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2권완결
4.5(27)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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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롱
4.4(568)
도현은 서하에게 소꿉친구 이하, 악우 이상의 언저리에 있다. 지금은 인사조차 하지 않았으니, 사실 소꿉친구란 이름도 유명무실한 상황. 그런데 나, 제정신인 걸까? “섹스가 그렇게 중요해?” “왜, 내가 가르쳐 줘?” “그럴래?” 놀라는 시선이 부딪쳤다. “나랑 자자, 이도현.” “윤서하. 술 마시면 술에 먹히는 타입이네. 생각보다 한심하다?” “양아치인 너만 할까.” 평소처럼 티격태격하는 대화이건만 어딘가 밀어를 속삭이는 듯 끈적하고 부드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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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캠퍼
에클라
총 6권완결
4.0(20)
“파혼해 주세요.” 그녀는 여느 때처럼 당돌한 얼굴로, 말도 안 되는 부탁을 스스럼도 없이 했다. 플로리온의 3왕자이자 대공령의 주인, 모든 아가씨들의 흠모를 한 몸에 받는 자유분방한 영혼 로렌스는 지금 정혼자로부터 뻥 차이기 직전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파혼을 해달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대공 전하.” “왜요?” 갑작스러운 파혼 요구, 냉랭한 어조. 하지만 왜? “전 다음 대 트로네티 공작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러니 대공과 결혼할 수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7,900원
서비
동아
3.7(10)
“그러니까,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지 이유라도 좀 대 볼래?” 워커홀릭, 인천지검 형사 제2부 검사 유제이. 어느 날 오랜 악우인 양아치, 김민기로부터 청혼을 받는데. “그야, 내가 잘생겨서?” “돌았나. 이 미친 새끼가.” 열여덟의 유제이가 열여덟의 김민기를 좋아해 줬던 이유는 뭘까. 그걸 알면, 이 답답함이 가실 것도 같은데……. 놓쳐 버린 풋사랑을 바로잡기 위한 검사와 양아치의 고군분투.
소장 4,000원전권 소장 7,200원(10%)8,000원
마이트비
라떼북
3.4(7)
“어젯밤에 너를 여기에 아로새겨 놓았어. 그러니까 난 네 남자야. 윤희태는 문신혜의 남자라고.” 미국에서 생활하던 문신혜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 해에 엄마를 따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신혜는 전학 간 학교에서 ‘윤희태’라는 남자 아이를 알게 된다. 희태는 신혜를 ‘타투’라고 부르며 짓궂게 놀린다. 그 후,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앙숙이 된다.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희태와의 악연을 끊지 못했던 신혜는 예전에 그가 자신을 위해 거짓말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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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봄 미디어
3.3(10)
대한민국 굴지의 로펌을 대표하는 변호인이자 기업 분쟁 분야에서는 이름 자체가 곧 명함인 여자, 임유주. 그녀에게 패소라는 단어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눈앞에서 얄밉게 웃고 있는 이 남자만 아니라면 말이다. “조심해. 한 번만 더 이상한 수 쓰다 걸리면 가만 안 둬. 선 넘기 직전이야, 너.” 해인은 그녀의 손이 닿았던 자신의 가슴팍을 조심스레 쓸었다. “곤란한데…….” 이미 사라져 보이지 않는 유주의 뒷모습을 좇으며 그가 중얼거렸다. 실력뿐만
소장 3,600원
서문현주
마롱
3.9(17)
***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외압도 견뎌 내는 철혈 검사 윤재. 말로 먹고사는 검사도 못 이길 말발의 소유자, 한량 변호사 한서. 어린 소녀들을 희생양으로 권력을 쥐려는 더러운 사건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이 보여 주는 품격 있는 법정 로맨스, 변호사의 품격!***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정한서. 잘생긴 한량 변호사 정한서. 무서울 게 없는 그에게 딱 하나, 약점이 있다. 사회정의 구현에 목숨 건 열혈 검사 서윤재
웨이라이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3.8(9)
이 남자, 나를 너무 잘 안다 이 시대 최고의 다정남, 천리안! 처음 보는 사이에 다짜고짜 키스를?! 캠퍼스 인기남이 이사님이 되어 돌아왔다! 얼굴, 집안, 머리, 모든 여자들이 매너남이라고 부르며 사귀어 보려고 안달 내는 남자 천리안. 하지만 그런 그가 콕 찍은 여자는 단 한 사람 강슬연! 그녀는 첫 고백에 키스부터 날린 천리안을 경찰서 철창에 집어넣을 만큼 만만치 않은 여자였다. 미운정 고운정이 차곡차곡 쌓여가던 어느 날, 천리안이 갑자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석림
3.6(212)
“나랑 살면 너, 눈살 찌푸릴 일 전혀 없을 거야. 이렇게 조건 맞는 룸메이트가 또 있겠어? 안 그래, 주인아?” 가만히 있어도 돋보이는 남자, 서명우. “하지만 넌…… 남자잖아.” 그리고 그 남자의 돈 없는 친구, 주인아. “니 빨래가 왜 내 빨래랑 같이 있는 건데?” “글쎄?” “글쎄에?” “내 꺼랑 같이 세탁물 돌리면 3차 대전이라도 나는 거냐?” 한 지붕 아래에서 펼쳐지는 명우와 인아의 아슬아슬 로맨스!
대여 2,100원
소장 3,000원
화연윤희수
3.5(13)
<강추!>“사실 너희 둘은 태중 혼약한 사이란다.” 죽마고우인 부모님 간의 말도 안 되는 태중 혼약으로 꽃다운 나이 스물두 살에 정략결혼을 해야 한단다. 서로의 추한 과거사까지 낱낱이 알고 있는 두 사람. 죽을 때까지 불알친구로 남자며 지내 온 세월만 22년이다. 사랑도 아니고, 설렘도 없는, 서로에게 결코 남녀일 수 없다고 믿는 우현에게 다시 한 번 청천벽력 같은 말이 들려온다. “저는 부모님 뜻에 따르겠습니다.” 조신한 몸가짐, 인형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