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원(원스토리)
도서출판 청어람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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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와 실력을 고루 갖춘 전도 유망한 건축사무소 대표 이태신의 골칫거리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엇나가기만 하는 어린 동생 소율이었다. 마침내 소율을 컨트롤할 수 있는 김아라를 찾았지만, 이 여자 조금 이상하다. “그쪽을 제 동생의 입주 가정교사로 고용하죠. 돈은 얼마든 드리겠습니다.” “돈을 받고 가르치는 건 제 소신에 어긋나서요." "그럼 돈을 안 받겠다는......" "그것 역시 제 소신에 어긋나네요. 대신 다른 일도 해드릴게요.” 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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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크레센도
4.9(8)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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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
설담
총 6권완결
5.0(1)
“내 것을 앗아 간 놈은, 내 손으로 죽여.” 언니를 죽인 요괴에게 복수하기 위해 요괴사냥꾼이 된 서희. 만월의 밤, 한 남자를 만났다. 요괴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세자, 윤. 가장 존귀하나, 모두가 경멸하는 귀의 얼굴을 품은 가장 미천한 자. 광인, 혈귀…. 수많은 소문을 앞세워, 자신을 감추어야 하는 자. 그들의 어긋난 만남이 이루어진 밤. 200년마다 피어나는 ‘달빛 아래 푸른 꽃’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요괴 몸에 스며든 꽃잎을 모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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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2)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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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3.8(156)
◇ 오필리아(세실) 천사의 날개 깃털을 뽑아 만든 은빛 머리카락. 밤하늘의 달이 내려와 박힌 은빛 눈동자. 테라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위우스 왕녀 오필리아. 그녀는 테라 대륙의 주인, 루멘 제국 황제의 후궁이 되기 위해 기꺼이 위우스를 떠난다. 그리고… 루멘 제국의 경계 앞 절벽에서 심장에 칼이 찔린 뒤 추락하고 만다. 가장 믿고 의지했던 자신의 시녀, 힐다에 의해. 하지만 오필리아는 살아남았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는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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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빛하늘
도서출판 윤송
4.4(7)
남녀유별. 남자와 여자의 일이 엄연히 구별된 조선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양반가 규수가 있다. 조신해야 할 규수의 몸으로 여러 도령에게 무예를 가르치는 유명한 스승, 원지안. 어쩌다 보니 그녀의 제자가 된 한양 최고 한량, 안윤 도령. 지독히 얽힌 두 사람의 위태로운 수업이 시작된다. *** “도련님, 한 선비님이 도련님과 이야기 나누기를 청하십니다. 여인만으로는 적적하실 것 같다고 도련님의 좋은 말동무가 되어드린다는데, 안으로 뫼셔도 될지요?”
SEOBANG
텐북
4.0(76)
“역적, 진강호의 차녀. 진교희.” 눈보라 치는 설산. 이젠 수만 대군의 무덤이 된 그곳을 뒤로하고 수도로 이송된 그녀는 황실의 살아 있는 액받이 인형, ‘액비’가 될 운명에 처하고 만다. “진교희라는 죄인의 진명을 호명부에서 지우고.” 그때, 다짐했다. 제아무리 비범한들 홀로 살아남은 계집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는 저들에게. “대신 패비敗妃라는 이름을 내린다.” 반드시 복수하리라. 내가, 너희의 끝을 보리라. …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소장 19,400원
안단테
4.7(2,090)
<본 작품은 2020년에 출간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전면 개정판입니다.> <※주의: 본 작품은 역하렘적인 요소와 가학적이고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비윤리적인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삶이 원수처럼 너를 쫓게 하겠어.” 한 여자와 세 남자의 사랑과 우정, 음모와 배신 그리고 하드보일드 복수극의 레퀴엠. * “약속하세요. 공소 시효 끝날 때 그 일은 무조건 묻어 주는 걸로.” “좋아.” 남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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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루
새턴
4.8(5)
“후회하지 않으십니까?” 우진의 물음에 연은 대답했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그런 저의 대답에 보기만 해도 아픈 표정을 짓던 우진을 향해 그녀 역시 묻고 싶었다. 너는 후회하냐고. 너는 어쩌면, 후회하고 있느냐고. 하지만 혹시나 그렇다 할까 봐. 그의 입에서 듣기 싫은 말이 나올까 두려워 그녀는 차마 그에게 묻지 못했다. * “뭐든 좋으니, 이대로 버리지만 마.” 우진의 말에 놀란 연이 급히 고개를 들었다. 세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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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예령
필연매니지먼트
4.3(96)
내가 지금까지 한 잘못이라고는 시청자 수 0따리인 게임 스트리밍 방송에 열심히 후원한 죄 밖에 없었다. 그런데 겨우 그거 가지고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 건 너무 가혹하잖아! “꾸물 거릴 시간 없어!” “아, 좀 기다려봐! 방어구 구입하잖아요!” 떨어져 버렸다. 그것도, 내가 보던 스트리밍 방송 속으로. *** 최지혁은 S급 던전 보상으로 나온 소원권을 노려보았다. 같이 들어온 헌터들을 빼돌리면서까지 얻은 아이템이었다. 아무리 이 아이템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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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련
다카포
처음으로 황가의 피가 섞인 주작, 안학공주 서연화. 대역죄인인 선대 백호의 아들로서 감금되어 살아온 백호, 하청운. 그리고 국가 수호의 목적을 위해, 균형을 위해 금지되는 사 대신 간의 사랑. *** “당신들에게 모든 걸 빼앗긴 내가! 이 자리까지 올라왔을 땐, 목숨을 걸었다는 것이니까.” 부모의 복수만을 꿈꾸며 생을 견뎌온 청운은 거짓 나약함 뒤로 숨겨왔던 칼을 꺼내 들고, 백현국을 지키기 위한 삶만을 살도록 교육받은 연화는 그 의무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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