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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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두
에피루스
총 2권완결
4.4(558)
“……언제부터 보고 있었어?” “옷 갈아입는 거나 훔쳐보려고 존나 뛰어왔는데, 네가 다리 벌리는 거 밖에 못 봤어.” 스트레칭하는 것부터 봤다는 말을 참 더럽게도 한다. 서제휘는 자연스럽게 허리가 들어가는 오목한 자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 농밀하게 쓸어내리는 손길이 나쁘지 않았다. “너 이 옷만 입고 살아라. 천사 같아.” 서제휘는 내 눈밑에 묻은 눈물을 손으로 훔쳐가며 나를 달래고 있었다. 잊고 지냈던 친밀감이 무엇이었는지를 그의 손길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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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정
도서출판 윤송
4.3(22)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라면 나쁜 짓도 서슴없이 하는 이기적인 여자 공연지. 짝사랑하는 선비를 차지하고자 연적을 음해하고 모략하지만 끝내 사랑에 실패합니다. 게다가 그로 인해 협박과 갈취를 당하는 신세로 전락한 공연지. 위기에 처한 그녀를 때마침 누군가 구해주지만, 그 사내 김자헌은 대가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합니다. [이러지 마세요. 좋은 분이잖아요.] [뭘 봐서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거야?] [아까 그놈에게서 나를 구해줬잖아요.]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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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yan
CL프로덕션
4.4(18)
“남자를 꼬시려고 넌 어떻게 했어?” “……엄마는 뇌병변장애인이었고, 아빤 농인이었어요.” “너 어디서 상상력 풍부하단 소리 많이 듣지?” 수진은 생긋 웃었다. “돌아가세요, 취했어요.” 분명 그랬던 남자였다. 한혜영. 한국 경제를 틀어쥔 최대 기업 KS 전자의 차남이자 망나니.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런 방탕아이자, 수진을 절망의 구덩이에서 끌어 올려줄 유일한 남자. 그러나 결국 수진을 버린 남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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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외 2명
아이즈
3.5(20)
<한 여름 밤의 꿈> 카밀라 저 견습 마녀 비비안은 우연히 오게 된 엘프들의 축제에서 맡게 된 최음나무 가루로 인해 욕정을 느끼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고 그 남자는 다름 아닌 엘프족 차기 후계자 아리엘이었다. “내 집에선 알몸으로 그대를 안을 겁니다, 비비.” 심장이 쿵쾅거리는 건 대체 어느 쪽일까. #서양풍 #판타지 #원나잇 #선임신후결혼 #인외존재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 #인외남 #엘프남 #능력남 #계략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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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매실
인피니티
3.8(90)
“에리엘, 우리 파혼하자.” 약혼자의 갑작스러운 파혼 요구에 벙찐 에리엘. 그보다 더 어이없는 것은 파혼 사유였다. “너 같은 목석과 도저히 같이 살 자신이 없어.” 순결한 에리엘은 억울했지만, 이를 떠벌리는 약혼자로 인해 품위 있는 귀족 영애에서 목석이란 이미지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이러다가는 가문에 누가 될 거라 생각한 에리엘은 더 큰 소문으로 유언비어를 덮고자 평소 방탕한 행실 때문에 경멸해 온 남자에게 접근하는데…. “제가 목석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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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젤리빈
2.0(1)
#서양풍 #판타지물 #원나잇 #바람둥이 #여공남수 #귀족/왕족 #오해 #초월적존재 #달달물 #추리/미스터리 #바람둥이남 #유혹남 #능글남 #절륜남 #나쁜남자 #도도녀 #우월녀 #계략녀 #나쁜여자 #걸크러시 #집착녀 제국 제일의 상단 집 막내아들 테오도르는 귀족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아버지의 욕심에 귀족의 딸과 억지로 결혼하라는 요구를 받는다. 돈이 많아 화려하게 살면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온갖 망나니짓을 해오던 테오도르에게 그건 엄청난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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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윤
로튼로즈
3.4(16)
연상의 남편과 이혼 뒤, 수시로 남자친구를 바꿔온 엄마. 그런 엄마가 어느 날 새 아빠를 데려왔다. 나보다 고작 4살밖에 많지 않은. “딸. 아빠랑 하고 싶으면 말해. 공짜로 자줄 테니까.” “엄마도 그쪽이 이러고 다니는 거 알아요? 나한테 그런 말한 거 엄마가 알면…….” “그것도 재밌겠네. 내가 자기 딸이랑 붙어먹는 거 보면 우리 은지 씨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를 만나고 내 인생은 뒤틀리기 시작했다. 조지헌은 지옥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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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3(18)
“특별수당을 줄게. 코니. 난 네 가슴이 없이는 잠을 못 자.” “미친…!” “…설마 나보고 미쳤다는 것은 아니지?” 체이스의 짙은 청안이 날카로운 빛을 내며 코니를 올려다보았다. 코니는 그 살벌한 기운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 아뇨! 제가 체이스 님께 그럴 리가 있나요?” “…그렇지? 가끔 넌 네 주제를 모르고 내게 반항할 때가 있어서 말이야. 다들 널 혼내주라고 했는데, 넌 유모의 딸이잖아. 난 너를 혼내고 싶지 않아. 내 마음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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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리
조아라
3.0(22)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지배하는 음란하고 무질서한 세계의 여신이 된 여주. 그녀를 찾아오는 매력적인 녀석들과 차례차례 뜨거운 욕망을 분출하는데. 각자 다양한 매력과 사연을 지닌 녀석들과 얽힌 스펙터클하고 음란한 이야기. 녀석들에게 빛의 은총을 나눠 주는 방법이 섹스라니, 말이 되냐고? 하지만 은근히 짜릿하고 매혹적이잖아.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가슴에 밀물처럼 밀고 들어오는 한 사내가 있으니. 그를 보지 못하면 애가 타고 사무치는 그리움에 몸부림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