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05화
5.0(1,663)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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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2화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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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퓨
CL프로덕션
3.1(37)
황제 사이러스의 총애를 받지 못한 버림받은 황후 아멘다. 그러나 사실은 황제의 총애보다 놀고먹는 걸 더 좋아한 그녀였다. 감쪽같은 연기로 모두를 속이던 그녀는 어느 날, 가족이 위협받는 일이 생기자 황제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협조 좀 하시죠?” “그럼, 그대는 계획에 동참하겠다는 뜻이겠지?” 사이러스와 아멘다는 사건을 해결하며 점점 서로에게 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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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담
파란미디어
총 4권완결
5.0(1)
“이 여자는 누구지?” 병원에서 깨어난 유리스는 자신을 찾아온 낯선 여자와 조우한다. 여자는 그가 자신의 연인이라 주장하지만, 유리스는 상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 “당신, 정말 날 좋아하는구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차가워진 남자, 유리스 덴 아스트리안. “당신은… 유리스가 맞는 거죠?” 전부를 기억하는 여자, 라디아 진. 신비가 사라지고, 모든 것이 변해가는 격랑의 시대.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상실을 가슴에 품고 사는 여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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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뉴
다설
총 6권완결
4.7(319)
아버지의 정부라 오해하고 조롱했으면서, 이제는 자신의 정부로 만들려 하다니. 5년만에 재회한 공작은 여전했다. 그 누구보다 오만하고, 더없이 이기적이었다. * 부모님의 죽음 이후 선대 공작의 후원을 받아들인 클레어. 화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꿈꾸지만, 정작 후원자의 아들을 만나면서부터 평온이 깨지는데. “당신이 아버지의 정부이든 말든 난 상관없습니다.” 그가 유쾌하게 건넨 조롱과, “그러니 영리하게 굴어요. 처신 잘하시고.” 그보다 더 신랄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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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율
조은세상
총 2권완결
한희와 윤조의 5년간의 긴 사랑은 결국 끝이 난다. 윤조의 새어머니이자 한희의 새어머니인 사영의 계략으로 인해. * 이런 기적을 꿈꾼 적이 있었다. “먼저 나와 계셨군요. 마윤조 씨. 전 혜성그룹의 임수혁 본부장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희를 바라보고 사랑할 수 있는 기적을. “영화나 TV에 많이 나오는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거야? 네가 왜?” “난 임한희가 아니고 임수혁입니다. 지산그룹의 마윤조 이사님.” 처음 8년 전의 그때의 한희를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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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광
라비바토
4.5(98)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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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렛
4.3(49)
제국의 통치 아래 신음하는 디드리쉬 왕국에는 유명한 이가 둘이었다. 제국에게 잔인한 복수의 칼날을 들이미는 암살자 붉은 나비와, 제국에게 아양 떨며 사치를 누리는 루이카 발롯. 디드리쉬의 왕세자 알로이스에게 전자는 흠모의 대상이었고, 후자는 경멸의 대상이었다. 어느 밤, 제 방에 상처 입고 숨어든 붉은 나비의 가면 아래에서 루이카의 얼굴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내가 붉은 나비라는 걸 아니까 갑자기 좋은 사람으로 보여?"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소장 7,840원
최도도도
3.9(25)
진보적인 과학기술을 통해 강대한 나라가 되었지만, 강력한 신분제와 구태의연한 관습이 남아 있는 이곳. 그레이트 레본. 레본에서도 가장 구태의연한 방식을 고수하던 시골 영지에서 평생 살아왔던 공녀 엘리자베스 클레몬트는 장원의 몰락과 동시에 수도로 올라온다. 처음 타보는 증기 기관으로 달리는 기차, 빽빽한 건물들, 오수의 더러운 냄새— 그 요란스러운 풍경 속에서 만난 소년, 케이 하커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러나 케이는 그녀를 경멸하기만 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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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브
로제토
4.5(15)
<조건 1. 달의 빛깔을 닮은 은빛 머리카락에 짙고 푸르고 우아한 녹색 눈을 지녔을 것.조건 2. 나긋하고 다정하지만 때로는 모두 귀찮다는 듯 권태롭고 위험한 분위기도 함께 지니고 있을 것. 조건 3. 제국 제일이라 할 만한 재주가 있을 것. 조건 4. 속내가 다 보이면 재미가 없으니 비밀도 좀 있을 것.> “이 아버지가 맹세하마. 기필코 네 이 까다롭고 복잡하고 혼란한 이상형을 찾고야 말겠다고!” “예, 아버지.” 심드렁히 대답한 제국 최고의
소장 13,930원
멈뭄
블라썸
4.0(9)
녹턴은 주제를 모르는 사람을 싫어했다. 특히 오르지 못할 나무를 감히 탐내는 여자는 죄악으로 여겼다. 온 세상이 존경하는 남자, 해군 제독 녹턴 블론디아 공작. 온 세상이 조롱하는 여자, 말단 해적 아나샤. 원래라면 결코 만날 일 없던 두 사람이 저주로 엮였다. 그로 인해 시작된 1년간의 가짜 연인 행세. 녹턴에게 아나샤는 저주를 풀기 전까지만 적당히 쓰다가 버릴 체스 말이었다. 그따위 여자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야만 했다. 분명 그래야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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