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복희씨
조은세상
4.5(42)
누구도 한 치 앞을 알지 못한다. 출중한 능력의 혜준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순 없었다. 행복만이 전부였던 승원과의 사내 연애는 배신으로 얼룩졌고, 완벽했던 그녀의 삶도 무너지고 말았다. 죽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느끼는 남자, 혁.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고 무기력증에 빠진 여자, 혜준. 그들은 공통 지인인 성현으로 인해 공유 홈 엘라이프(Alyf)에서 재회한다. 과거에는 스쳐 지나가던 인연이었던 혁과 혜준. 둘은 점차 가까워지며 서로의
소장 3,000원
불타는토마토
인피니티
총 3권완결
4.3(254)
짝사랑만 벌써 4년 차. 정략결혼시키겠다는 아버지의 엄포를 마주한 클리에는 오랜 짝사랑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정략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고! 나는 왕자님 같은 슈바인과 운명적인 사랑을 할 거야!’ 그가 좋아하는 날다람쥐가 되어 접근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친구의 도움을 받아 날다람쥐로 변하는 데 성공했건만, 완벽했던 계획이 소꿉친구인 테디우스를 마주하고 엉망으로 꼬여 버린다. “어째서 쥐새끼가 저택 안에 있지?” “내 앞에서 재롱이라도 떨어 보
소장 2,200원전권 소장 7,500원
이유설
담소
3.0(2)
어쩌다 보니 흑막의 타깃인 엑스트라로 환생해 버렸다. 다행히 그가 아직 엇나가기 전이라 흑막이 되기 전의 어린아이를 구해서 데려왔다. 날 보며 수줍게 웃는 얼굴에 모든 게 잘 될 거라 확신했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무색하게 그가 흑막으로 각성해버렸다. “왜 왔어? 나를 조롱하려고?” 이대로 포기할 순 없어서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다. 거부당하고 폭언을 듣고 공격당해도 계속 그에게 다가갔다. 마침내, 나는 원작을 비틀고 그를 갱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7,000원
춈춈
ROO
총 2권완결
4.5(708)
“그렇게 미리 겁을 먹으면 꼭 내가 무슨 짓이라도 해야 할 것 같잖아.” 강태윤은 서우의 첫사랑이었다. 서우의 하프 선생님이자 최고의 하피스트, 그리고 태윤의 다정한 어머니였던 주하영이 서우를 데리러 오던 길 사고를 당해 죽기 전까지는. 하피스트를 꿈꾸게 했던 선생님을 잃고, 그에게는 어머니를 잃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서우는 다시는 하프를 켜지 못할 정도로 다친 손을 스스로 원죄로 생각하고 도망쳐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날 그가 찾아왔다. “말
소장 5,200원전권 소장 10,400원
신하휼
동아
3.8(8)
열 살,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죽음을 목격한 태하, 작은아버지를 도운 공범이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 율무의 아버지란 걸 알게 된다. 복수를 결심한 태하는 자신을 거둬 주겠다는 제안에 율무의 집으로 들어가고. 아무것도 모른 채, 친구이자 짝사랑의 상대가 된 태하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했던 율무는 열여덟 살, 자신의 아버지의 잘못을 알게 된 후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기로 결심한다. <행복해지지 마.> 어느 날, 태하는 한 장의 쪽지만 남겨 둔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요운
사막여우
4.3(26)
그레인 백작의 하나 뿐인 딸, 레베카.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름다운 레이디는 특유의 쾌활함과 사랑스러움으로 주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그러나 레베카는 길어야 1년 남짓인 시한부 레이디. 아버지의 애원에 떠밀려 요양을 왔지만 그뿐이다. 레베카는 죽음이 다가온다고 움츠러들 생각은 없다. 차라리 충만하게, 그리하여 마지막 순간 후회가 없도록! 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떠난 순간에도 그랬다. 어쩌면 내년엔 축하할 수 없는 날일지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미홍
4.5(143)
전쟁으로 인해 5년 만에 재회한 소꿉친구 테오도라와 에이드리언. 에이드리언은 그녀를 친구로 곁에 두려 적당한 신랑감을 물색하고, 테오도라는 그런 그의 성적 취향을 오해한다. “너만 괜찮다면…… 내가 연습 상대가 되어 주면 어떨까 해서.” “연습이라니, 대체 무슨?” 두 사람의 잘못된 공조는 걷잡을 수 없는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하나둘 숨겨 왔던 비밀이 드러나며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사랑이라는 감정에 서투른 두 친구의 15
소장 4,200원
안데르센러브
로즈엔
4.7(322)
란테는 학살자 게비몬드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고향을 파괴하고 양어머니와 이웃들까지 몰살시킨 미치광이 왕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살아남았지만, 화려한 보석과 드레스에 감싸인 채 인형처럼 살아가는 삶은 행복이 아니었다. 평화로운 숲속 마을에서 캐 먹던 풀뿌리와 딱딱한 빵이 그리웠다. 돌아가고 싶었다. 벗어나고 싶었다.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천사여.” 믿음 없는 기도로라도. “그대가 수호하는 낙원의 딸이 부르노라.”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600원
센리
고렘팩토리
총 4권완결
4.2(45)
공작의 친구에서 숨겨진 정부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루아. 그녀의 주인이자 예르헨 왕국의 젊은 공작, 키에른 아가펠. 그는 그녀를 망가뜨리고 부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자비로운 군주의 모습으로 나타나 달콤한 학살자처럼 그녀의 몸과 마음을 할퀴고 너절하게 만들었다. 오직 그녀의 불행을 위해서 사는 사람처럼. 그러던 어느 날, 정부는 죽었고 공작은 미쳐버렸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무도 몰랐다. 설마 정부가 아이를 밴 채 도망친 줄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교시
퀸즈셀렉션
3.6(9)
로판 속 세계에서 적당한 금수저로 태어나 마음껏 먹고 놀고 드러눕는 방구석 여포 생활을 하며 지내던 어느 날. “소문엔 병약하고 얌전한 영애라던데. 사람을 잘못 봐도 한참 잘못 봤군.” 억지로 끌려간 황실 무도회에서 철저히 숨겨 왔던 방구석 전용 모습을 들켜 버리고 만다. 잘난 외모만큼 오만하기 짝이 없다는 공작가 영식, 아르민 그레이에게! “비밀…… 지켜 주실 거죠?” “내가 왜 그래야 하지? 내 삶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존재는 난생처음인데.”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