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20화
5.0(1,659)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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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7화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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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텐북
총 3권완결
3.3(22)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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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램
스텔라
총 7권완결
4.2(37)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될 거야. 내가 꼭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제국의 상업계를 틀어쥔 거상, 이딜로스 록센 카델라로트 공작. 그가 짐승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하필 새끼 고양이인 나를 주운 것이 공작의 여동생이었고, 또 하필 나를 숨기다가 들켰다.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의 꽁무니를 졸졸 쫓아가 해맑게 애교를 부렸는데……. “으……!” 으? 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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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현
인피니티
4.4(141)
제국 내에 방탕하기로 이름 난 클레마티스 공녀, 로즈. 2년 전 결혼한 그녀는 남편 매브릭과는 형식만 유지한 부부일 뿐이다. 그러나 갑작스레 닥친 위기에서 그녀를 구하고자 움직인 건 남편뿐이었다. 그리고 회귀한 그녀는 이번에야말로 남편과 진정한 부부가 되고자 의욕에 차지만, 매브릭은 계속 냉랭하기만 한데……. * * * “……야심한 시간에 찾아와서 대체 무얼 하는 겁니까?” 언짢은 목소리마저 반갑게 들리다니. 아니, 가슴이 터질 듯 설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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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젤리빈
5.0(1)
#동양풍 #무협 #첫사랑 #운명적사랑 #오해 #액션물 #잔잔물 #애절물 #카리스마남 #까칠남 #능력남 #순정남 #순정녀 #상처녀 #도도녀 #우월녀 흑설도는 본토의 지배 아래 들게 되었어도 자신들의 전통 규범과 생활 관습을 이어오고 있다. 그 전통 중 하나로, 당주는 대대로 딸이 물려받는 것이다. 당주가 열여덟 살이 되면 남자를 간택하여 칠 일 동안 밀원에서 지내고, 그 다음, 남자는 버려진다. 이런 전통 아래 열여덟 살이 된 당주가 선택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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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호수
도서출판 윤송
3.3(16)
“한 걸음만 오면 진짜 찌를 거야!” 아일라나의 손이 파르르 떨렸다. 만약에 이대로 검을 휘두른다면 그녀는 황제를 암살한 죄로 참수형을 당할 것이다. 하지만 검을 내린다면 그에게 굴복해 살아야 했다. 황제가 그녀가 겨눈 검 끝에 자신의 가슴을 댔다. 그는 여유롭게 손가락으로 검을 쓸었다. “황후마마, 손을 떨면 목표물을 제대로 찌를 수 없어. 심장은 여기야.” 황제는 네가 감히 나를 찌를 용기가 있냐며 아일라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그의 거만한
십이월
하늘꽃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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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지
조은세상
4.0(21)
[마왕성에는 아주 아름다운 사내들이 살아남아 마왕의 곁을 지키고 있다.] 그 소문은 인간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몇십 년 전, 마물 토벌에 나섰다 실종된 디오스 황자의 이야기도 함께. [현 황제를 피해 황궁을 벗어났던, 마물에게 먹혔을 거라 여겼던…… 비운의 황자. 그가 하나도 늙지 않은 모습으로 마왕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이를 들은 황제는 당장 마왕을 죽이고 황자를 데려오라 명령한다. 제국 최고의 실력자인 게스너 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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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하루
CL프로덕션
총 6권완결
4.0(8)
남동생 녀석이 쓸쓸하게 퇴장한다는 바로 그 서브 남주인공이란다. 문제는, 얘가 폭주하는 마력을 안정화하기 위해선 ‘진정한 반려’를 만나 사랑을 이뤄야 한다는 거지. 날 입양해주신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사랑스러운 동생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이 아이의 진짜 사랑을 찾아줘야겠다 싶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나만 노력하면 뭐하나. 당사자가 전혀 협조를 안 하는걸. ……망할 자식이. “네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 “네가 내뱉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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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그라미
크라운 노블
1.6(5)
2주 전, 시험을 앞두고 의식을 잃은 나는 중2 때 직접 썼던 소설 <내 동생은 죽어도 못 줘!> 속에 빙의해 버렸다. 그런데 하필이면 내가 악역 ‘슈르에르 클람백’이라니! 흑역사를 마주한 충격에 허우적거리기도 잠시, 살기 위해 일단은 계획을 세우기로 결심했다. 선택지 1) 여주인공이고 나발이고 그냥 조용히 방에만 처박혀 있는다. 선택지 2) 죽는 건 열다섯 살쯤, 그때까지 돈을 모아서 튄다. 선택지 3) 여주인공의 오빠를 사로잡는다.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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