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3(515)
※ 본 소설은 상당히 유치합니다.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양 같은 늑대 씨, 서강욱] 가진그룹 서항일 회장의 손자. 가진 한방병원 서우종 원장의 아들. 가진 한방병원 한방내과 에이스 한의사. 훤칠한 키에 아이돌 뺨치는 수려한 외모. 친절하고 재미있는 성격. 그런데도 묘하게 투명한 벽을 두르고 사는 사람. 양처럼 살다가 돌연 늑대가 되고자 결심했다. 놀리다 정들고, 예뻐서 반하고, 편해서 좋다가, 멋있어서 홀딱 빠진 여자 때문에. [소녀인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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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해환
로망띠끄
3.3(4)
“하! 그냥 하룻밤 일탈이었잖아요?”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딱 반걸음 앞에 멈춰선 윤이 지한을 지그시 내려다보며 싱긋 웃는다. “그래서요?” 또 무슨 말을 하려나 싶어 살짝 미간을 구긴 지한이 반문했다. “그 말대로 지한 씨는 나와 지난밤에 만리장성을 쌓았으니 이제 나를 책임져주셔야 하겠습니다.” 이건 또 뭔 신박한 개소리인가. “하! 이봐요. 그냥 하룻밤 일탈이었잖아요. 책임져야 할 나이는 둘 다 이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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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수
윤송스피넬
3.8(495)
“왜?” “콘돔이…… 없다…….” “뭐?” 매번 약국에 들러 구입하기 창피하고 번거로워 유연이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해 놓은 것이었다. 그 많은 것을 도대체 언제 다……. “선배, 미안하지만 오늘은 안 되겠다!” 유연이 서서히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이내 건장한 석진의 몸에 의해 다시 침대로 눕혀진다. 그의 눈망울은 세상을 잃어버린 절망감이 깃든 서글픔이 배어 있었다. “오늘 배란일도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위험해.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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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2(681)
“왜 나한테 잘해 줘요?” “항상 자기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 놓고, 말도 없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죠.” - 이미 세상을 알아버린 그녀, 서단영 “이제야 갚았네. 내 첫 키스 앗아 간 값.” “내 인생에, 내 삶에 멋대로 뛰어든 건 너야.” - 여전히 사랑이 어렵고 낯선 그, 강태준 “오랜만이다, 서단영.” 고단한 삶의 출발점일 뿐이었던 학창 시절. 그 괴로웠던 시간 속에서 유일한 위로가 되어 주던 그와의 재회. “어떻게 지냈냐고 묻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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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나
스칼렛
4.3(7)
“우리 많이 닮은 것 같지 않아요?” 태영이 마침내 입을 열었지만, 혜선은 퍼뜩 이해하지 못해 뚱한 표정이다. “예쁘게 꾸며서 상대방 기분 좋게 해 주는 말 같은 거, 할 줄 모르죠?” 혜선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한테 득 될 것 없는 사람이거나 상황이다 싶으면 가차 없이 돌아서죠?” 이번에도 끄덕끄덕, 대답은 고갯짓뿐이다. “약간의 가식도 못 떨어서 인간미 없다는 소리 자주 듣죠?” 혜선은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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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재호야(焉哉乎也)
로맨스토리
4.3(154)
〈강추!〉한 번도 정해진 선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남자, 인재호 연애도 철저하게 계산대로 했고, 그 계산의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떠났다. 다 너 때문이잖아. 다 나 때문이잖아……. 손을 옭아매는 한마디, 목소리를 도로 목구멍 안으로 구겨 넣는 저주 같은 주문. 제 인생이 엉뚱하게 잃어버린 막다른 복도 끝에 걸려버린 바보같은 여자, 채연서 29번째 겨울이 맹위를 떨치던 그 날. 낯선 사람이 제 걱정을 해 준다는 게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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