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최연소 팀장이자 화려한 외모와 능력까지 겸비한 독신녀이지만 실상은 집에서 예능을 보며 혼술을 즐기고, 백수 패션으로 동네를 누비는 반전녀, 윤희. 그리고, 여자에게 심하게 당한 후, 두 번 다시 여자를 만나는 일은 없다는 까칠하고 엉뚱한 독신남, 훤. 재벌 2세이자, 배달대행업체 대표 훤은 직접 배달 체험을 나갔다가 헬멧을 쓴 채, 실수로 윤희의 코를 들이 박게 되고, 이로 인해 윤희는 쌍코피를 흘리며, 기절까지 하는데…. 그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