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비앙
노블오즈
총 5권완결
4.3(47)
데칸 제국의 빛나는 태양 카이든 폰 빌테라우스 그의 멸칭은, 전장의 미친개. 아이샤 제국의 유일한 황위 계승자 에이진 투란데우스 그녀의 멸칭은, 아이샤의 마녀. 오로지 데칸 제국을 위해 살아온 황태자 카이든에게 사랑, 우정, 행복 같은 낭만적인 단어들은 의미를 잃은 지 오래였다. 그가 경매장에 나온 아이샤의 황녀, 에이진을 샀다. “착각하지 마. 난 네 소유권을 샀어. 이 말은 널 개처럼 끌고 가도 말릴 사람이 없다는 뜻이야, 알아들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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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
와이엠북스
4.2(199)
“첩이면 첩다워야지. 감히 날 가르치려 들어?” ‘제국의 사파이어’라고 불리던 아름다운 영애, 이네스. 누군가의 계략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는 황태자의 정부가 된다. 모두에게 멸시받는 삶이라도 황태자를 사랑했기에 곁을 지켰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건 지독한 배신이었다. “언니, 처음으로 돌아가자. 부디 자유롭게…… 살아.” 동생의 희생으로 과거로 회귀하게 된 이네스는 사랑했던 남자에게 복수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황태자의 영원한 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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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텐북
4.2(459)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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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사막여우
총 6권완결
0
“오베론 성을 팔기 전에 르베이 폰 오베론 경, 당신부터 팔아 드리지요.” 권력도 부도 잃고, 남은 것은 오직 이름뿐인 오베론 백작가의 차남 르베이 폰 오베론. 방탕한 장남 알베리히에게 오베론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계략을 꾸미지만, 이를 간파한 알베리히의 약혼녀이자 부유한 평민인 티아나에 의해 팔려 나갈 위기에 처한다. “이오시프는 생각보다 어리석군요. 같은 돈으로 더 나은 것을 살 줄 모르는 상인을 어찌 현명하다고 말하겠습니까.” “네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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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로시
총 4권완결
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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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
마루책방
5.0(1)
오랜 고시생활 끝에 합격한 라 현. 최종합격 메시지를 받고 기쁨에 몸부림치던 그때, 지병인 부정맥이 그녀의 심장을 멎게 만든다. 고통을 느끼기도 전, 영혼이 되어버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인물 ‘신’. ‘신’은 현의 목숨을 살려주겠다며 게임을 제안한다. 황제의 마음을 빼앗아 호감도 100%로 만드는 것. 다프네 케레스에 빙의한 라 현과 호감도 0%로 시작된 황제와의 결혼식, 그리고 밝혀지는 ‘황후’의 의미. “……황제께서는 결혼식에 참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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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n
미스틱
4.3(24)
스물여덟, 황태자비 아제이라는 남편의 애첩 아리모네에게 독살당한다. 잔혹한 계략으로 가장 소중한 기사 이안까지 잃은 채…. 혼까지 불태운 끝에 그녀는 열여섯 살, 공작가 후계자 시절로 회귀한다. 눈을 뜨자마자 제일 먼저 불우한 유년기의 이안을 찾아 자신의 옆에 둔다. 그리고 자신을 독살하였던 악녀 아리모네를 찾는다. 가여운 처지의 그녀마저 거둔 아제이라에게 청천벽력의 소식이 떨어진다. 남편 칼 마누엘이 지난 생보다 더 일찍 형제를 제거하고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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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노블
4.2(165)
눈을 뜨고 숨을 쉬는 순간부터 이곳이 어디인지 고민을 하다, 들려오는 한 이름에 이곳이 어딘지 확신했다. 이곳은 죽기 전 읽었던 <영애님에게 맡기겠어요> 세계이자 자신은 악역인 프리시아 아트레이유로 다시 태어났음을. 원작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와 계약 결혼을 시작한 지 3년. 한 달의 시간을 앞둔 때, 아슬레이가 저주에 걸리게 된다.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리라면 마탑주를 부를 테니까……!” “괜찮아요.” 그와의 관계 이후, 어쩐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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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가자
잇북(It Book)
4.0(126)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피폐물 소설 속에서 태어났다. 하필이면 ‘미치광이 대공’이라 불리는 남주의 부인이자, 여주의 손에 죽는 엑스트라로! 그러나 정작 만나게 된 어린 시절의 남주가 생각보다 멀쩡하다……? 아니, 오히려 볼품없는 게 불쌍하기까지 한데? “오늘 너랑 나랑 결혼한 건 알아?” “으, 응.” “결혼이 뭔지는 알아?” “으응. 좋은 오, 옷 입는 거.” 그녀는 그 순간 깨달았다. 이 모자란 애를 안 미치게 잘 키우면 되는 거 아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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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마노
페퍼민트
4.3(59)
윈리가 나를 돌아보지 않을 걸 알지만, 그림자로 그의 곁을 지킬 수 있기만을 소망했다. 그러나 운명은 그 작은 소망조차 용서하지 않았다. 회담을 위해 향한 아셰라트에서, 재즈카는 창문을 넘어온 암살자와 마주친다. “왕비님이 제법인데.” 이상하게도 재즈카를 마음에 들어 하는 암살자의 정체는 아셰라트의 총사령관, 굴쉬카 라쉴. 회담에서 다시 마주친 라쉴은 계략을 꾸며 재즈카와의 정략결혼을 추진하는데……. “제가, 당신과 결혼하겠습니다. 라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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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녹두
3.9(8)
엄마가 비천한 신분이라는 이유로 버러지 취급받던 앤지 딜리언. 그녀는 팔려가듯 망나니라 소문난 테라 테리시스 제2황자와 결혼했는데, 테라는 앤지를 차가운 황궁에 홀로 내버려 둔 채 남부로 떠난다. [나를 찾지 않길 바라. 어쩌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거든.] 황가 사람들은 수군거리고 뒤에서 욕하기 바빴지만 그녀는 상관없었다.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 보이면 되는 일이니까. 3년 뒤, 그녀를 두고 떠났던 남편이 돌아왔다. “좋아해. 너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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