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원
조은세상
총 2권완결
5.0(2)
‘페레그린’이라는 시골에서 운신 생활을 하던 가브리엘. 2년 만에 피엘라벤 백작저로 돌아온 그는 가족들에게 등을 떠밀려 한 무도회에 참석한다. 날붙이나 대련과는 거리가 먼 극작가 가브리엘이 집필했던 연극, ‘발할라의 연인’. 작품의 열렬한 팬이자 연회의 주최자인 발할라 공작이 그가 꼭 참석하길 희망했기 때문. 그런데……. “여긴 연회장이 아닌데 어쩌다 오셨나요?” “헉, 그, 들어오면 안 되는 줄 모르고……. 앗!” 벗겨진 가면. 여린 달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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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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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업보로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건네줄 약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도화산방'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도화.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업보를 끝내고 싶은 그녀의 앞에 어느 날 딱 이상형인 남자, 한별이 나타난다. “서도화 대표님?” “…저를 어떻게 아시죠?” 초면인데도 첫눈에 한별에게 끌려 버린 도화는 오래지 않아 한별의 소개로 그림같이 잘생긴 남자, 한과도 알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신이 안배한 일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리고 운명처럼 도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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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월
블라썸
4.1(7)
“다녀와. 기다릴 테니까.” 단순히 오빠 친구였던 너, 신승헌. 삶에 다른 누군가를 들일 수 없을 거라 믿었던 나, 강다희. 어느 순간 내 삶에 네가 스며들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어. 그래도 꼭 돌아올게.” 그런 네가 건넸던 약속. 그 하나를 믿고 너를 보냈고 네가 떠난 3월 이후, 내 계절은 언제까지나 눈꽃 피는 겨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 네가 나타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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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희
해피북스투유
4.0(21)
용신이 사는 섬, 수룡도(水龍島). 그 수룡도로 한양에서 온 유능한 신진 사또 태룡이 부임하게 된다. ‘눈으로 본 것만 믿는다.’ 용신을 맹신하는 섬사람들 사이에서 태룡 홀로 그 존재를 부인하고 믿지 않는다. 그런 와중 태룡의 앞에 용신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신비한 소녀, 천해림이 나타나게 된다. “용신은 없다.” …후회할 텐데. 태룡의 말에 해림의 입술 끝이 비뚜름하게 올라갔다. 이 소녀, 천해림이 심상치가 않다! -나의 용을 위하여-
시야 외 1명
나비레드
총 4권완결
4.0(1,275)
“나, 저 노예 살래.” “저건 하등 쓸모가 없다니까요?” 보석에 마법을 새기는 신비한 세공사, 에스카 블란테는 거래를 위해 방문한 경매장에서 흑발에 푸른 눈을 지닌 기사를 발견한다. 이름 높던 기사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지금은 미약에 중독되어 양팔의 힘줄을 절단당한 채 노예로 전락한 신세. 에스카는 충동적으로 그를 구매하고, 쿠하힐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어마어마한 재력을 지니고도 언덕 위 작은 저택에서 염소와 닭을 기르는 소박한 생활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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