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얀
더로맨틱
3.9(8)
“이왕 우리 연애하는 거면 제대로 연애하는 건 어때?” “무슨 소리야?” “섹스.” “섹스?” “하고 싶다고.” “…….” “서여은이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는 말이야.” 연기 생활 9년 차인 서여은. 지금까지 주연 한 번 맡아 보지 못하고 조연만 전전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건 바로, 톱 배우이자 그녀의 친구인 채도흔과의 계약 연애! 스캔들로 인해 졸지에 동성연애자로 낙인이 찍힌 도흔은 그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여은에
소장 2,000원
김혜연
밀리오리지널
3.8(6)
차경은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무정한 눈동자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 비서에게 다른 지시를 내렸다. “재계 30위 안에 드는 기업가 집안 출신에 미혼인 남자들 명단, 모레까지 가져와.” “네?” “선 좀 보려고. 결혼을 해야겠어.” “결혼요?” “그래, 결혼. 내게 승산이 없다니, 만들어 내야지.” 당황해서 되묻는 김 비서에게 남의 일인 듯 무심하게 내뱉고 차경은 고요하던 한식당을 나왔다. 행복한 결혼 생활? 그런 건 덧없는 꿈이었다. ‘사
소장 3,000원
정여은
젤리빈
4.7(3)
#현대물 #백합/GL #친구>연인 #결혼 #비밀연애 #잔잔물 #애절물 #순정녀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유영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민규와. 그러나 유영의 가슴엔 민규가 아닌 서진이 자리잡고 있다. 유영과 서진은 고등학교 친구이자 연인이었지만, 유영이 어머니에 의해 서진과 강제로 헤어지게 되고 정신과에 입원했다 퇴원하며 이성애자의 노릇을 하게 된 것이다. 서로가 절절한 사랑이고 그리움인데 이제 그만해야 한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소장 1,000원
연리
하늘꽃
3.6(17)
- 본문 中 선명한 꿈은 현실을 착각하게 만든다. 오늘이 그랬다. 아주 오래전 어느 날이었는데 너무도 선명했다. 눈 부신 햇살은 마치 운동회날 아침과 같았다. 너를 오래도록 싫어하게 된 그 날. 언제 일어났는지 자기 집인 양, 집안을 휘젓고 돌아다니는 유준이 눈엣가시처럼 거슬렸다. “실수였어.” 하지만 유준은 그런 지우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는 듯, 여상한 얼굴로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냈다. 쪼르르. 물이 따라지는 소리 말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
소장 2,400원
레드퀸(연민정)
로망띠끄
3.3(11)
그녀의 인생에 끼어들어 그녀의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못된 놈, 이번에는 건물주가 되어 갑질을 시작하는데... “무슨 일을 하면 되는 건데?” “키스. 하루에 10분. 나하고 키스하는 조건이야.” 계약 연장을 위한 그의 조건은 터무니없게도 매일 밤마다 키스. “혀 내밀어 봐.” 여은은 미간을 찌푸렸다. 혀를 내밀면 그가 무슨 짓을 할지 뻔히 보여 내밀고 싶지 않았다. 버티고 있자 다시 한 번 차흔의 목소리가 들렸다. “혀 내밀어, 어서.” 여
소장 2,800원
야사시
3.6(11)
세상의 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10년 만에 조우한 두 사람. 우정이라 생각했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는 순간, 그들의 관계는 변하기 시작했다. 설마……. 눈앞에 보이는 이가 그가 아는 황진희는 아닐 거라고 부정해 봤지만 10년 전 앳된 모습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그녀의 청초한 얼굴에 점차 확신이 들었다. 그때부터 진우는 홀린 듯이 그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설마……. 잘못 본 거겠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그녀의 가슴은 불규칙하게 뛰기 시
3.5(6)
예령의 삼촌이 진 빚을 대신해 예령을 제 집 가사도우미로 들인 이현은, 그날부터 예령을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내가 널 사는 거야. 심심해서 말동무가 필요하거든. 몸값은 넉넉하게 쳐 줄게.” 그의 손가락이 쉬지 않고 드나들 때마다 애액을 스치며 내는 야릇한 소리가 점점 더 커졌다. 그녀의 비부 안으로 빠르게 드나들던 손가락이 잦아지는가 싶더니 이어 그가 예령이 입고 있는 바지를 벗겼다. 섹스와 감정은 서로 다른 거니까. 그와 즐긴다고 해서 다
문해빈
라떼북
총 2권완결
4.0(2)
사랑을 원하는 여자, 수진과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 재현의 가슴 따듯한 로맨스! <장수진 피디의 나날> 항상 다른 곳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남자를 변함없이 쳐다보는 수진은 선배이자 상사인 재현에게 여자가 아닌, 조연출가로서 제 의무를 다한다. 장수진에게 있어 최재현이란 일 밖에 모르는 남자,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 그리고…… 늘 함께 하고 싶은 남자이다. 수진은 작년 야유회에서 술김에 재현에게 고백을 했지만, 다음 날 그는 아무 일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