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희
텐북
총 2권완결
4.5(27)
“내가 장담하죠. 지금 느끼는 더러운 기분 완전히 잊게 해 주겠다고.” NS 메디컬 최연소 팀장, 최봉희. 보수적인 종갓집 집안에서 나고 자랐으나 그녀는 콘돔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광고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은 봉희는 대표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게 되고, 범블비 인터내셔널 대표 정우진은 그녀에게 노골적인 제안을 해 온다. “생각보다 육체적 관계가 많은 걸 해결할 텐데.” “생각보다 원나잇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죠.” “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5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12)
7년째 연애 중인 은채와 승우. 은채는 예전과 너무도 달라진 승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승우가 자신의 절친과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고 이별한다. 그리고 3년 뒤…. “서은채. 혹시 돈이 필요하면 나한테 이야기해.” “필요 없어.” “…필요할 거야.” 곤란한 상황에 놓인 그녀의 앞에, 승우가 다시 나타난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조건과 함께. “내 개가 되는 거야. 개가 되어서 우리 집에서 같이 사는 것이 조건이고.” 차마 거절할 수 없는
소장 3,300원
강하
포르테
3.9(153)
소꿉친구에서 약혼자가 된 지 7년.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은 지 7년. “태어나줘서 고마워, 하태조.” 그 7년이, 말 한마디로 깨진다. 내 손을 잡아. 천국을 보여줄게. 네가 원하는 게 내 몸뿐이라도 상관없어. 그녀는 그의 손을 잡았고, 그는 망설임 없이 그녀를 가졌다. 그녀는 그의 손아래에서 처음으로 절정을 느꼈다. 그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아, 벗어나지 못하겠구나.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김은희(설화)
로망로즈
3.7(76)
결혼이 인륜지대사라지만, 서른 셋. 사랑을 기대하기엔 남자에 무심한 은채희. 맞선 코앞에 상대가 바뀐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랑 결혼을 하겠다고?” “역시나 몰랐구나. 내가 널 여자로 보고 있다는 걸.” 대한그룹 막내이자 클럽 퍼플의 사장, 송현성. 그녀에게 33년지기 친구일 뿐인 그가 맞선상대로 나타났다. “지금까진 몰랐어도 돼. 앞으로 확실하게 각인시켜 줄 생각이니까. 무엇보다 생전 처음 본 남자랑 결혼하느니 차라리 내가 나을 거야.” 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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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니
로망띠끄
3.8(500)
“나도 이건 처음 사보는데 하나면 될까?” 진지하게 물어보는 성준을 보며 가율은 그저 눈만 끔벅인다. 성준이 내민 상자가 콘돔박스라는 걸 안 순간, 발개진 볼이 점점 더 붉게 물들고 있다.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너랑 할 거니까.” “무슨 말이야?” 그는 고개를 내려 바코드를 찍을 생각도 못 하고 멍하니 눈만 깜박이는 가율의 눈동자를 수평을 이룬 채 바라봤다. 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은 12월 5일, 가율의 생일이다. 준비한 생일 선물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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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현
나인
3.9(1,499)
“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
소장 3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