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크라운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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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이 마력을 독점하고 가장 강한 마법사가 제위에 오르는 시대. 평민 출신이지만 마력을 발현해 황실 기사가 된 세라는 거대한 비밀을 품고 제국의 수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제국의 황태자. 저주받았다는 소문과 달리 자상하기만 한 그의 태도는 점차 세라의 마음을 뒤흔드는데……. * * *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마.’ 나는 언젠가 당신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목적을 이루면 바로 떠날 거야. 어차피 고작 3년짜리
소장 9,240원
배디
에클라
3.4(5)
“얘도 참. 내 좀 난폭하게 당한 적은 있어도 임신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아, 헐. 오랜만에 익숙한 공간에 돌아와 긴장이 풀린 탓일까, 안 해도 될 말이 툭 튀어나오고 말았다. 그녀가 말을 주워 담을 새도 없이 유리 깨지는 소리가 사방으로 튀었다. 사율의 손에서 미끄러진 찻잔이다. “예…에?” “…스승이 말이 헛나왔구나. 신경 쓰지 말거라.” 그야말로 넋이 나간 사율의 앞에서 월하마저도 당황한 채 몸을 벌떡 일으켰다. 위험 경보 당나귀 발령
소장 7,980원
총 4권완결
소장 600원전권 소장 11,400원
5.0(1)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세레니티
4.4(20)
신성 귀족이 다스리는 알페르니아 성국, 그리고 성국을 지키는 엘라파 기사단. 원래는 노예로 팔려 갈 운명이었던 빈민가의 소년 레인은 엘라파 기사단의 정의로운 기사와 그 사랑스러운 제자 타니엘에게 구원받는다. “걱정하지 마. 내가 너를 지켜 줄게.”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게. 항상 네 곁에 있을게.” “너도 늘 내 곁에 있어 줘, 레인.” 그래, 다정하고 눈부신 당신은 언제나 내게 구원이었기에. “당신이 먼저 약속했잖아요, 선배.” “떠나지 않
소장 7,050원
썸머정
스텔라
4.0(4)
역시 도망이 답이야! “기필코 이 짓 때려치운다! 퇴사하고 도망갈 거라고!” 특별한 정화 능력을 타고났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돌림막이로 착취당하다가 비명횡사하는, 남주들의 회상용 엑스트라 세라피나에 빙의했다. 전쟁터만 전전하다가 죽는 것도 억울한데 여주가 나타나자마자 빠르게 잊히는 운명이라니. “내 말이 우스운가. 부른 지가 언젠데 이제야 나타나다니.” 이봐, 북부의 수호자. 나 지금 다른 전쟁터에서 하루도 못 쉬고 달려왔거든? “불충하군. 황실
소장 15,190원
마르멜로
LINE
3.9(47)
절륜 남주가 수위도 모르고 날뛰는 19금 피폐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그것도 방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죽는 엑스트라, 카렌티나 로레인으로. ‘이대로 죽을 순 없어. 난 살 거야.’ 살아남기 위해 핵 고구마 소설을 비틀어 버리기로 결심했다. 죽을 고비를 넘긴 것도 잠시, 빙의 버프가 이런 건가? 남주를 똑같이 닮은 인형을 소환하질 않나, 이 세계의 유일한 능력까지 얻게 된다. 엑스트라인 카렌티나가 사실 먼치킨이었다니?! 능력을 이용해 원작에서 죽
소장 12,040원
연비
동아
3.9(17)
#계약 가족으로 입양된 여주, #뽀시래기 여주, #먼치킨 여주, #세계관최강자여주, #가족힐링물, #여주한정 스윗한 악당가족들, #여주한정 집착내숭남, #계약결혼, #악당의 처가살이, #가족들의 선결혼후연애 결사반대물 여주에게 독살당할 위기에 처한 서브 남주를 구해 주다가 사고로 어려졌다. 은혜를 갚겠다더니 뜬금없이 악명 높은 암살자 가문에 나를 입양시켰다?! 반란을 준비 중인 황실 기사 첫째 오빠, 높은 현상금이 목에 걸린 사제 둘째 오빠.
소장 17,500원
윤서진
엑시트 이엔엠
3.8(32)
#서양풍 #수인물 #초월적존재 #몸정>맘정 #계략남 #애교남 #존댓말남 #능력녀 #동정녀 #여주중심 관능 소설계의 떠오르는 샛별, ‘마담 소피아’ 하지만 한 번도 성관계를 해보지 않은 순결한 몸이었다. 요즘 그녀의 최대 고민은 [그 영애의 호위 기사는] 속 섹스신이었다. ‘절정에 올랐다고 표현하면서도 그 절정이 도대체 어떤 기분인지를 모르니…….’ 그러던 어느 날 다친 여우를 주워서 ‘아론’이란 이름도 지어주고 알뜰살뜰 보살폈는데, 알고 보니
소장 3,920원
안데르센러브
로즈엔
4.7(323)
란테는 학살자 게비몬드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고향을 파괴하고 양어머니와 이웃들까지 몰살시킨 미치광이 왕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살아남았지만, 화려한 보석과 드레스에 감싸인 채 인형처럼 살아가는 삶은 행복이 아니었다. 평화로운 숲속 마을에서 캐 먹던 풀뿌리와 딱딱한 빵이 그리웠다. 돌아가고 싶었다. 벗어나고 싶었다.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천사여.” 믿음 없는 기도로라도. “그대가 수호하는 낙원의 딸이 부르노라.”
소장 14,420원
유폴히
4.4(4,025)
#로맨스판타지#회귀#루프#미남미녀여주#다정남#후회남#존댓말남#운명적사랑#로맨틱코미디#성장물 두 번의 삶과 두 번의 결혼. 모두 실패했다. 다시 시작된 세 번째 삶, 레아는 비혼을 외친다. 그러나 이번 삶은 시작부터 이상하다! 긴 삶 동안 차갑던 남자 줄리앙이 다정남으로 돌변했다. 열렬한 구애를 펼치는 줄리앙에게 레아는 한 가지 제안을 하게 되는데. "당신이랑 평생 살고 싶은지 아닌지까진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해요. 난 당신이랑
소장 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