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향
스텔라
총 2권완결
4.4(58)
홀로 보내는 외로운 크리스마스. “어디든 괜찮아요. 이왕이면 단둘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있어요?” 지호는 뜻밖의 오해를 계기로 난생처음 보는 남자 현조와 하룻밤을 보낸다. 값비싼 호텔, 잘생긴 얼굴, 생각도 못 한 다정한 성격. 모든 게 완벽한 ‘크리스마스의 남자’는 그녀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그로부터 9년 후. 클린업 대표가 된 지호는 도우미로 일하러 간 집에서 전혀 예상치 못하게 망가진 현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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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라
마담드디키
총 4권완결
5.0(1)
풍랑의 파고가 높았던 삶, 하서는 불안 대신 안정을 바라고 결혼을 택했지만 전남편은 외도로 아이까지 낳아 왔다. 이혼 후, 미우면서도 좋은 바다와 엄마가 있는 서주 시로 돌아온 하서. 잔잔히 상처를 마주하고, 천천히 마음을 추스르던 여느 일상의 어느 날. “찾았네요. 내가. 진짜.” 뜨겁고도 아찔했던 ‘여름’이 그녀를 다시 찾아왔다. 출장과 여행을 겸비했던 2년 전, 런던. 길 잃은 그녀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해 주려던 준환이었다. <나는 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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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원스
3.8(6)
모르는 사람이 아니었다.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잤다. 취해 있었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과 잘 만큼 정신이 나가지는 않았었다. 아는 사람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낼 만큼만 미쳤었던 거고. 미운 선배가 좋아하던 사람이라 일부러 유혹했다. 어차피 내일부터 출근 안 하는데 두려울 것도 없었다. 그런데 그 아는 사람이 나를 쫒아 왔다. “먹튀가 따로 없네요. 잡았으면 먹이를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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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인
총 3권완결
2.0(2)
“야, 저년 잡아!” 항상 생각해 왔다. 신이 있다면. 나에게는 희망의 부스러기조차 허락하지 않은 신이라는 작자가 정말 있다면, 나를 이 더러운 늪의 곰팡이로 눈을 뜨게 한 작자가 당신이라면, 이 엿 같은 생을 끝낼 때만이라도 딱 한 번은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고. “저 씨발년이 진짜! 너 잡히면 진짜 죽는다.” 당신에게는 숱하게 많은 장난감 중 하나일 뿐인 이 하찮은 여자가 온 힘을 다해 발버둥을 쳐도 결국 이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죽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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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치노072
로아
3.0(3)
[입주 가정부 구함. 성별-대가족 집에서 머슴처럼 일할 남자/개인 시간 사용 가능/월급 250만 원. 1년 후 퇴직금 지급. 숙식 제공/조건-대졸, 학교 성적표, 신원 보증인.] 입주 가정부로 사칭한 결혼 상대 구인광고를 냈다. 목표는 이혼. 그래야 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집을 상속받을 수 있으니까. “일하겠습니다. 이채영 씨가 원하는 계약 결혼.” 그런데 뭐야, 이 조건에 완벽한 면접자는?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 반듯한 차림의 남자라 말문이 막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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