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아는 여자 "정원", 돈밖에 없는 남자 "최 강혁" 원은 자포자기 심정으로 ‘돈이 최고’를 외치며 나간 선자리. 매너 없고, 위아래 없고 성격 더러운 돈만 있는 남자 강혁을 만나게 된다. 속전속결, 어른들에게 떠밀려 눈떠보니 예식장에 서 있는 정 원. 순서가 뒤죽박죽인 둘의 결혼 생활 기대해 주세요. [ 보이지도 않는 사랑보단 손에 잡히는 돈이 확실했다. 감정은 바뀌지만 통장에 찍혀있는 숫자는 건드리지 않는 한 영원했다. 아니 오히려 약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