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이
BLYNUE 블리뉴
총 2권완결
4.8(332)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시간을 한승에게 맡기고 싶어졌다. 지수연의 수업에서 C학점을 받아 장학금을 놓친 한승은 어쩔 수 없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더니, 화장실에서 걸레를 빨던 중 수연과 마주친 한승. 한바탕 수연과 말다툼을 벌이고 화장실을 나선 한승에게 한 무리의 학생들이 다가와 그녀를 교수님이라고 부르면서 수연을 대하듯 한다. 당황한 한승은 그제야 자신의 옷이 수연과 뒤바뀐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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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쯔
텐북
4.0(75)
오늘은 어떤 남자가 그녀를 즐겁게 해 줄까. 본능에 충실한 아델리아는 오늘도 욕구를 해결할 남자를 찾고 있었다. 햇살 아래 반짝이는 은빛 갑옷들 사이로 짧은 허니 블론드 머리카락이 바람에 휘날렸다. 아델리아의 눈이 절로 돌아갔다. “기사단장, 노아 위즈윌 어때?” 아랫입술을 훑으며 가볍게 미소짓던 아델리아가 눈을 빛냈다. 얼핏 본 기사단장의 몸은 탄탄하게 균형 잡혀있었다. “…그분은 제아무리 아델리아 님이라도 유혹하기 힘들 겁니다.” “나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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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림
더로맨틱
4.2(26)
제국의 황제, ‘파티예’는 결혼하기로 결정한다. 재상 ‘루이’는 가장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를 배우자감으로 추천하는데, 그건 바로! “접니다. 오랫동안 사랑해 왔습니다. 폐하, 결혼해 주십시오.” 예상하지 못한 고백에 파티예는 당황하지만, 일단 데이트를 다섯 번 하기로 한다. 갈수록 루이가 쫌 귀엽다……? [본문 내용 중에서] “루이.” 그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벗어라.” 또다시 고개만 움직였기에, 나는 더 큰 웃음을 터뜨리며 두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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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 외 1명
윤송스피넬
3.7(28)
“김나봄 씨!” 잔뜩 구겨졌던 미간이 풀리고 강훈의 얼굴에는 알 수 없는 미소가 지어진다. “한 번만 해줘요.” “말했잖아요, 싫다고!” “그러지 말고 한 번만 해줘요.” “왜 자꾸 같은 말 반복하게 해요? 싫다니까요.” “진짜 더럽게 비싸게 구네.” 작게 중얼거린 강훈의 혼잣말에 나봄이 쌍심지를 켜고 펄쩍 뛰었다. “뭐라고요? 지금, 지금 뭐라고 했어요?” “도대체 얼마면 돼요? 이십, 삼십? 오십? 까짓거 합시다. 돈이 얼마든지 맞춰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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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단우
피플앤스토리
총 5권완결
4.0(2)
황제가 되려는 여인! 남장을 한 채 궁으로 돌아오다! 북방에서 조용히 지내던 황녀 해율은 화재 사건으로 잃은 쌍둥이 동생 연으로 분장하여 궁으로 향한다. 여인임을 버리고 궁으로 10년 만에 들어선 이유는 적뿐인 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또한 죽은 선황의 유언장을 해율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태자 연이 황위를 잇지 못하게 되었을 시 황녀 이해율이 황위를 잇게 한다.” 한편, 동화원 법생도 서은후는 태자 연을 보며 어릴 적 함께 대련하며 우애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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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
에버코인-오후
3.6(13)
매일 그녀를 본다. 작년 봄부터 지금까지 계절이 한 바퀴 도는 동안 쭉. 그녀는 나의 상사이고, 그녀 곁에는 절친한 남자 사람 친구가 있다. 모두가 둘을 커플로 묶을 때마다 내 안의 열기는 화르륵 불꽃이 되고 만다. “팀장님한테 저, 남자예요?” 장난 속에 숨긴 나의 진심. 숨겨진 기대만큼, 내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이 끝에서 저 끝을 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할 수 없는 진실. 여전히 나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