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폼
그래출판
총 3권완결
4.2(6)
“…그럼 왜 나랑 키스했어요?” 패션 브랜드의 대표 세영은 자신이 모델로 고용한 은결의 질문 다소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와 잠시 눈을 맞추었다가 다시 냉담해졌다. “키스한 건 내가 아니라, 지은결 씨 아니었나.” “거짓말할 생각 하지 말아요. 나랑 키스하고 싶었잖아요, 그쪽도.” 세영은 대답 대신 피곤하다는 듯 핸들에 기대 비스듬한 얼굴로 은결과 마주했다. 은결은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자연스레 그녀의 붉은 입술로 시선을 고정했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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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조
로튼로즈
3.2(21)
#여공남수 #납치감금조교 #권선징악 #수간요소조금있음 칼리스는 영문도 모른 채 공녀 오네에게 납치 감금 당한다. “경을 이리로 데리고 온 이유는 결혼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결…… 결혼이라니. 이런 거친 방식으로는 곤란합니다.” 곤란하다고 말은 했지만, 칼리스는 내심 기뻤다. 그 또한 오네에게 마음이 있었으므로. 하지만 오네의 입에서 나온 말은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것이었는데. “결혼 상대는 내가 아니다. 너는 우리 집 개와 결혼식을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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