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뜬날
달빛출판사
총 2권완결
4.9(31)
자타공인 퀸즈버드 고등학교의 아이돌, 엘리 램버트.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절하고, 선후배 할 것 없이 인망이 좋은 엘리가 유일하게 태도를 바꾸어 괴롭히는 상대, 비키 아담은 그런 엘리가 못마땅하다. 그러나 어쩌랴,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까지 엘리의 편인 것을. 남자친구를 사귀는 족족 엘리가 훼방을 놓아 매번 이별 아닌 이별을 당한 비키는 호시탐탐 연애할 기회를 노리다가, 너드남 윌리엄과 여차저차 사귀게 된다. 그런데 비키와 윌리엄이 사귄다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은선율
로망띠끄
4.3(8)
깡패 새끼인 주제에··· 감히 의사인 여자를 사랑하게 되다니. 한태수는 헛웃음을 지었다. 운명의 굴레를 피하고 싶었다. 지나인을 그토록 원하면서도 밀어내야만 했다. 그럼에도, 결국 태수의 종착지는 그녀였다. “한태수, 우리 마주치지 말자. 나 같은 의과 대학 선배랑 결혼해” 나인의 청천벽력 같은 통보. 그럼에도 태수는 흔들리지 않았다. “넌 결혼해. 지나인.” “우리 이제 보지 말자.” “난 결혼 안 할 거야. 영원히 너만 보고 살 거야.” “
소장 3,300원
나강온
동아
4.2(42)
몇백 년 만에 대륙에 나타난 신의 대리자, 성녀 마르타. 마르타는 어느 날 자신의 이름을 외며 수음하는 대신관을 보게 된다. “속된 당신의 아들에게, 흡, 자비를…….” “…….” “하아, 마르타…….” 평소 성녀를 증오하면서도 애욕을 느낀 대신관은 마르타를 발견하자 그녀를 덮쳤고, 마르타는 그날 이후로 성욕에 완전히 눈을 뜨게 되는데…. “제가 이곳에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어디를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좋아지는지, 잘 기억하세요.” “지금 이
소장 3,200원
박깃털
루시노블
4.1(96)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츤데레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황위 계승권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방탕한 황녀를 연기하며 오는 남자 마다치 않는 그론란트의 2황녀 아브게니아 론칠라티 에 그로노프. 그녀가 열락의 밤을 보낼 때마다 뒤처리를 해 준 건 라만투스
유리비
인피니티
3.9(100)
#신이지켜보는, #성녀와기사, #서양풍, #판타지물, #권선징악, #친구>연인, #다정남, #유혹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능력녀, #우월녀, #동정녀, #이야기중심 선하고 올곧은 성녀 발렌티나는 교황의 미움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소중한 수호 기사 체사레와 서로 의지하며 버텼다. 그런데 어느 날, 체사레는 교황의 명에 따라 마물을 정화하고자 원정에 나서게 되고. 영웅이 되어 돌아온 기사의 눈빛이 달라졌다. 발렌티나에게 상을
소장 5,000원
김호영
라떼북
3.1(94)
물기 어린 창문, 빗물 고즈넉히 떨어지는 수채화 같은 풍경을 보면 배꽃 같은 그 여자애가 생각난다. 연희수. 그 언젠가 그가 모욕을 주었던 그 아이. 그리고…… 그의 마음을 모른 체 다른 남자와 결혼한 그 여자, 희수가. 흘러간 세월만큼 그는 변했다. 열아홉의 어느 여름날, 수줍은 두 볼을 맞댄 채 그녀를 부둥켜안았던 재영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때도, 지금도 그는 완전히 흥분해 버렸다. “나하고 자자고.” “너…….” “지금.” 내 사악한 천사
소장 3,500원
강이로
3.4(5)
한국 굴지의 무역 회사, 대공물산. 그 이면은 거대 스파이 조직이다. 그리고 그 조직의 후계자, 강기윤. 그의 삶은 어둠이다. 삶이 단조로우니 그의 감정도 단조롭기 그지없다. 그런 그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여자, 진은선. 그녀를 본 순간,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조직을 이으려는 기윤과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은선. 기윤은 그런 은선에게 집착이라는 이름의 마수를 뻗는다. “미안해. 근데 나 너 절대 못 보내. 네가 포기해.” 서로를 바라보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김지영
에피루스
총 1권완결
3.5(10)
15년 만에 중학교 동창과 만났다. 우린, 섹스 파트너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연인도 아니었다. 그런데…… 공과 사가 분명한 B&G 본부장 원상준 “바로 회사를 나가서 마음 편하게 다시 한 번 널 가지고 싶어.” 그와 섹스 이상, 사랑 미만 아슬아슬한 관계의 선을 넘나드는 B&G 디자인 팀장 고상미 “넌 항상 내게 새로움을 선사해줘. 그거 알아?” 점점 서로의 육체에, 체온에 익숙해져 가는 두 사람, 농밀해지는 섹스만큼 감정도 무르익는데……
민경
미스틱
3.9(7)
“정말 대단하네요. 추행을 당하고 있던 여성을 구하다니, 저 남자 분께는 감사 인사는 했나요?” “…네?” 여인은 조금 어리둥절한 얼굴로 경찰을 바라보았다. 분명 구한 것은 자신이었는데 이 경찰은 마치 자신이 추행을 당하고 있었던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추행 당하고 있던 건 제가 아닌데요?” “네?” 여인은 휙하고 고개를 돌렸다. 거기에는 단발머리의 키가 크고 마른 이가 있었다. “사내새끼라고?” 어이없다는 감정이 가득 묻어나는 목소리가 울렸
김아를
동슬미디어
3.6(14)
추운 겨울, 소년은 소녀를 향해 첫 맹세이자 약속을 했다. “무서워, 수혁아.” “이제 안 무서워 소하야. 내가 지켜줄게.” 함박눈이 내릴 때면 악몽에 시달렸던 소녀, 천소하. 그런 소녀를 지켜주고 싶었던 소년, 한수혁. 하지만 소녀의 상처를 품어주기에 소년은 너무 어렸다. 겨울을 싫어하는 소녀에게 따뜻한 봄을 선물하고 싶었던 소년의 바람은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시들어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여러 번의 겨울이 지난 후, “오랜만이야, 한수혁.
소장 3,800원
김진주
도서출판 선
3.2(5)
“널 좋아했어, 태현아.” 태현은 재촉하지 않았다. 제 손에 잡힌 어깨가 파르르 떨리는 걸 느끼면서도 기다렸다. 그게 나연의 인내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 “15년이야. 첫눈에 반했어. 15년 내내 내 눈엔 김태현이 최고였어. 그래, 그랬어. 널 좋아했어.” 발췌글 나연과 비슷하게 잠들었던 태현이 어렴풋 깬 건 나연의 울음소리 때문이었다. 옅었던 어둠이 짙게 깔려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아주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떴을 때 집 안의 물체가 보였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