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름달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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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국의 여황제로서 성품이 잔인하고 냉혹하기로 유명한 폭군, 소영. 어사대부 이청선은 그런 그녀의 말에 맞섰다가 파직당하고 노비로 신분이 떨어진다. 이후 소영은 청선을 자신의 침전으로 데려온 뒤 시중을 들라는 명을 내리는데, “그대를 꼭 손에 넣어보고 싶었어.” 그녀의 눈에 든 백목련과 같은 고고한 사내 이청선. 소영은 어느 순간부터 이청선이란 사내를 꺾어 손에 넣고 싶었다. “이전에 그대가 무엇이었든, 이제는 내 놀잇감에 불과해. 그러니 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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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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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진
조은세상
4.6(54)
KH그룹 기획 전략 본부의 수뇌부 소리를 듣는 기획 1팀의 팀장, 현시호. 평범한 회사 생활을 이어오던 그녀는 친한 친구들로 인해 과거, 학생 시절 악연이었던 설의현 대표와 마주치게 된다. “둘이 초면이야? 소개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네.” “……오랜만이에요.” “…….” “이것 봐, 인사를 해도 받지를 않아.” 썩 좋지 못했던 재회였으나, 둘은 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된다. 심지어 피치 못할 출장 약속까지 잡히고 마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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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진
이지콘텐츠
4.3(470)
“지금 섹스해요. 약혼식에 임신부터 하고 들어가면 좋잖아요.” 모두의 동경을 받는 피아니스트 윤재희의 삶은 화려했다. 그러나 단 한 명, 제가 가장 욕망하는 사람의 시선 속에는 증오뿐이었다. “잘 받아먹어. 다른 곳에 흘리면 윤재희만 손해잖아.” 낯 뜨거운 말에 재희가 힘주어 입술을 깨물었다. “물어대는 걸 보니 타고난 것 같은데 금세 적응하겠지.” 그가 제 사랑을 부정해도, 그가 제게 줄 수 있는 게 질척한 욕구뿐이라고 해도. “시선 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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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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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굴
스텔라
총 4권완결
3.3(3)
아름답고 고귀한 공녀, 에실라 레이슨. 천박한 피의 황태자, 에드워드 롬브르크. 10년을 바쳐 그를 사랑했으나 돌아온 것은 냉대와 무관심뿐이었기에 에실라는 결국 파혼을 요청했다. 그가 원하는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던 걸까? * 때론 저 푸른 눈동자 속 불꽃이 저를 향한 사랑이라 착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아니다. 그저 값나가는 여자를 얻은 우월감에 불과하리라. “전하, 이제 그만하세요. 저를 단 한 번도 진심으로 원한 적 없으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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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유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3.9(13)
“문현성 씨 따까리? 반가워요, 김도진 씨. 나 문라엘.” “…….” “나한테 원하는 게 있는 거 같은데, 말해 봐요. 죽으라는 것만 아니면 내가 다 들어줄 테니까.” 보스의 양녀, 강무회의 모든 것을 갖게 될 문라엘. 10년 전, 살육의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 “대신, 조건이 있는데. 나랑 자자.” “애랑은 안 해. 섹스.” 누가 알았을까. 피로 물들었던 아이가 이토록 되바라지게 자랐을지. “이렇게 예쁜 어린애가 어디 있어. 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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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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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카스티엘)
R
3.9(43)
“흐!” 축축한 혀와 입술이 질구를 건드리고 찔러대고 빠는 느낌은 키스와 애무를 받을 때와 또 다른 날카롭고 아찔한 자극을 선사했다. 유안은 신음을 참아내기 힘들어 입을 가리지 않은 손으로 침대 시트를 한껏 움켜쥐었다. 턱에도 힘을 주며 버텨보았지만 거기까지였다. 승효의 공략이 한층 맹렬해지자 아랫배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고 제 입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운 야릇한 신음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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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7화완결
4.9(3,578)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섹스해요. 약혼식에 임신부터 하고 들어가면 좋잖아요.” 모두의 동경을 받는 피아니스트 윤재희의 삶은 화려했다. 그러나 단 한 명, 제가 가장 욕망하는 사람의 시선 속에는 증오뿐이었다. “잘 받아먹어. 다른 곳에 흘리면 윤재희만 손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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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6화완결
4.8(77)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네가 바라는 대로 여기까지 왔는데, 만족해?” 모두의 동경을 받는 피아니스트 윤재희의 삶은 화려했다. 그러나 단 한 명, 제가 가장 욕망하는 사람의 시선 속에는 증오뿐이었다. “이제 돌아갈 수 없어. 곧 죽어도 윤재희는 김유준 여자겠지.” 윤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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