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팔메
레이크
총 3권완결
3.7(12)
※ 본 작품에는 신체를 지칭하는 비속어 및 다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설에 빙의했다. 문제는 내가 이 작품을 완결까지 보지 못하고 하차했다는 것에 있었다. 순하고 착하기만 한 여주를 굴리고 굴리는 고구마물이라 최근에 완결이 어떻게 났다는 것만 찾아봤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끝까지 다 봤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방 안을 빙빙 돌다가 문득 책상 위에 놓인 노트가 눈에 들어왔다. 여주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션킴
크레센도
총 6권완결
3.8(5)
언니가 형부의 손에 죽은 뒤, 12년 전의 과거로 돌아왔다. 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을 방법은 단 하나. 두 번째 형부는 내 손으로 고르겠어! 그리하여 내 눈에 들어온 한 남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유명한 레이피어 공작. “작은 릴스 영애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니까, 전부 다 준비해.” 그런데 공작님이 생각보다 나를 예뻐한다? 게다가- “앞으로 내 편지 씹지 마. 알겠어?” 천사 같은 얼굴과 달리 솔직하지 못한 황자에, “아가씨를 지켜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8,600원
온누리
동슬미디어
4.6(76)
※ 본 도서는 2017년에 출간한 작품의 19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을 윤문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관계에 마침표를 찍다. “넌 몰라. 사람을 좋아한다는 게 어떤 건지.” 그 밤. 민주는 그랬다. 하얗게 불태우고 미련조차 남기지 말자고. 부질없는 제 짝사랑에 마지막을 고했던. “따뜻한 사람 만나고 싶어. 혼자가 아니라 둘인 게 당연한 사람.” 무감한 얼굴로 사랑을 숨겼던 여자, 홍민주. “너랑 자고 싶다고 한 건,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툼
시계토끼
총 150화완결
5.0(2,453)
‘지배하는 자’, 알파가 나타나지 않아 기근과 내전을 겪어 온 트라이노어 왕국. 왕국력 510년, 별안간 전국 각지 아이들의 몸에 ‘알파의 증표’가 새겨지고 ‘증표의 신전’은 그중 선명한 증표를 품은 아이들을 모아 ‘증표의 화원’을 만든다. 몰락한 귀족 가문 헤이젤 백작가에서 학대받으며 자란 엘리엣타 헤이젤. 그러나 10살이 되던 해, 기적처럼 가슴에 알파의 증표가 새겨진 엘리엣타는 신전의 보호 아래 증표의 화원에 입성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700원
킴쓰컴퍼니 외 2명
다향
4.6(110)
[슈톨렌] 갑자기 세상을 떠난 할머니. 크리스마스이브 날 할머니가 생전에 가장 아꼈던 공간 카페 ‘로망스’를 정리하던 원희는 카페에 들어선 남자 김서준을 맞이하게 된다. 단골손님이었던 서준은 고인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며 원희의 마음을 달래고 그렇게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던 찰나. “택배요!” ‘특별 배송’ 스티커가 붙은 택배 하나가 배송되면서 카페 ‘로망스’에 묘한 기류가 흐르는데. [소원이 배송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마다 바람맞히던 남친의
소장 3,700원
은하담
총 5권완결
5.0(1)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환생한 티티. 어느 날 제 미래가 적힌 예언서를 얻어 악마로 인해 제 삶이 망가질 것을 알게 된다. 예언을 부정하듯 책을 불태우고 잊었으나… “요엠. 그게 네 이름이야.” 몇 년 후 예언대로 악마가 눈앞에 나타나자 악마를 곁에 두고 교화하기로 마음먹는다. “내가 두려워?” 비록 무감한 눈동자가 심연을 헤집을 때면 심장이 쿵쾅거린다 해도. 그러나 뱀의 방식을 알아 버린 탓일까? “왜 날 지켜 주려 해?” “…네가 내 약점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7,500원
어쌔신
템퍼링
4.3(30)
최근 여성향 게임에 취미를 붙인 유인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된다. 공략한 캐릭터들과 진한 19금 씬이 나오는 게임이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짙은 수위에 당황하면서도 유인은 관심을 갖게 된다. '진짜로 이렇게 좋나?' 다음 날 강의에 간 유인은 옆자리에 앉은 도혁이 게임 속 남자주인공과 비슷하다는 것을 자각한다. 열굴과 체격, 심지어 눈빛까지. 하지만 도혁은 안 좋은 소문이 도는 남자였다. 조폭과 친구라더라, 체대에 못 간
소장 1,500원
플요
원샷(OneShot)
3.3(3)
“거기 남자들만 쓰는 곳이라니까.” “어차피 또 사람 구할 거라며.” 공유 오피스를 구하고 있던 예리가 부탁한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낸 남자 사람 친구인 원석이었다. 부탁을 이기지 못한 원석은 남자들만 쓰던 공유 오피스에 예리의 입주를 허락하는데……. 예리에게 원석은 당부했다. “내 작업실에서 자유롭게 작업하는 대신 다른 사람 일은 방해하지 않기. 그리고 깨끗하게 쓰는 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당부. “송예리. 같이 작업실 쓰는 사람 조심해.
소장 1,2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12)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소장 3,300원
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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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위건
이브
4.3(485)
알던 사이는 모르느니만 못하다. 가령, 오랜만에 만난,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된 중학교 동창이라든가. “구지우?” 나는 익숙한 듯 낯선 얼굴에 기절할 듯 놀라 뒷걸음질 쳤다. 고등학교 시절, 이 벤치에 앉아 말간 얼굴로 웃으며 이야기했던 그때의 차인한과는 달랐다. TV 광고나 스포츠 뉴스, 내가 들고 있는 음료수병의 라벨 속 얼굴이 되레 더 익숙했다. “번호 줘.” “…….” “사 년 동안 한 번도 못 봤잖아.” 새삼 우리의 세계가 다르다고 깨닫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