 아님 술에 혹하는 건가. 왜 당신이, 이렇듯 눈에 박히는 건가. “내가 도와주면, 그 글 쓸 수 있는 건가?” “응? 글? 아……. 근데 여기서 왜 도움이라는 말이 나와? 계약 이행이지.” “내가 당신에게 사랑을 느끼게 하면,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는 거냐고. 당신도 좀…… 행복해지고?” “그건 모르지. 그냥 해보는 거지. 내 인생이 원래 그랬어. 보장하는 거 하나 없고, 확실한 거 하나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앞으로 갈
소장 4,000원
서이얀
3.0(11)
직장 상사인 도윤의 침실에서 눈을 뜬 윤경은 지난밤이 전혀 기억나지 않고, 블랙아웃이 된 그날 이후, 도윤이 그녀의 일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는데…. “하룻밤 보냈는데 당연히 책임져야 되는 거 아닌가?” “저더러 팀장님을 책임지라고요?” “총각 가슴에 불을 지폈으면 당연히 책임져야지.” “…….” “게다가 내 알몸까지 봤잖아.” “확인하고 싶었어.” “무슨 확인이요?” “윤경 씨를 향한 내 마음이 어떤 건지.” “…….” 가만히 마주치는 도윤의
소장 3,500원
정이연
예원북스
3.9(54)
전 세계를 사로잡은 톱모델 최민. 그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별 두 개를 달고서 제 인생을 좌지우지하려는 아버지뿐이었다. 그런데 최근, 그녀에게 한 가지 고민이 더 생겼다. “나 진짜 또라이거든요? 그러니까 난 당신들이 원하는 얌전한 여자가 되질 못한다고. 그런 여자, 다른 곳에서 찾아봐요. 난 아니니까.” 박박 밀어버린 머리를 보여줬다. 보통의 남자라면 백 리 밖으로 도망갈 텐데, 이 남자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내가 조신한 남자가 되
소장 3,800원
그린커피
우신북스
3.4(22)
30살 서혜나. 필명, 달콤한 블랙커피. 업계에서 주목받는 전도유망한 르포 작가. 다음 취재 주제인 제비족 조사를 위해 클럽에 발을 디뎠다 낯선 남자의 품에서 알몸으로 눈을 뜨다! “뭐야, 당신 제비족이야? 대체 당신 누구야?” 33살 강신우. 필명, 흑풍(黑風). 베일에 휩싸인 베스트셀러 보증수표 소설 작가. 십년지기 친구를 등쳐 먹고 도망간 꽃뱀을 찾기 위해 클럽에 발을 디뎠다 정체불명의 여자를 주워(?) 오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클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