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해
페퍼민트
총 4권완결
4.3(57)
“민 대리, 거짓말에도 종류가 있어. 새하얀, 새빨간…… 그리고 샛노란 거짓말.” 어릴 적 좋아했던 여자아이에게 샛노란 거짓말을 남겼던 일을 줄곧 후회한 남자. "더는 저 흔들지 마세요, 상무님. 저는 지금 흔들릴 여유조차 없어요." 하루아침에 사랑했던 가족을 몽땅 잃었다. 남겨진 건 언니의 딸뿐이었다. “다정한 거짓말이 왜 샛노란 색이에요?” “내가 노란색을 좋아하거든. 민들레 색이잖아.” “어, 우리 이모도 노란색 좋아하는데! 민들레 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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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러브
로즈엔
총 5권완결
4.7(322)
란테는 학살자 게비몬드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고향을 파괴하고 양어머니와 이웃들까지 몰살시킨 미치광이 왕의 아내 따위 되고 싶지 않았다. 살아남았지만, 화려한 보석과 드레스에 감싸인 채 인형처럼 살아가는 삶은 행복이 아니었다. 평화로운 숲속 마을에서 캐 먹던 풀뿌리와 딱딱한 빵이 그리웠다. 돌아가고 싶었다. 벗어나고 싶었다. 죽음을 무릅쓰고서라도. “…천사여.” 믿음 없는 기도로라도. “그대가 수호하는 낙원의 딸이 부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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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리스
스칼렛
총 2권완결
4.3(6)
능력 있는 편집자로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던 오로라. 있는지도 몰랐던 것들에 의해 그녀의 삶은 한순간에 곤두박질치는데. “이 동영상……. 이거 정말 너야?” 의지했던 할머니가 떠나고 믿었던 약혼자에게까지 배신당한 그녀는 인간관계까지 끊으며 어두운 세상으로 들어가 버리고 만다. 그런 로라를 2년간 애타게 찾던, 천재 화이트 해커 강지후. 오랜 시간 그녀를 찾아 헤맨 끝에 그는 꿈에 그리던 로라를 만나게 된다. “……누, 누, 누구세요?” “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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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레
새턴
4.1(84)
우정 마일리지로 지구 한 바퀴를 돌고도 남고, 우정이란 근력으로 붙으면 어떤 근육도 부럽지 않고 무섭지 않은, 우정력 찐 커플. 차동하와 한열음. “한마디만 더 해.” “하면?” “이대로 나가서 혼인신고 할 거야.” “차동아!” 각별한 총칭으로, 서로의 마음에 깊이 정박한 채로, 돌아선 모퉁이마다 떠오르고 차오르는 유일한 사람. 너의 의미, 나의 천국. 우 정 력, 우리가 사랑일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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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7화완결
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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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좋은방
에이블
총 3권완결
2.9(23)
*<지독하게 얽혀서> 외전권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얼토당토않은 외할머니의 유언대로 결혼을 결심한 현겸은 유림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단칼에 거절하는 유림에게 현겸은 외할머니의 유언을 솔직하게 말하고 계약 결혼을 제의한다. 권위적인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유림은 고심 끝에 현겸과 결혼을 한다. 결혼하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지만, 가족이란 무덤에 들어가야 끝나는 관계였다. 각자의 부모로부터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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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
젤리빈
3.8(6)
#동양풍 #신분차이 #소꿉친구 #친구>연인 #오해 #달달물 #잔잔물 #힐링물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동정남 #상처녀 #순진녀 #외유내강 #순정녀 #동정녀 갓난아기 시절, 오얏나무가 핀 언덕 위에 버려진 이향. 다리를 저는 그녀를 거둔 것은 기방의 행수였기에, 그녀는 기방에서 잡일을 하면서 산다. 자신의 고향처럼 여겨지는 오얏나무 언덕으로 산책을 나갔던 이향은, 권문세가의 아들, 운호를 만나고, 두 사람은 첫눈에 호감을 느낀다. 그렇게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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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사탕
세레니티
4.5(71)
혼인식날 신부가 뒤바뀌며 평화롭던 갈릴리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졸지에 바꿔치기 당한 신부가 된 하닷사는 도망간 언니를 원망할 새도 없이, 신방에서 분노에 찬 남편과 마주하게 된다. 결혼하지 않은 여자가 간음죄를 저지르면 돌 맞아 죽는 게 율법인 기원전과 기원후 사이 어딘가의 가상 중동! 과연 하닷사는 돌팔매질도 피하고,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쟁취해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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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0화완결
4.3(602)
얼토당토않은 외할머니의 유언대로 결혼을 결심한 현겸은 유림에게 프러포즈를 한다. 단칼에 거절하는 유림에게 현겸은 외할머니의 유언을 솔직하게 말하고 계약 결혼을 제의한다. 권위적인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유림은 고심 끝에 현겸과 결혼을 한다. 결혼하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지만, 가족이란 무덤에 들어가야 끝나는 관계였다. 각자의 부모로부터 두 사람은 또 한 번 상처를 받으면서 단순한 계약 결혼에 진심이 담겼을 리 없다며 오해하고 결국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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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향기
와이엠북스
4.1(24)
“여울아, 나 정말 멋진 어른이 되어서 너한테 꼭 고백할 거야. 그때, 내 마음 꼭 받아 줘야 해.” 누구보다 순수했던 시절, 동화 같은 첫사랑을 했던 두 사람은 갑작스레 찾아온 오랜 이별 후 운명처럼 다시 재회하고. “저, 혹시 저를 어디서 본 적이…….” “제가 기억력이 매우 좋은 편인데, 최여울이라는 성함은 낯설군요.” “이 나쁜 놈아. 어떻게 날 잊을 수가 있어.” 그사이 너무도 냉정해진 서른 살의 신윤후. 백팔십도 바뀌어 버린 그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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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Leeh)
도서출판 윤송
4.3(329)
“자고 갈래?” 오뚝한 콧날과 말랑해 보이는 입술을 훔쳐보았다. 미끈한 목에 툭 불거진 성대를 만져보고 싶었다. 티셔츠 위로 드러난 판판한 가슴도 꾹 눌러보고 싶어졌다. 모두 내게는 없는 것들이었다. 머리카락을 넘겨주던 규하의 손등이 내 목덜미를 슬며시 스치고 지나갔다. 현관문 앞에 마주 선 우리는 신발도 벗지 않고 정신없이 입을 맞추었다. 스커트 밑단을 들추고 올라온 그의 손이 배꼽 주변을 배회하다 할딱이는 가슴으로 옮겨왔다. 그 뒤부터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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