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14화
5.0(1,661)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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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1화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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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와멍
미블
총 3권완결
4.7(3)
몇십 년간 동물의 피를 마시며 사람들 틈에 섞여 지내기 위해 노력했던 윤세아. 그랬던 그녀가 충동적으로 서도윤의 목을 물게 되면서 포식자의 억눌린 욕망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오래전부터 윤세아를 지켜봐 왔던 서도윤은 그녀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을 하는데.. “왜요? 무슨 할 말 있어요?” “아직… 안 물었는데요.” “네? 뭐 제가 물어봐 줘야 하는 게 있었나요?” “아니… 그, 묻는 게 아니고, 무는 거요.” “아…. 무는 거….”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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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EJ
조은세상
4.4(48)
천하의 개새끼. Y그룹 최태준 부대표의 또 다른 직함이었다. 한번 물면 놓지 않고, 살점을 뜯어내 피를 보고야 마는 사냥개 같아 붙여진 수식어. 그런 그의 품에…… 란이 제 발로 뛰어들었다. [그놈과 만나라.] 미국인인 모친의 바다같이 푸른 눈과 빼어난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란. 그 사실을 알게 된 란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그녀를 키워준 가족을 빌미로 협박한다. 그 남자와 연애하고 섹스하면 3억, 결혼을 약속받으면 5억이라고? 그렇다면 Y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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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
스칼렛
3.5(2)
“내게 와서 지내요.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떠난다 하면, 보내 줄게요.”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새 가족도, 하루가 멀다 하고 구설수에 오르는 연예인 남자 친구도, 모두 다 지겨웠다. 오직 어머니의 유산을 되찾기 위해 버텨 내던 이진에게 다가온 한 남자. RB네트웍스에 새로 취임하였다는 사장, 김도빈. 그는 모종의 이유로 이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고, 이진은 고향으로 떠나기 전, 이 위험한 계약에 응하기로 한다. “그들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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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이
봄 미디어
총 4권완결
3.9(31)
인생이 서브인 여자, 서보영. 태양 기업의 개발 부서 제1팀 팀장이자, 평생을 주인공으로 살았을 것만 같은 그녀의 별명은 바로 ‘마녀’. 화려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몸매.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도도한 외모에 재력과 능력까지 갖춘 그녀이지만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어디서든 당당한 태도는 보영을 안하무인에 냉정한 마녀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는 그녀는 늘 ‘연애’에 있어 서브 인생을 살아왔다. 보영이 좋아하는 사람은 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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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초이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0(3)
“결혼하자, 승아야.” 운영하던 회사의 재정 악화로 궁지에 몰린 승아에게 유일한 동아줄은 소꿉친구의 프러포즈였다. 여자에 관심 없던 재하가 계약 결혼을 제안한 것. 회사 인수를 조건으로 한 결혼 생활이니 친구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줄만 알았지만……. “뭐라고 그랬어?” “같이 자자고.” 어느새 재하는 남자의 눈을 하고 그녀를 원해 온다. 서로의 치부까지 속속들이 아는 친구 사이에서 아찔한 긴장감에 서로를 의식하는 신혼부부로. 20여 년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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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
텐북
3.9(193)
11년 전, 부모님을 갑작스러운 사고로 잃은 그날 밤. 상심에 빠져 술에 엉망으로 취한 밤. 도혁은 괴물이 되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은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의 형상을 했지만 역한 숨을 뿜어내는 괴물이 있을 뿐이었다. “내가 필요한 건 이도혁이에요.” 당신을 선택한 것을, 그들의 결혼을, 앞으로 그와 함께 보낼 시간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채원의 대답은 구원이 되었다. “채원 씨 말대로 도망치지 않으려고요, 오늘은.” 그녀가 그에게 손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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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
라떼북
3.7(36)
결혼 3년 만에 이혼. 재벌가들의 결합이었던 세기의 결혼식은 한순간에 가십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당사자인 희연에게는 야망이 있었다. 자신과 제 어머니의 인생을 망친 남일그룹을 손에 거머쥐는 것.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용할 테다. …잔인하게 차 버린 제 첫사랑까지도. “거두절미하고 바로 말할게. 결혼하자.” “뻔뻔도 하지.” 희연은 기꺼이 뻔뻔한 여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네가 직접 벗겨.” 마치 잘 훈련시킨 개에게 보상이라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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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
레이시 노블
3.3(127)
“스캔들을, 스캔들로 묻는 건 어떻습니까?” “네?” “음, 간단히 말해 일종의 ‘복수전’이라고 하죠.” 모화가 시우를 본 건 그의 취임식 때뿐이었다. 오고가며 마주친 적은 있지만 상사와 직원으로서 인사를 주고받는 것 외에 사적인 대화를 한 적이 없었다. 그랬던 그가 제게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 시우의 속내를 알고 싶지만 시종일관 웃고 있는 그의 눈빛만으로는 의중을 헤아리기가 어려웠다. “복수전…….” “조희원 씨는 감히 욕심낼 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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