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몽블랑
4.4(134)
“그러니까 결론은… 절 좀 키워 주세요.” . . . 아빠와 새엄마가 교통사고로 같은 날 사망했다. 다른 친척 없이 다섯 살짜리 현호와 단둘이 남은 고등학교 3학년 소현은 적법한 후견인이 없다면 동생을 아동복지시설로 보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우연히 어린 시절, 현호가 자신의 아빠의 아이가 아니라 새엄마와 전 남친과의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현은 현호의 친 가족이 생각나 찾아 나선다. “현호의 후견인이 되어 주세요.” “내가 거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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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볘
러브모어
총 1권완결
4.0(264)
남주고 여주고 다 죽고 세계관이 전부 파국으로 질주하는 것이 이 숨은 혐관맛집, <이혼을 못한다면 남편을 죽이겠습니다>의 결말이다. 문제는 메인 스토리와는 머나먼 바닷가 작은 나라의 공주로 빙의한 나도 막줄 한 줄로 끔살 당한다는 것이었다. 빙의자답게 오로지 생존만을 위하여 파란의 한 가운데로 달려갔다가 얼떨결에 내가 바로 그 미친 남주의 왕비가 되었다. 그렇게 6년이 흘렀다. 계속 배드엔딩과는 머나먼 전개가 이어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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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녹스
3.6(11)
*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첫사랑, 능력남,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상처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연하남, 사이다녀, 순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왕족/귀족, 시월드, 권선징악, 이야기중심 “방금 내가 정했다.” 짧았던 첫 만남만으로 내정자를 뒤로하고 초연을 황태자비로 간택한 태. 그렇게 황태자비가 된 초연은 북방으로 떠나간 태를 독수공방하며 기다린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시 만난 태는 초연이 기억하던 소년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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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글피
도서출판 윤송
3.9(58)
아빠들끼리 죽마고우인 주하와 가하,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함께 다닌 둘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 어쩌면 아빠들보다 더. 그러던 어느 날, 아주 평범한 날들 중 갑자기 가하가 키스를 했다. “연주하 너 이제 큰일 났어. 나랑 키스 했다고.” 그제야, 기억의 첫 순간부터 함께한 친구를 볼 때마다 느꼈던 두근거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주하는 결심했다. “가하야. 나 너 좋아해.” “…뭐?” 가하의 손에서 작은 포크가 툭 떨어지며 요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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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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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금비
유펜비
총 2권완결
2.8(14)
소환됐다. 그의 잠자리… 아니 생명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지. 아까운 사람이니까.” “뭐, 언젠가 세상 남자들을 자기 발밑에 둘 건데, 남자한테 익숙해져야지.” 꿍꿍이를 알 수 없는 그레이. 그는 은아를 통해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 계절이 맞지 않아 싹도 못 틔운 씨앗은 이제 이 땅을 지배할 나무가 될 것이다. 하지만…. “왜.” “그 새끼들은 뭔데.” “나는 뭐고.” 그런데 왜 이 모습은… 감정을 갈구하는 거 같을까. ***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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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루체
4.2(11)
[여우 구슬 시리즈 1] 묘, 영혼을 사로잡은 고양이! 국제그룹 디자인 2팀 실장 묘는 비밀이 많은 여자다. 나른한 몸짓과 아름다운 얼굴, 섹시한 몸까지 두루 갖췄지만 꼭꼭 숨긴 발톱과 까칠한 성격은 부하직원들의 두려움의 대상이다. 거기에 흑묘로 변해 여우 구슬을 찾아다니는 묘는 모든 영혼을 볼 수 있고 정수리에 부적을 새겨 여우령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국제건설 사장 고호는 비밀이 많은 남자다. 클럽에서 저도 모르게 자
소장 4,000원
017_017
세레니티
2.3(3)
※ 본 도서에는 폭력적인 장면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둠이 어울리는 나와 그녀는 이루어질 수 없어. 매일 되뇌고 또 되뇌던 말이었다. 자신도 믿을 수 없이 그녀를 좋아했다. 눈앞에서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해줬어야 했지만. 나는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그저 바보같이 그녀를 향해 이런 말만 뇌까릴 뿐이었다. “네 녀석의 주제를 알아. 내가 원하는 건 오직 너의 몸뿐이니. 다른 감정은 가지지 마.” 나는
클람
튜베로사
4.2(365)
목숨보다 아꼈던 쌍둥이 아우의 배신으로 고작 쌀섬 값에 은 제국으로 팔려 오게 된 자히. 비빈도 객도 아닌 신세로 외궁에 갇혀 살던 어느 날 그녀는 이상한 흐느낌 소리를 듣게 된다. 그것도 단장을 끊어 놓을 듯, 애절한 사내의 울음소리를. 소리에 이끌려 발걸음 한 곳에서 눈물과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미색의 사내를 마주한 그녀. “춥지 않소?” “추워선 안 되지. 언 땅 아래 누워 계시는 분도 있거늘.” 기묘했던 그날 밤 이후, 자히는 은 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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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현
에버애프터
4.8(11)
“다른 직원들 앞에서 김삼순 대신 김희진으로 불러달라고?” 방앗간 집 셋째 딸 김삼순. 최소한 밖에서만은 김희진으로 불리고 싶은 여자. 몇 년 동안 진심을 다해 사랑했다고 생각했던 남자에게서 실연을 당했을 때도, 그녀의 꽃밭이 자리한 오래된 집에서 내쫓길지 모르는 위기를 겪었던 때도, 그녀는 구급약을 삼키듯이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술기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이른 아침의 작업장을 찾았다. 서른 살이 다 되어가고, 끝이 우스운 연애를 해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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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쓰
다카포
4.0(92)
베이드 클레이븐 공작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거슬렸다.' 사사건건 시비 붙는, 웬만하면 보고 싶지 않은 상대였다. 그런데 그날 밤 이후로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여긴 여전히 좁고 습해.” “아흐, 읏……!” “그래서 날 미치게 만들지.” 《오늘 밤, 침실 불을 켜 둘게요 공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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