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수
윤송스피넬
3.8(495)
“왜?” “콘돔이…… 없다…….” “뭐?” 매번 약국에 들러 구입하기 창피하고 번거로워 유연이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해 놓은 것이었다. 그 많은 것을 도대체 언제 다……. “선배, 미안하지만 오늘은 안 되겠다!” 유연이 서서히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이내 건장한 석진의 몸에 의해 다시 침대로 눕혀진다. 그의 눈망울은 세상을 잃어버린 절망감이 깃든 서글픔이 배어 있었다. “오늘 배란일도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위험해.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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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
봄 미디어
총 2권완결
4.2(681)
“왜 나한테 잘해 줘요?” “항상 자기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 놓고, 말도 없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죠.” - 이미 세상을 알아버린 그녀, 서단영 “이제야 갚았네. 내 첫 키스 앗아 간 값.” “내 인생에, 내 삶에 멋대로 뛰어든 건 너야.” - 여전히 사랑이 어렵고 낯선 그, 강태준 “오랜만이다, 서단영.” 고단한 삶의 출발점일 뿐이었던 학창 시절. 그 괴로웠던 시간 속에서 유일한 위로가 되어 주던 그와의 재회. “어떻게 지냈냐고 묻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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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름
로망띠끄
3.9(219)
<닥터 블랙의 속편>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심장전문병원, 광성光成. 광성종합병원 흉부외과 성인심장 파트의 동갑내기 레지던트 1년차 김호현과 장희선. 인턴 시절 줄곧 불편한 사이었던 호현과 희선은 수련의 과정을 마친 2월 28일 화끈하게 사고를 쳤다! 술. 김. 에. 호. 텔. 에. 서. “널 보며 내 하트 레이트(심박동수)가 빨라지는 일은 없을 테니 염려 마.” “마찬가지야.” 기회가 되면 곧잘 뜨거워지면서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모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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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러브홀릭
4.0(4)
류혜찬, 세상에 인정하는 속물 의사. 히포크라테스 선서 따위는 개에게 던져 줘도 안 물어갈 얘기라 외치는 여자. 그런데도 의사의 양심에 구멍이 난 담당지도교수의 차에 불을 질렀다. 그로인해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명령 500시간의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응? 그런데 이건 또 웬 별종? 박애주의 무장한 남자 밑에서 봉사명령을 수행해야 한다니! 여윤국, 탈북난민을 위한 N. G. O의 수장이자, 통칭 천재아티스트. 박애주의가 삶의 모토인 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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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리
총 2권
3.0(1)
2013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류혜찬 세상에 인정하는 속물 의사. 히포크라테스 선서 따위는 개에게 던져 줘도 안 물어갈 얘기라 외치는 여자. 그런데도 의사의 양심에 구멍이 난 담당지도교수의 차에 불을 질렀다. 그로인해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명령 500시간의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응? 그런데 이건 또 웬 별종? 박애주의 무장한 남자 밑에서 봉사명령을 수행해야 한다니! 여윤국 탈북난민을 위한 N. G. O의 수장이자, 통칭 천재아티스트. 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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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토리
4.2(196)
〈강추!〉[종이책2쇄증판]고집스럽게 다문 입술을 열어달라고 보채는 입맞춤에 혜찬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러나 이내 참을 수가 없어 두 팔로 국의 목을 힘껏 감아 매달렸다.(중략) 그녀의 입술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 나왔다. 뜨겁게 달아오른 배를 국의 손바닥이 힘 있게 쓸어내리며 아래로 내려갔다. --------------------------------------------- 류혜찬, 세상에 인정하는 속물 의사. 히포크라테스 선서 따위는 개
언재호야(焉哉乎也)
4.3(154)
〈강추!〉한 번도 정해진 선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남자, 인재호 연애도 철저하게 계산대로 했고, 그 계산의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떠났다. 다 너 때문이잖아. 다 나 때문이잖아……. 손을 옭아매는 한마디, 목소리를 도로 목구멍 안으로 구겨 넣는 저주 같은 주문. 제 인생이 엉뚱하게 잃어버린 막다른 복도 끝에 걸려버린 바보같은 여자, 채연서 29번째 겨울이 맹위를 떨치던 그 날. 낯선 사람이 제 걱정을 해 준다는 게 누군가가 자기를 위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